제어계측과 좀 봐주세요.

[열심히 꿈을 위해]

저는 지방대 제어계측학과 4학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토익은 600이고, 학점은 4.2이고 자격증은 없습니다. 인턴 경험은 없고요.

프로그램 c언어 조금 할줄 알고, 전자회로 볼 정도는 할 수 압니다.

그러나 학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로봇 대회도 참가하고 교수님 밑에서 작지만

프로젝트도 해봤습니다.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제가 제어계측을 다니지만 취직할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마땅히 어디를 지원할 지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제어계측 관련 회사를 찾아보기도 힘들고요.

제어계측과를 나오면 과 관련 취직자리가 무엇이 있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과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고 싶어서요.

몸 건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꼭 좋은 곳 취직되시길 바랍니다.

[세나군]

애매하시죠..그 기분 잘 압니다. 그런데 취직업무 찾다 보면 제어계측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를 저도 별로 못봤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회사 가면 새로 배운다고 하잖아요..대학때 배운 것을 취직해서 그대로 써먹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IT 분야도 기웃거리고 있고,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쪽에도 찾아보는 중입니다..그냥 폭넓게 컴퓨터 관련 직종이면 저랑 상관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취업합시다!!!!!!!!!!!!!]

저도 같은 정공입니다. 제어계측 상당히 매력적인 전공인데....필요한 분야는 많죠 그런데 왜 IT/정보통신 게시판에 글을 남기셨나요? 제조업쪽이 더 관련이 있을것 같은데요. 저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FA, 자동차, 중공업쪽으로 했지만 기계과 TO에비해 전자계열 TO는 확실히 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을 보신다면 로봇관련회사도 여럿있고요. 저도 지방사립대 졸업했고 학점은 글쓰신분 보다는 낮지만 토익은 800후반입니다. 상도 몇개받았고요.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대기업 서류통과 정말 어렵습니다. 40군데를 넘게 썼지만 대기업은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서류패스 했고요 토익은 계속준비하시면서 올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닉네임10000]

제어계측전공자로써 제어계측관련 회사에 한때 다녔던 사람으로써 얘기하죠. 지금은 제어계측이 아닌 다른쪽에서 프로그램 개발 일을 하지만, 제어계측관련회사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중견업체이상 얘기하자면 삼성전자, 세메스, 미래산업같은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관련 회사, LGCNS, 오토에버시스템즈 같은 장비지원관련 IT회사, 쌍용정보통신, 삼성탈레스, LIG 넥스원 같은 무기생산업체 등등.. 찾아보면 제어계측공학과가 들어갈 곳은 정말 많아요. 참고로 저는 세메스라는 반도체장비업체에서 일했습니다. 거기는 반도체공정모듈이나 로봇모듈을 직접 컨트롤하는 프로그램,

[닉네임10000]

그런 모듈들의 스케쥴 및 장애를 관리하는 프로그램, 그런 모듈들의 GUI를 다루는 프로그램, 반도체장비의 공정모듈과 로봇팔 등의 기계를 다루는 일, 장비에 들어가는 전기등을 다루는 일 등등.. 제어계측이 컴퓨터도 배우고 전기도 배우고 기계도 배우고 이것저것 하기 때문에 생산자동화 분야을 다루는 회사들을 찾아보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거기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 쪽을 담당했는데 로봇팔과 반도체공정모듈이 들어가는 반도체장비를 만들기 위한 S/W 언어로써 C, C++, VC++, VB, JAVA 등이 쓰였더군요. 과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면 서울에서 근무하기는 힘들듯합니다. 수도권이나 지방에 내려가는 경우가 많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