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가 이첨판폐쇄부전증이 있다고 진단받았어요 병원에서 애가 똥을 하루반~이틀에 한번정도 누면 너무 적게 눈다고 엑스레이에도 똥이 가득 차 있다고. (그날이 이틀째였는데 저녁에 똥 검지만한거 네개 눴어요. 콩이는 자그마한 말티즈)
심장이 안좋아 힘을 못줘서 눌수도있다고 암모니아 등 독소가 배출이 안되면 위험하기때문에 다음 검진에도 그러면 심장약을 쓸수도있대요. 관장 얘기도 하시고...
근데 콩이가 지난주 토요일에 30까지 저혈당찍고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똑같은 양을 놔도 방해요인이 많은지 그래프도 엉망이고 어떤날은 같은 양에 최저 65였다가 어떤날은 하루종일 높다가 해서 지금 식사양 다시 조절하고 인슐린을 원래 원액 4.5유닛맞던 애를 3.2에서 다시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요. 현재 3.6까지 올려서 이틀째 보고있고 혈당은 거의 안떨어져요
오늘 그래프를 보면 공복 220 밥먹고 2시간 반: 282 밥먹고 여덟시간: 248 ——산책도아니고 가서 쉬만하고왔어요—- 저녁 밥먹기 전(11시간째): 128
이렇거든요 아직 고저점도 이상하고 약간 높아요 전체적으로.. 약을 조금 더 늘리던가 해야할것같기도한데 (콩이 2.9-3.1왔다갔다해요 지금은 2.9) 고혈당때문에도 몸 온도가 올라가서라던지 이유에서 대변이 잘 안 나오고 마를 수도 있을까요? 그런거면 섣부른 약처방 전에 당부터 잡고 병원을 방문할까 해서요.. 귀한 경험담이나 의견 부탁드려요.
첫댓글보조제도 혈당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걸로 생각합니다.. 너무 심하게 튀는게 아닌 이상 인슐린 양을 조율하시면서 보조제는 급여해보시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얕은 지식으로 원하시는 답 근처에는 못가겠지만^^; 중간에 산책이 가능하시면 밥먹은 뒤 2~3시간 뒤 쯤에 산책을 한 번 나가주시면 혈당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저희 애기 몇개월을 고혈당으로 버텼는데 응가는 너무 잘 뽑았어서 고혈당이 변비를 불러온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워낙 애기들마다 다 반응이 다르다보니...유산균은 먹이고 계세요? 응가 보는데 힘들다면 유산균을 추가급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유산균 하루 두 알 줘요 여러 카페에서 없어 못사는 고함량 빵빵한 건데 안맞는가 싶어 다른것도 주문했어요 ㅋㅋ 말씀하신대로 소화 문제도 있을까 싶어 어제부터 라이펙스 소량씩 먹이고 있는데 일단 혈당은 상당히 잡혔네요~ 최근에 저혈당 갔다 왔던지라 약간 높게 100-250으로 보고 있구요.. 3.75유닛에서 이 선이 유지되고 있어요. 병원에선 고구마를 거의 물같은 농도가 되게 물과 섞어 주면 똥을 잘 눈다던데 물론 그렇긴 하겠지만 일단 당을 잡아야 그게 얼마나 튀는지 알아서 말이죠.. ㅎㅎ
첫댓글 보조제도 혈당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걸로 생각합니다.. 너무 심하게 튀는게 아닌 이상 인슐린 양을 조율하시면서 보조제는 급여해보시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얕은 지식으로 원하시는 답 근처에는 못가겠지만^^; 중간에 산책이 가능하시면 밥먹은 뒤 2~3시간 뒤 쯤에 산책을 한 번 나가주시면 혈당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저희 애기 몇개월을 고혈당으로 버텼는데 응가는 너무 잘 뽑았어서 고혈당이 변비를 불러온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워낙 애기들마다 다 반응이 다르다보니...유산균은 먹이고 계세요? 응가 보는데 힘들다면 유산균을 추가급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유산균 하루 두 알 줘요 여러 카페에서 없어 못사는 고함량 빵빵한 건데 안맞는가 싶어 다른것도 주문했어요 ㅋㅋ 말씀하신대로 소화 문제도 있을까 싶어 어제부터 라이펙스 소량씩 먹이고 있는데 일단 혈당은 상당히 잡혔네요~ 최근에 저혈당 갔다 왔던지라 약간 높게 100-250으로 보고 있구요.. 3.75유닛에서 이 선이 유지되고 있어요. 병원에선 고구마를 거의 물같은 농도가 되게 물과 섞어 주면 똥을 잘 눈다던데 물론 그렇긴 하겠지만 일단 당을 잡아야 그게 얼마나 튀는지 알아서 말이죠.. ㅎㅎ
5일째 보니 딱 이틀에 한 번 똥을 4무더기씩 미뤄뒀다 누네요. 풀밭에서 뉘면 마찰이 있어 자세 잡는게 편한지 더 잘 누는데.. 시간 날때마다 데리고 나가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애기의 경우를 보아 혈당이 갑자기 뚝 떨어지거나 오락가락하는게 소화쪽 문제에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애기가 응가를 편히 못보는 것도 좀 그런 문제로 이어지는 것 같고...우선은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상담을 해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