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나서 맛집기행에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올려진글 찾아서 맛집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맛집기행에서 찾은 맛집으로 연애할때 점수 많이 땄고, 이쁜 아내와 결혼하여 저번달에 오래된미래와 둘 담은 딸도 태어났습니다.
거듭 부산맛집기행에 감사드리면서 맛집 한곳 소개할까 합니다.
몇일전에 해운대쪽에 일이 있어 갔다가 밥먹을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찾은 집입니다.
충무김밥을 좋아하여 통영에 들리면 꼭 가서 먹고 사오곤 하였습니다.
부산에도 충무김밥을 하는곳이 있어나 맛은 있어도 통영에 있는 충무김밥과 같은 맛을 내는곳은 없더군요
그런데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던 이집에서 그맛을 느꼈습니다.
위치는 해운대 신시가지 문화회관 맞은편 대하가족건강랜드와 삼천포해물탕건물 사잇골목길로 우회전하여 좌측편에 위치
밤10시까지 영업
주차장 : 알아서 적당히 주차해야 할듯.
통영에 있는 한일김밥과는 상관없는 집이라고 합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쪼매 거석 합니다. ^^ 먹다가 "음 이맛인데" 하고 찍었더니 더 거석하군요 ㅋㅋ
궁물도 좋고 다 좋았는데 반찬이 냉장고에 있던거라 차가운거 빼곤...
남성분들은 곱배기 먹어야지 배가 채워질듯 보통 먹었더만 배가 고파 집에가서 또 먹었다는...
애들 교육땜시 통영에서 충무김밥 장사하다가 왔다고 하더군요 사모님 입담도 통영분 답습니다.ㅎㅎㅎ
제 입맛에는 통영의 맛이 느껴지던데 회원님들의 입맛에는 어떨지...
오래된미래와 저의 딸 현서입니다. ^^
첫댓글 딸내미 귀엽네요~^^지금 이곳으로 밥먹으러 갑니다~
분식집에서 충무김밥 일인분에 김밥 한줄을 묵으면,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비용도 저렴하지요... *^.^* 국민학교라 부르던시절 방학때 고향 충무에 갈때면 금성호, 명성호, 엔젤호등을 타고갔었는데, 거제도에 잠시 배가 정박하면 배도 출출해저서 사묵으면 충무김밥이 정말 맛있었지요... 그때는 일인분씩이 아니라 개당 얼마로 주셨지요... 얼마전에 통영에 원조할매 며느리가 하는 집에서 묵고 왔는데, 그때의 느낌은 아니지만 맛있게 묵었지요... 충무김밥은 추억으로 묵게 된다는... 묵고지비...
저도 외갓집이 정량동 ㅎㅎ 혹시 멘대라고 아시는지요 저두 엔젤호 금성호 자주 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방학때만 되면 통영으로 달려간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저는 지난주 갔다 왔습니다 만 강구안 식당이 주인 바뀌고 강구안찜 으로 봐껴 있었습니다 ㅎㅎ 물론 뚱보할매 김밥먹고 포장은 한일 김밥집에서 해왔습니다 ㅎㅎㅎ 묵고지비님 저는 통영이 외갓집이랍니다
통영분들이 많으시네요. ^^ 저는 항남동..오거리시계탑 부근에 살았었는데.. 예전에 금성호,명성호,엔젤호..저도 타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충무 배터미널 입구 왼쪽에 "국풍81"이라고 적힌 퉁보할매김밥집이 있었죠.^^ 그 양쪽으로는 건어물집들이있었고.. 지금은 도로확장으로 인해 다 없어졌죠. 그 때가 그립네요.
가끔식 가지만 아직도 통영 특유의 풍경들 좋습니다. 분소식당에 쫄복탕, 중앙시장에 시래기국밥에 막걸리 쩝쩝 맛난곳이 많죠 쪼금만 가까워도 자주 찾아 갈낀데...
아주 어렸을적 배안에서 할머니가 팔던 충무김밥 생각이 납니다. 검정 비닐봉지 풀어 오징어 무침과 각두기 내어 주셨는데,,, 혹시 배안에서도 팕았나요?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80년 후반으로 기억됩니다.
충무할매김밥 맛나 보이네요^&^
충무김밥 먹고 싶습니다..
아기가 윙크까지 날려주공 넘 이쁘네효^^ 충무김밥 회사근처있어서 함씩 100분토론함시롱 먹곤 하네효..^^;;
ㅎㅎ 여기 부산 전지역 배달가능하다고 하니 주문해서 100분토론도 괜잖겠네요. 100분토론이라 잼나겠습니다.
진짜 충무분이시더군요.이쁜 딸내미 둘이랑 재미나게 장사하시더군요.충무김밥은 아주머니가 라면은 큰딸내미가...맛나더군요~^^
아 라면~ 담에는 충무김밥+라면으로 먹어야겠군요. 입맛에 맞았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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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제이엠씨님도 행복하세요~
너무 이뻐요~^^
감사합니다. 통영이 맛나는 집들이 많지요. 도다리쑥국나올철이 되어네요 ^^
아 도다리쑥국~!
그 앞을 몇 번 지나 다니면서도 들어가 볼 용기가 안났었는데... 귀연님 덕분에 가보게 되겠네요. ^^ 추천 감사합니다.
울 나와바리 관리를 밸로 안하고 나댕깃더만 이런 집이 생깄네예... 야간 순찰 돌 때 함 신고식 받아야겠음~ ㅋㅋ
오늘 갔다 왔어요.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아주머니 입담이 장난아니던데요. 약간만 아는척 하세요. 먹는 내내 말을 걸으셔서 ^^;; 했습니다.
충무김밥을 보니, 20여년 전에 충무김밥 맛을 자랑하던 충무아가씨 옥희는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