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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몇 군데 다니면서 참 천차만별이란걸 알았습니다.
밥 잘 주는곳도 있고, 별로인 곳도 있고, 더러운 곳도 있고, 깨끗한 곳도 있고. 눈치 드럽게 많이주는데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위치 좋은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고
일단 다니면서 느낀것은 여기에 적힌 민박집 후기가 그닥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전 주로 후기 위주로 수집해서, 안티 별로 없는 쪽으로 갔었는데 절헌...이더군요. 특히 로마에서는 최악이였습니다. 그 어느 도시에서도 로마만큼 짜증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마에 민박집이 많은만큼 나쁜집도 굉장히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실상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 사람들한테 듣는게 제일 낫겠다는게 결론이였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조금 못 미치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낫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꼭 확인하고 물어보세요. 조건이 어떤지.
여기 후기는...글세요 진짜 민박집을 다녀온 사람이 쓴건지 의심나기두 하고, 리플도 누가 달았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민박집에 있으면서 쓴거랑, 다녀오고 난 뒤에 쓴거랑 다르니까요.
일단 본인이 몇 번 다니다보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게 꼽아질 겁니다 역이랑 가까운게 제일 좋은지, 밥을 잘 주는게 제일 좋은지, 맘 편하게 해 주는게 제일 좋은지 그걸 생각해서 찾으시는게 좋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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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박은 정말 개인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사람마다 느끼는게 정말 다른거 같아여...주관적인 느낌보다는 정말 객관적이고 있는사실 그대로를 써주셨으면 한다능...
마자여~~ 여기에 민박집 악플같은거 안달렸으면 좋겠어요~ 글 하나때문에 민박집 망하면 어떡해요~ㅠㅠ 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인뎅~ㅠㅠ
과대평가되어 어이없는 민박집 가보니, 정말 실상에 대한 덧글 달고 싶어집니다...(제가 아래 올린 로마에서 지낸 민박은 아닙니다.)
민박집을 고를때는 민박집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녀간 사람들이 인사차 남긴 글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역시나 사람들이 좋다고 했는 민박집은 다녀간 후기에 감사글이 많더군요~
여행다니며 직접 듣는 것도 많이 도움되었어요^^
직접 듣는게 제일 나은듯
맞는거같네요,,,,,,다기준이 다를거니깐요,,,ㅎㅎ
저는 갠적으로 차라리 민박보단 호스텔이 낫은거 같아요. 솔직히 여행가는게 한국을 떠나 다른 걸 경험해보기 위한건데.. 한국인이 바글거리는 민박... 글쎄요~ 차라리 언어적으로 힘들더라도, 노력할 기회하도 있는 호스텔이 낫은거 같아요.. 시설도 차라리 합법적인 곳이라 더 좋은거 같고.. 세탁실 돈내고 편히 쓰고, 바같은 거 있으면 이용하고, 식당 넓고, 밥 자유롭게 정해진 시간에 내멋대로 먹고, 화장실 많고, 샤워실 여유롭고,.... 그래도 민박집을 선택했다면 자신만의 선택의 이유가 있을테고, 그 이유에 감안해서 불편도 감수해야죠 모~ 원래 집떠나면 고생이래고, 또 내 집만큼 편한곳이 어디있겠어요~
// 근데 게시판을 잘못 찾은거 같아요 ㅋㅋ 이건 차라리 수다게시판이~
이번 여행에서 민박-유스호스텔-백패커스빌라-민박-호텔을 이용했는데 물론 호텔이 가장 맘편했어요. 하지만 숙박종류마다 나름 장단점이 있으니 갓길님 말씀대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우선에 놓고 선택하면 될 듯해요.^^ 전 출발전에 모든 숙소를 예약하고 간지라 여러곳에 있는 리뷰들이 도움이 되었거든요. 평이 안좋은 곳은 피해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리뷰는 가치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그런분들에게 보답코자 여행기 등은 몰라도 숙박지 리뷰만은 하고자 했는데ㅎ 나라, 장소, 시기, 또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리뷰는 참고만 하시고 선택은 여러 종류를 비교한 후 결정하면 좋겠어요.
ㅏㅏㅏㅏ
민박집.. 저도 이런저런생각이 들었는데... 민박집도 도시마다 나름의 분위기가 있더군요.. 예를들면 로마는 대체적으로 시설이 낡았다는거,,, 첨에는 후기 막올리고 싶었는데... 영국 *하우스가 정말 좋았구요.. 피렌체 플로렌스호스텔은 호텔같았구요.... 계속호스텔만 있으면 한국음식 정말 먹고싶거든요.. 전 한달여행에 민박과 호스텔 반반정도 였는데 나름 좋더라구요~~
전 로마 민박집에서 핸폰,디카충전기,일상용품들 넣어둔 쇼핑백을 잃어버렸어요. 아씨씨 갔다가 저녁늦게 오니 2층이었던 제 침대가 없어졌더군요.(옆방에 넣은듯) 미리얘기했음 침대위에 안뒀을텐데, 거기있던 모든물건들 방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주인이 어이없는게 그날 아웃한 여행객들이 가져갔을거니 하더군요. 정황상 주인이 실수로 봉투채로 버린듯한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포기했지만 기분참더럽더군요. 여행객들한테 추천받아 간 곳이라 밥도 잘나오고 편하게 있었는데, 제여행의 2/3를 망친곳이었습니다. 핸폰보다 디카충전기없어진게 더 힘들었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