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가 정인을 만나면
일간(日干)의 정인(正印)은 겁재(劫財)의 편인(偏印)이다.
겁재(劫財)는 민첩(敏捷)하고 용감(勇敢)한 무법자(無法者)요 인수(印綬)는 의식주(衣食住)를 제공(提供)하는 자비(慈悲)로운 음덕(陰德)이요 인자(仁慈)하신 어머니며 학문(學問)이다.
일간(日干)의 재물(財物)과 생명(生命)과 직업(職業)과 직장(職場)과 사업체(事業體) 까지도 겁탈(劫奪)하는 겁재(劫財)의 도적(盜賊)에게 정인(正印)은 의식주(衣食住)를 무상(無償)으로 공급(供給)하고 베푸니 겁재(劫財)란 십신(十神)은 더욱 힘이 솟구치고 거대(巨大)해질 것은 필연적(必然的)인 사실(事實)이다.
그러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무법자(無法者)인 겁재(劫財)에게 자비(慈悲)로운 은혜(恩惠)를 베푼다는 것은 우이독경(牛耳讀經)이 아니겠는가?
무법자(無法者)인 겁재(劫財)에게 정인(正印)은 푸짐한 대우(待遇)를 하고 관용(寬容)과 칭찬(稱讚)까지 베푸니 무법자(無法者)인 겁재(劫財)는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안하무인(眼下無人)으로 건방을 뜰 것은 당연(當然)하다;
무법자(無法者)는 오직 왕성(旺盛)한 힘과 용기(勇氣)만이 유일(唯一)한 자본(資本)이다.
힘을 얻으면 더욱더 강(强)해지고 멋대로 날뛰고 사나워 지기 마련이다.
그래도 인수(印綬)인 정인(正印)은 자나 깨나 겁재(劫財)에게 힘을 보충(補充)하고 자비(慈悲)를 베푸는 것이다.
사실상(事實上) 정인(正印)은 일간(日干)에게 베푸는 것인데 겁재(劫財)가 겁탈(劫奪)하는 것이다.
겁재(劫財)는 일간(日干)것을 겁탈(劫奪)하고 강탈(强奪)하여 자기(自己) 배만 채우니 겁재(劫財)는 점점(漸漸) 살이 찌고 힘도 강력(强力)해지는 반면(半面)에 일간(日干)은 그와는 반대(反對)로 배가 고플 수밖에 없다.
도적(盜賊)인 겁재(劫財)를 길러야만 하는 인수(印綬)는 분명(分明)히 얼굴에 큰 혹을 자라게 하는 것과 꼭 같은 부질없는 헛수고만 하고 있으니 괴로움을 양산(量産)하는 기신(忌神)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정인(正印)은 단순(單純)한 의식주(衣食住)를 겁재(劫財)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고 자비(慈悲)와 덕성(德性)을 싹트게 하는 의식주(衣食住)를 무상(無上)으로 끊임없이 베풀고 있는 것이다.
인수(印綬)인 정인(正印)은 겁재(劫財)에게 포악(暴惡)한 주먹과 힘과 용기(勇氣)를 기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슬기(瑟氣)와 자비심(慈悲心)과 덕성(德性)을 기르는 교육(敎育)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포악(暴惡)하고 사나운 기질(氣質)과 무자비(無慈悲)한 만용(慢俑)을 부드럽고 인자(仁慈)하며 너그럽고 원만(圓滿)한 성품(性品)으로 교화(敎化)하고 감화(感化)시키는 작업(作業)을 날이면 날마다 계속(繼續)하고 언제까지나 되풀이 하는 동안 겁재(劫財)는 선천적(先天的)인 무법성(無法性)과 포악성(暴惡性)을 완전(完全)히 탈피(脫皮)하고 평화(平和)롭고 자유(自由)로운 개화(開化)된 교양인(敎養人)으로서 법(法)과 질서(秩序)를 존중(尊重)하고 무법자(無法者)를 단속(團束)하고 교화(敎化)시켜 법(法)과 도덕(道德)의 기수(旗手)로서 비범(非凡)한 재능(才能)과 역량(力量)을 발휘(發揮)할 수 있는 인재(人才)를 만드는 것이다.
주중(柱中)에 겁재(劫財)가 있고 정인(正印)이 있고 유근(有根)하면 법질서(法秩序)를 다루는 호법(護法)의 요직(要職) 또는 두령(頭令)으로서 명성(名聲)을 떨치게 되니 사회(社會)의 정의(正義)와 도덕(道德)과 교화(敎化)를 선양(宣揚)하는 언론(言論), 교육(敎育), 종교계(宗敎界)의 중추적(中樞的)인 역할(役割)을 하는데 비범(非凡)한 수완(手完)을 발휘(發揮)할 수 있게 된다.
그 교양(敎養)과 개화(開化)의 척도(尺度)는 인수(印綬)의 역량(力量)에 정비례(正比例)한다.
인수(印綬)가 왕성(旺盛)하면 감화(感化)의 발전(發展)도 신속(迅速)하고 반대(反對)로 인수(印綬)가 빈약(貧弱)하거나 재성(財星)이 왕성(旺盛)하면 덕화(德化)도 빈약(貧弱)하게 된다.
그 인수(印綬)를 도우고 생부(生扶)하는 관살운(官殺運)이나 인수운(印綬運)또는 인수왕지(印綬旺地)에서 크게 발신(發身)할 것은 틀림이 없다.
그와같이 관계(官界)나 사법계(司法界)로 진출(進出)하면 인수(印綬)를 자급자족(自給自足) 함으로서 크게 성장(成長)할 수 있고 출세(出世)할 수도 있다.
이와는 반대(反對)로 인수(印綬)를 극(剋)하는 재성운(財星運)과 인수(印綬)가 합거(合去)되거나 보면 겁재(劫財)는 용맹(勇猛)을 떨치고 크나큰 출세(出世)를 할 수 있으나 인수(印綬)는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됨으로서 명성(名聲)을 크게 손상(損傷)시키는 상처(傷處)를 입는 경우(境遇)가 발생(發生)하게 되니 시험(試驗)에 낙방(落榜)하거나 각종(各種) 사업(事業)에 어려움을 당(堂)한다.
인수(印綬)가 재성(財星)에 의(依)하여 손상(損傷)되는 것은 관성(官星)이 합거(合去)되거나 형, 충, 파, 해(刑,沖,破,害)를 당(當)하는 경우(境遇)에 인수(印綬)는 재성(財星)에 의(依)하여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는 불상사(不祥事)가 발생(發生)는데 이유(理由)는 인수(印綬)의 칠살(七殺)이 재성(財星)이기 때문이다.
인수(印綬)가 없는 겁재(劫財)를 지닌 일간(日干)은 재왕운(財旺運)에 대발(大發)하지만 인수(印綬)를 쓰는 경우(境遇)에는 일간(日干)은 재성운(財星運)을 가장 두려워한다.
관성(官星)이 있다면 통관(通關)을 시킴으로서 도리어 인수(印綬)가 왕성(旺盛)하게 되어 명성(名聲)을 떨칠 수 있으며 어떠한 욕망(欲望)앞에서도 군자(君子)의 기질(氣質)을 살려 자제력(自制力)을 발휘(發揮)하여 허욕(虛慾)과 유혹(誘或)에 빠지는 실수(失手)나 망신(亡身)은 면(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인수(印綬)는 학자(學者)로서 덕망(德望)이 넓고 크고 신념(信念)이 깊으며 법(法)을 지키고 도(道)를 사랑하며 물질(物質)보다도 학문적(學問的)인 인수(印綬)에 명예(名譽)를 존중(尊重)하는 정신적(精神的)인 지주(支柱)이기 때문이다.
주중(柱中)에 재성(財星)이 왕성(旺盛)하면 편인(偏印)이라도 인수(印綬)라 하고 재성(財星)이 없거나 합거(合去)되거나 형, 충, 파, 해(刑,沖,破,害)를 당(當)하거나 대운(大運) 세운(世運)을 만나면 효신(梟神)으로 작용(作用)하여 고아(孤兒)가 되거나 큰 수술(手術)을 하거나 식중독(食中毒)으로 고생 (苦生)하거나 극심(極甚)하면 독약(毒藥)을 복용(服用)하여 자살(自殺)하는 경우(境遇)도 있고 각종(各種) 기화(奇禍)가 발생(發生)하여 망신(亡身)을 당(堂)하거나 쫓겨나거나 여명(女命)이면 자녀(子女)가 사망(死亡)하거나 가출(家出)하거나 안면수술(顔面手術)-자궁수술(子宮手術)-유산(流産)-강간(强姦)-등(等)의 불상사(不祥事)가 발생(發生)하고 부모(父母)와 일찍 사별(死別)또는 이별(離別)하는 일이 발생(發生)하고 미혼여성(未婚女性)이면 결혼(結婚)을 하거나 직업전선(職業戰線)에서 창녀(娼女)가 되거나 작부생활(酌婦生活)하게 된다.
인수(印綬)는 식상(食傷)을 파극(破剋)하는 식상(食傷)의 칠살(七殺)로서 주중(柱中)에 재성(財星)이 없거나 매우 허약(虛弱)하거나 재성(財星)이 합거(合去)되거나 형, 충, 파, 해(刑,沖,破,害) 당(當)하면 반드시 인수(印綬)는 식상(食傷)을 파극(破剋)하니 식중독(食中毒), 환각제중독(幻覺劑中毒), 안면수술(顔面手術), 각종망신(各種亡身), 처가패망(妻家敗亡)하거나 생명(生命)에 위태로움을 당(當)하고 다소 약(多少弱)한 경우(境遇)에는 안면수술(顔面手術)을 하는 경우(境遇)가 발생(發生)하거나 의식주(衣食住)에 어려움을 당(當)하고 여명(女命)이면 낙태(落胎), 유산(流産), 유방수술(乳房手術), 자궁수술(子宮手術), 자녀가출(子女家出), 자녀출가(子女出家)등(等)의 불상사(不祥事)가 반드시 발생(發生)한다.
정인(正印)이 정인(正印)을 만나거나 편인(偏印)을 보는 경우(境遇)에는 어머니가 두분이거나 유모(乳母)가 있거나 이모(姨母)가 많거나 또는 타부모(他父母)를 모시는 경우(境遇)가 있게 되고 자칫 어머니가 유명(遺命)을 달리하는 불상사(不祥事)도 발생(發生)한다.
특(特)히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이 주중(柱中)에 혼잡(混雜)되어 있으면 피부(皮膚)가 거칠고 흉터를 갖으며 남편(男便)에게 폭행(暴行)을 당(當)하고 자녀(子女)가 없으며 박복(薄福)하다.
*윤창역술원 쌍문역 0109850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