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 지속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
2016년 연결 순익 1.39조원(YoY +8.2%) 전망
2016년 삼성생명의 순익은 1.39조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익의 안정적 기반으로 자리잡은 핵심보험이익(사차익+이차익)은 1.84조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이 예상되어 운용환경상 어려움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LAT제도 강화 및 IFRS 2단계 도입 등 환경적 어려움 존재. 사차익 중심의 이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
삼성생명은 올 3분기 위험손해율이 73.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갑상선 암 등의 발병률 안정화 요인과 손보 대비 생존 담보 구성이 적은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사차익의 뚜렷한 안정화를 기반으로 ‘15년 1분기 3,997억원, 2분기 4,195억원, 3분기 4,750억원 등 안정적인 보험 이익을 시현 중이다.
사업비율 또한 전년도 구조조정 이후 실제/예정사업비율의 80%대 내외 정착하여 안정적 보험이익 성장은 ‘16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에도 위험손해율은 70%대 중후반 유지가 가능하다 밝혔다.
향후 LAT제도 강화 및 IFRS4 2단계 도입은 고정금리 준비금 비중이 높은 생보업계 전반의 부담요인으로 판단되어 이와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판단한다.
언론상 알려진 바와 같이 LAT상 결손금의 금리 확정형/연동형, 무배당/유배당간 결손금과 잉여금 상계 불가로 제도 변경시 배당성향의 하향이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생명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본여력을 기반으로 파괴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가 14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보험영업이익 기반,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본여력 등에 기반하여 향후 제도 변경 등 환경적 어려움에도 견조한 실적흐름을 지속할 생명보험사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