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005830.KS/매수): 외형 경쟁에서 주주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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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환원 확대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
DB손해보험은 8/28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2030년 연결/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을 각각40%/50%까지 확대하고, DPS를 매년 1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기존 주주환원 정책 28년 별도 주주환원율 35%), 연결과 별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할 계획. 또한 동사가 제시한 주주환원율에는 자사주 소각이 포함되지 않아,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별개로 해당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예정. 주주환원 확대 과정에서는 K-ICS 비율 180%, DCR(Dividend Coverage Ratio) 200%를 safety floor로 설정해 자본건정성과 배당가능이익을 동시에 관리할 계획
□ DB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3,000원 유지
금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주환원율 목표의 상향 자체보다, 현행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하에서도 배당가능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 동사의 배당가능이익은 2025년말 1.8조원에서 1H26 2.6조원까지 증가했으며, 과거 판매한 신계약에서 발생하는 사업비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보유계약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통해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회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과도한 외형 경쟁을 지속할 경우 2030년 배당가능이익은 0.4조원까지 감소하는 반면, 적정 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경우 현행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하에서도 2.9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향후 성장 전략 역시 신계약 CSM의 확대보다는 배당가능이익과 자금수지를 함께 고려한 균형 성장으로 전환할 계획. 동사는 경쟁이 심화된 GA 채널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를 지양하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신계약 성장을 이어갈 것
현행 제도만으로도 배당가능이익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완화는 동사의 중장기 주주환원 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또한 포테그라로부터의 배당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을 감안해 연결 40%뿐만 아니라 별도 기준 50%의 주주환원율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회사의 의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