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도로스 朴 (Matroos Park)은? / 은

[좋아요]

* 일부  용어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편안히 풀어가려는 것이려니 이해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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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카스트제도는  반상을 구분하고  사농공상 신분이 넘사벽...

선비가 제일 계급,

상업은 아마도 직업속성상 거짓말비슷한 언행 ㅎ 같은 것 때문일까.

사실은 천민이라 하여 사람 취급도 아니한 부류도 있었으니...

배 타는 사람은 뱃놈이라 천시.박대하면서...

배타는 사람이 잡아온 생선을 뼈까지 씹어 드시던 양반들이 에헴질하던 그 때 ...

그 시절, 

#네델란드(더치,화란)는 인도니지아 포모사(타이완)를 드시고 조선 거문도를 드시러 오셨다가...

#뒤이어  에스파니아(스페인)는  남미를 다 드시고 중미, 북미 서부를 다 잡숴하셨다.

# 후발 영국은 인도, 사우스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를 드시고 북미 동부, 캐나다를  드셨으니

대영제국은 역사속에서 세계최대, 최강의 제국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이며 영원히 해가 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버렸다.

(영국은 해가 졌다고 야단인 나라도 있고 사람들도 있지만...ㅎㅎㅎ)

부산에서마저  영도에 사는 사람-학생-학우를

한 때는 섬놈이라 불렀던 적이 있었고(물론 농담으로 그렇게 애칭? ㅎ)

섬놈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뱃놈(배타는 사람들)...

그런

조선의 뱃사람

마도로스 박이 

한 때는 최고의 인기 직업이었고

마도로스 도돔바, 마도로스 첫사랑, 마도로스 순정, 마도로스 박 등등이 항구 거리의 스피커를 울리던 시절도... 

마도로스 박 영화의  박노식 주인공은 그 이름 마도로스 박이 되었었는데...

 백년설(百年雪) - 마도로스 朴(Matroos Park) 

백년설(百年雪,1914~1980 경북 성주)이 1941년 부른 ‘마도로스 박’은 ‘이북의 항구에 물에 얼은 수박등’이라는 시적인 표현이 매우 인상적인 노래로 백년설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노래는

1962년 가수 남백송이 리바이벌 하였고,

1964년에 다시 오기택에 의해 불려졌다.

1964년 한국영화의 명작으로 동명의 영화에서 주제곡으로 쓰였으며 박노식, 도금봉, 이예춘 등의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명곡은 시대를 초월하여 영화로 재탄생되며 끊임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시대별 발표에 따라 가사가 조금씩 변경되거나 추가되기도 하였다.

오기택(吳基澤) - 마도로스 朴 (Matroos Park)

1964

반야월 작사 / 손목인 작곡, 1964

의리에 죽고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 같이 보낸세월 손을꼽아 몇몇해냐 ​

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 그이름 마도로스 박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돌은지 몇몇해냐 ​

얼마나 사무치던 못잊을 추억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 그이름 마도로스 박.

*오기택(吳基澤 1939~2022 전남 해남): 본명은 오영록(吳榮祿)  족보명 오기탁(吳奇鐸)

1939년 11월 18일,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에서 아버지 오월봉(吳月奉, 1913. 4. 29 ~ 1951. 4. 23)과 어머니 주장악 사이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 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해남군과 목포부를 오가며 초등학교를 세 번이나 옮겨야 했을 정도로 환경변화가 많았다.

해남북일국민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한 뒤 외삼촌의 도움으로 성동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했다.

그 뒤 작사가 고복수가 설립한 동화예술학원(東和藝術學院)에 입학하여 1962년 2학년을 수료했다.

이후 1961년, KBS에서 실시한 제1회 직장인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해 1963년 '영등포의 밤'(라희 작사/김부해 작곡)으로 데뷔,  주요곡: 마도로스 박, 고향무정, 충청도 아줌마, 아빠의 청춘,우중의여인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내어 196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가 되었다. 

2010. 12월 '영등포의밤 노래비' 제막(영등포 문화광장).

2022년 3월 23일 별세 (향년 82세)

*작사가  반야월(半夜月) : 본명 박창오(朴昌吾, 1917~2012,마산), 가수명이 진방남(秦芳男), 작사가 예명이 반야월(半夜月)/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 3,000여곡의 노랫말을 쓰로, 불효자(不孝子)는 웁니다' 등 100여곡을 부른 가수.

*작곡가 손목인(孫牧人 1913~1999, 경남 진주): 첫 작품인 '타향살이'(1934, 고복수)와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이난영, 1935)을 비롯 짝사랑, 해조곡, 뗏목2천리, 아내의 노래, 슈샤인보이, 아빠의 청춘 및 춘향전, 백설공주 등 50여 편의 뮤지컬도 작곡.....

"마도로스 박"(마도로스 朴)은 한국에서 제작된 신경균 감독의 1964년 영화이다. 박노식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윤종욱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주연 : 박노식 도금봉 이예춘

박노식(朴魯植) | 나는 마도로스다

고  박노식(朴魯植) 배우

박노식(朴魯植, 1930-1995) 은

1930년 2월 4일, 일제강점기 때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읍 봉강리(현 여수시 봉강동)에서 태어났으며, 여수 수산중학교를 거쳐 순천사범학교 체육과를 졸업했다. 1950년에 여수소라국민학교에 교사로 부임했다가, 6.25 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에 수도사단 선무공작대에 입대·종군했다.

 이후 악극단에서 활동하였고 연극 〈나그네 설움〉에서 주연을 했으며 1955년 이강천 감독의 전쟁영화 〈격퇴〉로 영화에 데뷔,1960~70년대를 풍미한 액션 배우다

〈햇빛 쏟아지는 벌판〉에서 액션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5인의 해병〉(1956)에서 전라도 농군 출신으로 열연하면서 본격적인 액션 배우로 주목받았다. 이후 〈마도로스 박〉(1964)·〈명동 노신사〉(1970)·〈운전수 용팔이〉(1971) 등에서 열연하면서 본명보다 ‘마도로스 박’·‘용팔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장동휘·허장강·독고성·황해 등과 함께 액션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메밀꽃 필 무렵〉(1967)으로 남도영화제 남우주연상과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1967)로 대종상 남우조연상과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고발〉(1967)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카인의 후예〉(1968)로 대종상 남우조연상, 〈돌아온 팔도사나이〉(1969)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소장수〉(1972)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외에〈명동 졸업생〉·〈나그네 설움〉·〈사모님〉·〈공포의 8시간〉·〈상하이 박〉·〈늑대들〉·〈일대일〉·〈돌아온 용팔이〉 등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인간사표를 써라〉·〈작크를 채워라〉·〈폭력은 없다〉·〈돌아온 용팔이〉등 10여 편의 영화를 제작·감독하기도 했다.

1980년에 온 가족을 이끌고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1987년 영구귀국, 

1995년 4월 3일 오후, 서울 방학동 삼익아파트 자택에서 65세에 당뇨병 및 천식 합병증으로 사망했다.(향년 65세)

[벼 리]

오기택의
마도로스박
이 노래는 64년 작곡이니..어릴 적에 많이 듣고 자랐고...또
무슨 사나이라고
따라부르곤 했답니다
박노식씨도
영화에서 많이도 보았지요
옛날에
가설극장에서 본
메밀꽃 피는 무렵?
이라는 영화가 기억납니다
독립군과 일본군이 싸우는 영화인데..ㅎ
마도로스박
하면 박노식배우였었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좋아요]

마도로스박은 노래도 유명했고
영화 주제가로도 유명했고
마도로스박 영화로도 유명했고 ㅎ
박노식을 마도로스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한...

전설따라 삼천리
그 시절 그 노래ㅂ니다.

추억으로의 여행...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들샘]

마도로스 박으로 시작하여 과거의 그 유명하였던 배우들의 이름이 나열되니
마치 과거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박노식, 황해, 이예춘, 허장강, 독고성... 게다가 도금봉과 조미령이라....
참 ~ 많이도 거론되었던 이름들... 지금은 모두 고인들의 되셨다 하니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인생은 갔어도 노래와 영화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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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갑 ㅎ~

사실은 어느적 이야기입니까.

60년전이면
아득히 먼 지난 날~

옛날 옛적에 간날 갓적에
호랑이가 곰방대 물고 ㅎ~ 에헴질 했던 시절이지요.

[메아리]

마드로스가 인기직업이었나요.
돈을 많이 벌었군요.
바다위는 위험수당이 많겠지요.
과부된 사람들 많았어요.
바다는 무섭습니다.

[좋아요]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의 사나이...

사실 일반 선원보다
선장이나 갑판장 같은 간부 선원은
상당한 직책이죠.

ㅎ 누군가는 바다를 가야하는데...

[유영이]

영화에서 비춰진 박노식 배우님
남성미가 넘치는 멋진 배우였지요.
지금 젊은 배우들한테는 볼 수없는..

좋아요님,
즐건 오후요~**

[좋아요]

바다의 사나이
박노식 마도로스
멋 있었지요.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 ...
좀 일찍 가셨네요.

유영이님
이젠 가리지 마시고
자연 즐기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