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볼리비아 비자받기 쇼!
페루에서 다음코스는 볼리비아로 건너가는 것이다.
가이드(팀장이라고 한다)와 페루에 도착하던 그 이튼날 쿠스코의 볼리비아영사관에 비자신청을 갔다.
시내와 한참떨어진 영사관에 일행들이 차로 이동해 갔더니 출근시간이 한참지난 시간인데도 업무를 보지 않았다.
여권과 비자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볼리비아 영사관에 비자 신청을 했는데 얼토당토 않은 트집으로 서류접수를
하지않아 돌아왔다. 오후 모처 한국음식점 통해서 통과커미션이 필요한 듯한 연락이왔다는 것이다.
비자는 이틀후 페루를 떠나는날 오전 영사관에 방문 비자를 받아왔다.
ㅇ 현지 시위때문에 마추피추행이 취소되어 일정에 차질이 있었다.
쿠스코에서 버스로 7~8시간 걸리는 푸노라는 코스는 취소되고 비행기편으로 ? 칠레로 떠났다.
고산증 휴유증이 남아 있던 관계로 이시기 일정기억이 잘 안난다.
비행기를 여러번 갈아탔다.
경유지로 잠시 머물렀던 칠레수도 산티아고의 유명 맛집, 해물잡탕 그런대로 맛이 괜찮았다
잠시머물었던 칠레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해변의 아이스크림가게
무척 더웠는데 파라솔밑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맛은 특별하다
ㅇ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로 와서
남미 고산증의 중심지이고 잉카인의 순박한 본성이 체험되는 곳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라파스 -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순박하고 입 맛에 맛는 음식이 있던 라파스는 남미여행의 한축이다.
시내 중심가에 묵어갈 숙소도 시설이 무난하다
숙소 안채 ... 호텔입구 출입문에는 직원이 지키고 숙박자외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숙소를 나서면 왁짝지껄 장터 분위기 물씬 나는 라파스 중심지 신작로이다
뭔가 둘러매고 바삐 움직이는 원주민들
호텔 출입문이 철창이다...
시내 풍경
코로나 끝물이라 관광객은 별로없다.
환전상 100불 50불이 가장 인기 화폐이고 나름 위폐여부를 후라쉬를 비춰가며 확인한다
주변에 환전상이 많이 있다.
가이드가 넉넉하게 환전을 권유 하지만 돈 쓸일이 별로없다.
볼리비아 화폐를 볼리비아노라 했던가?
이웃나라에 가면 통용이 안되니 적당히 환전하면된다.
외부에 돈을 노출하지마라는 당부가 있으나 볼리비아 에서 범죄 표적이 될만한 분위기는 아니였다
일본차들이 도로에 많이 보였고 한국차는 안보였다.
해질무렵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는 전통복장을 입은 청춘 남녀들이 스킨쉽도 하고 전통춤을 가미한 댄스파티를 했다.
대통령 궁
뒷동산 전망대에서
부산 수정동 산복도로 주택가와 흡사하다
산꼭대기까지 빽빽히 자리잡은 주택들로 밤이 되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저 멀리 설산도 보였는데
순박한 현지가이드
여기도 웨딩촬영을 하고있다.
대통령궁
식당 골목 - 호객이 흥미롭다
현지음식으로 소고기 육수에 소고기 덩어리를 잘라서 밥을 말아준다 - 우리돈 3천원정도
진짜 국물맛이 끝내준다 . 고기도 리필 해준다.
볼리비아 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먹을 거리중 하나 추천 "살테냐(Salteña)"
살테냐는 만두처럼 생겼다.
볼리비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거리 중 하나다.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으로 남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엠빠나다에서 유래됐다. 엠빠나다보다 빵 반죽이 조금 더 단 편이며 안에 고기와 삶은 달걀, 그리고 각종 야채와 함께 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겉피가 두꺼운 만두를 오븐에 구워 피가 딱딱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골목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소고기, 닭고기 등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즐겁게 영업하는 주방 이모들
외모처럼 순박한 주방이모들 막 퍼주고 싶어 하는 얼굴이 정감이 간다.
무리요 광장
이발소
골목길
안데스의 후손 잉카의후예 원주민들 삶
라파스 시내 인근 메마른 점토가 풍화작용한 듯 여러형상의 조형물로 된 지형을 달의 계곡이라 한다.
"칠레의 아타카마지역 달의 계곡"과 분위가 다른 규모가 작다.
일행들이 짝짝이 어디론가 자유롭게 나가버린다음 숙소에 있기 허전해서 이선생과 또 임선생가족과 여기를 갔다.
달의 계곡은 코스를 다 도는데 1시간30분정도면 충분하고 입장료가 있다.
라파스시내에서 약 30분 조잡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려는 볼리비아 수도 대도심 라파스의
택시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낡은 차들이 운행되고있었다.
택시의 안과 밖 하나 성한데가 없다. 쭈구러지고 손잡이는 달아나고 좌석은 낡아 앉기가 망설여지는 이런택시를 언제 타볼까...
전면 윈도어는 이리저리 금이간대로 엔진만 살아 있는 택시가 씽씽 잘 굴러간다.
이곳의 택시들은 하나같이 낡고 병든 택시들 뿐이고 대중교통 버스들도 전면이 툭튀어나온 구석기시대 굴러다니던 버스같은
모양새다. 이런 버스는 50년대 우리 어른들세대가 관광갔을때 사진으로 보았던 딱 그 버스와 비슷한 형태다.
중앙선도 따로없다.
달의계곡
ㅇ 볼리비아 라파스 무리요광장 주변의 풍경
일본 차들이 도로를 점하고있다. 우리 현대차가 아직 볼리비아에 발판을 놓지 않은 듯!
볼리비아 라파스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5~60년대 초쯤의 도시 풍경이고 드라마셋트장같다.
이집트수도 카이로 보다 더 혼란 스럽다.
지나고 보니 볼리비아에 남미 본래 모습이 살아있었다.
고물자동차들 잉카인의 움지임 그사람들의 순박한 심성과 오래되고 때묻은 건축물들 1세기전 풍경을 보는 듯하고
드라마 속의 크다란 영화셋트장이다
도심 광장옆에 여러 환전상이 있어 달러를 볼리비아 돈으로 환전을 쉽게 할 수있고 환전상들은 달러지폐의 어느 한곳에
후라쉬를 요리저리 비추어 위조여부를 확인하는데 낙서된거 한쪽이 달아나거나 낡은 달러는 환전을 거부했다.
남미는 나라마다 화폐가 달랐다. 달러는 공통적으로 통용되는데 100달러짜리를 선호했고, 낙서가 되거나 낡은 달러는
환전을 거부 당했던 경우가있었다.
볼리비아의 물가는 대충 우리나라 1/3정도였고 아르헨티나는 육류가격이 저렴했고 칠레 물가가 비쌋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도 후진국이라 한다. 이웃나라와 전쟁의 패배로 국토가 줄어들고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있긴하나 우리 남한땅의 10배쯤 되는 넓은 국토에 매장된 자원이 많고 세계가 부러워 하는 관광자원이 산재하며
순박한 국민들이 살고있어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 부폐한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우리나라에 인력을 보내어 새마을 정신을
배우게 하고 선진국의 모범사례들 벤치마킹 하는 등 남다른 리드쉽만 발휘한다면 언젠가는 후진국을 벗어 날것이다.
한편 관광온 우리로서는 산업화가 늦은 이땅에 아직은 태고적 자연이 유지되어있어 가는데 마다 새로웠다.
ㅇ 거리에 오렌지를 짜서 쥬스로 만들어 파는 노점상들 이 많다.
목이 말라 두번이나 싸먹었고 무화과파는 노점은 우리돈 1000원정도에 무화과를 봉지에 20개정도 넣어주었다.
무화과가 재철인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해발3800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스의 유명한 야경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요금은 크게 비싸지 않았다
비가 오는 관계로 야경그림이 아쉽다
다음날 아침 라파스 중심 광장에 노점을 차리는 사람들
2023. 10.20 부산역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