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하루를 보냈다. 낮에는 오권사님 부부께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집을 찾아오셨다. 직접 끓이신 맛있는 소고기무국과 여러 반찬, 그리고 밭에서 정성껏 키워 수확하신 오이, 고추, 상추 등을 한가득 가져다주셨다.
멜로디가 아직도 속이 좋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찾아와 주신 그 사랑이 참 감사했다. 가져다주신 음식은 모두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어 더욱 맛있게 먹었다. 특히 갓 딴 풋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일품이었다. 자연이 주는 신선한 맛과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큰 행복을 느꼈다.
이처럼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 작은 섬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경험한다.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귀한 손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권사님 부부의 섬김과 사랑을 기억하시고 건강과 평안으로 늘 함께하여 주옵소서. 멜로디의 몸도 속히 회복시켜 주시고, 저희 가정이 받은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정결한 마음으로 살아가며, 바아풀님과 오공님의 온전한 치유, 탐·미셀님의 평안, 에녹 K, 케빈 L, 케빈 K, PK, 알렉스 A, 샘 L, 린 정님, 토토 J님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