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식 해 볼까요?
간혈적 단식(禁食) 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간혈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말 그대로 간혈적으로 한 두 끼, 혹은 하루 정도 먹는 것을 쉬는 걸 말합니다. 통상적으로16;8 단식16시간 공복과 23:1 의 단식 (1일 1식) 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전자는 16시간 동안 먹지 않고 8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는 걸 말하고요. 후자는 하루에 정해진 한 끼만을 먹는 걸 말합니다. 어느것이든 식사의 양을 조절해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식(禁食)은 단식(禁食)과는 다릅니다. 단식이 "육체적인 유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금식은 (禁食) "영적인 유익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즉 ,금식은 육체적인 절제를 통해 영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교회 밖 세상은 지금, 단식에 열을 올리며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안의 우리는 금식(육체적인 절제)을 통해 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순위의 차이와 방향의 차이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굳이, 다이어트나 단식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약도 먹고, 운동도 하면서, 부지런히 몸을 살피지 않습니까? 이제 영의 건강을 위해 뭔가를 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 첫째로 제안하는 것이 바로 금식입니다. 이를 통해 참된 참회, 깊은 기도, 자기 절제와 연대적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때, 영적인 다이어트가 되어 영적인 근육이 생길 것입니다. 결국, 웬만한 어려운 영적인 허들(장애물)도 넘고, 시련의 장애물도 치울 수 있는 영적인 건강함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영적으로 건강한 우리 소망교회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시간을 정해 단식이 아닌 금식해 보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한 끼, 한 달에 하루, 정해서 말입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문제 앞에서, 여러분의 죄 앞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 나라와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말입니다. 혼자가 오려우면 목장 식구들과 약속해서, 금식 릴레이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다가올 새생명 축제(10월16일)에 초대할 VIP를 위해서 금식하면 더 좋겠지요. 이제 금식, 해 볼 까요?
좋은 이웃, 소망교회 박신울 목사
이번주 찬송가 256
나의 죄 모두 지신 주님
1; 나의 죄 모두 지신 주님 십자가 모진 그 고통을 묵묵히 참고 당하셨네 그 은혜 어찌 보답할까
2; 흉악한 죄는 내가 짓고 고통은 주가 당했으니 나 오찌 감히 고개 들고 주 얼굴 뵐수 있으리까
3; 눈물로 주께 아룁니다 그 피로 이 몸 사셨으니 충성된 종이 되게 하사 주 위해 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