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089860.KS/매수): 배당을 많이 할 것 같아요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공정위가 TPG의 롯데렌탈 인수를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TPG(미국계 사모펀드)의 롯데렌탈 인수를 승인했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61.2% 전량이 TPG에게 매각 될 예정이며, 매각 가격은 주당 59,000원(공모가와 동일), 전체 매각 대금은 1.3조원에 달한다. TPG는 매각 대금을 모두 자기자본으로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TPG는 렌터카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아 경쟁 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공정위의 판단이 있었다.
■롯데렌탈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부분은 주주환원 뿐
롯데렌탈의 대주주 변경 이후 다르게 생각할 부분은 주주환원뿐이다. 롯데렌탈의 렌터카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지위는 공고할 예정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은 안정적일 예정이다. 렌터카 사업은 금리에 민감한데, 롯데렌탈은 가격 전가력이 높으며 회사채 등 부채 조달 수단이 다양하고, 연간 롤오버 되는 부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금리 시기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 달라지는 부분은 주주환원의 레벨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6년 EPS 전망치는 3,623원인데, 이 중 대부분을 배당에 사용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렌탈의 경우 영업자산인 차량 구매 시 부채(사채 발행/은행차입 등)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 배당성향(당기순이익의 40% 이상 주주환원 목표) 대비 대폭 상향된 수준을 전망한다.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목표주가도 상향
롯데렌탈의 대주주 교체 이후의 배당 성향 상향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기존 Target Valuation 이던 P/E 10배를 높아진 배당수익률을 기대하며 13배로 상향하고, 이를 12MF EPS인 4,350원에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57,000원절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또한 롯데렌탈은 단순히 렌터카 회사가 아닌 국내 최대의 차량 데이터(자율주행 학습용) 보유 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는데, 새로운 성장 전략과 배당 방향성에 대해서 재평가받을 시기라고 판단한다.
전문: https://bit.ly/4guZg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