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곳은 많은데 각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우선 생활협동조합을 있는데 이곳은 가입비(30,000원 전후)도 있고 출자금을
내야하고 회원교육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일전에 주문해야 하고
결품되는 상품도 때론 많고 상품 품질이 많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생협을 이용하였는데 조금 불편한 점이 많아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뭔가 사고 싶은 욕구가 드는 상품이 별로 없다는 점이어요
그래서 쌀, 사과, 귤 정도 구매하고 반찬거리를 살려면 항상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올가다 초록마을이다 신시다 하는 체인점을 다녀 보았고 사이트들마다
다녀 보았지만 가격이 좀 비싸고 포장은 너무 컽치레가 많아 좀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요.
최근 제가 발견한 최고 방법은 우연히 흑산도홍어(시댁이 전라도라)를 사려고 가락시장에 들렀다가 내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형 할인매장을 발견했어요.
가락시장 주차건물동에 있는 서울시 지원 유기농산물 집하장이라고 간판이 있는
새농 도매센터를 들렀는데 유기농 매장과 달리 풍성한 상품 진열, 박스 판매, 갖가지 상품 들이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이 곳은 서울 수도권에 있는 유기농산물 가게, 건강식품 전문점, 슈퍼들에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적인 도매센터인데 제가 이따끔 이용하는 두레마을, 유기농하우스매장 사장님들도 아침에 장을 보고 있더라고요.
가격이 보통 매장이나 쇼핑몰에서 사는 가격의 30%정도 어떤 상품은 40%이상 싸더라고요. 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고 2-3만원 정도 사면 눈치가 보인다는 점이 있어도 요즘 같은 경기 불황에는 가격을 싸게 구매할 수만 있다면 제가 눈치 코치 따질 형편은 아니지요. 문을 여는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니까 일반 매장과는 차이가 있는데 여기는 매장이나 슈퍼를 상대하는 도매센터니까 새벽이나 아침에 이 곳에서 장을 보고 있으니까 일찍 서두르면 그만큼 이익이죠.
이 도매센터를 이용하는 매장이나 가게들이 150개이상이라고 직원이 얘기하는 걸 보니 진짜 제가 싸게 살 수 있는 노하우를 확실히 터득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유기농 체인점으로 가입되어 있는 가게들도 본사에서 공급하는 가격보다 이 곳이 더 싸고 구색도 많고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계속 늘어나 9시경에는 정신없다고 합니다.
가락시장은 공휴일에는 주차비가 없고 토요일은 오후에만 무료고 30분이상 주차시에는 조금 주차비가 있더라고요. 저는 싱싱한 수산물도 사고 값싼 유기농산물도 구입하고 싱싱한 과일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팝니다.
야후 거기에 새농이라고 치거나 전화번호는 02-3401-490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