造泡論조포론(?)
시중에 떠도는 말들 중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녹두를 갈아서 묵을 만들면 淸泡청포가 된다
그런데 콩을 갈아서 묵을 만들면 왜 豆泡두포나 白泡백포가 되지 못하고 콩썩은 豆腐두부가 되어야 하나?
말의 표준은 갱상도다. 국어학자 85%가 갱상도 사람인 것을 보면 우리말의 표준은 경상도가 분명하다.
“조포”란 말이 있다, 포털에 검색하면 다음 글들이 주욱 올라온다.
조포소 (造泡所)
[명사]
1.관가(官家)에 두부를 만들어 바치던 곳.
2.[같은 말] 조포사1(능(陵)이나 원소(園所)에 속하여 나라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던 절).
'두부'의 한자어 '포(泡)'우리말 바로 쓰기
- 역사적으로, 관가(官家)에 두부를 만들어 바치던 곳을 '조포소(造泡所)'라, 능(陵)이나 원소(園所)에 속하여 나라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던 절을 '조포사(造泡寺)'라 불렀던 점을...
지식로그 라는 사이트는
“두부의 사투리는 조포?
[답변]경상도 사투리로 두부를 造泡조포나 조피라고 하네요^^ 참고로 제주도에서는 두부를 둠비라고도 해요^^” 이렇게 써 놓았다.
이기 말가? 글가?
조포청에서 조포를 관납받아 왕실과 절집 스님에게 제공하던 역사적 근거가 있는 “조포”가 사투리가 되고, 뿌리도 없고 법적토대가 되는 역사적 근거도 없는 콩썩은 豆腐두부가 표준이 되는 사회가 우리사회다.
힘 있고 떼거지만 되면 역사적 정통성과 진리가 왜곡되고 짓밟히는 사회인 것이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우리가 활쏘는 사람이니 활터로 돌아와서 조선의 궁술이 지어지고 조선의 궁술 당시에 활 쏘던 근거 있는 사법체계가 엄연히 현존하고, 사진 자료들이 수 없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 들어와서 만들어진 뿌리 없는 게발깍지가 조선의 궁술을 밀어내고 표준이라 사기치며 세상을 희롱하고 있는데,
그것을 바로잡을 생각도 없이 권력에 기생해서 부화뇌동하고 자빠진 것들이 진실을 말하면 집단으로 달겨들어 물어뜯고 난리를 친다는 것이다.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물어봐라. 너거가 쏘고 있는 그 궁체가 조선의 궁술에서 말하는 “정면과녁 이마바루서기 사법체계”가 맞느냐?
조포도 모르는 것들이 조포를 두부라 칭하며 표준말이라 언제까지 우길 참이냐?
차라리 두포가 변해서 두부가 되었다고 주장하면 애교라고 봐 줄만 하다만,
두부가 표준이니 조포는 틀렸다고 말한다면,
조선의 궁술 근처도 못 가본 것들이 게발깍지가 대세이니 게발깍지가 표준이고 조선의 궁술에 부합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세상을 어지럽히며 조선의 궁술을 참칭하며 사기친다고 말 할 수 있다.
조선의 궁술을 제대로 이해 할려면 15세기 고어가 많이 포함된 갱상도 사투리부터 먼저 공부해 볼 일이다.
활공부 제대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