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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ADHD, 적대적 반항장애 치유사례
최근에 ADHD에 대하여 매스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기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혹시 아이가 ADHD가 아닌가하고 걱정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차분하게 앉아 공부를 하지 못하고 몸을 많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부모의 마음에 꼭 들도록 집중력이 좋고 차분히 앉아 공부 잘하고 말을 잘 듣는 아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부모들은 이러한 아이를 보고는 쉽게 판단을 할 수도 없고, 남들에게 이야기하기도 꺼림직 하다. 그보다 매스컴에서보도된 것은 아이를
진단하려면 병원에서는 3-4개월 진료대기상태이고 검사비용만도 11만원이든다고 했다. 대학 심리상담 센터 등에서는 평가비용이 20-25만원이
든다고 하니 선 듯 마음먹기도 힘들 것이다.
그것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의 증상을 진단받은 후 수용하지 않고
부정하는 경우다. 앞에서 말한 것 과같이 “울면서 부정하고 회초리로 다리에 피가 나오도록 때렸다.”는 것이 부모의 마음 일 것이다.
여기서 후자의경우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사례에서 구체적인 설명하겠다. . 1. 사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율신경실조.
철이 는 초등학교3학년으로 야위고, 윤이 나는 피부에, 반질거리는 눈동자가 갑상선 환자와 같은 인상이었다.
철이 할아버지는 말기 암 환자로 먼 길을 달려와서 치료를 받고 가시는 분이다. 2개월쯤 되는 날 처음 할아버지를 따라왔다. 우리 집 대문 옆에는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있는데 처음으로 들어오면서 바로 나무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내려와서 마당에 세워둔 대나무건조대에 달려서 몸을 흔들며 놀고
있더니 언제부터인지 축구공을 가지고 와서 차면서 마당과 집 앞의 길을 따라 쫓아다니는 것이 꼭 모터를 달아 놓은 것 같았다.
그러다가 한참 후에 할아버지가 치료받고 있는 황토 방에 들어와서 돗자리 밑에 깔려있는 솔잎을 한 잎씩 뽑아 쥐기 시작하드니
금세, 자리 밑에 밀어 넣고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몸을 비틀고 있었다.
필자는 보기가 딱해 밖에 나가 놀다오너라
라고 했다. 벌떡 일어나 나가다가 마루 끝에 놓여있는 벌침용 플라스틱 상자를 덥석 쥐고 신기한 듯 보고 있었다. 상자 안에는 수십 마리의
벌들이 왕왕거리고 있었다. 성냥갑크기 두 배정도의 상자는 작은 문이 있고 고무줄로 묶어져 있었다. 신기한 듯이 한참동안 들려다 보고 있든 철이
는 겁도 없이 문을 열고 벌을 끄집어내려고 했다. 옆에 있든 할아버지 가 큰소리로 꾸짖어도, 막무가내로 벌을 끄집어내려했다. 필자가 벌
상자를 받아 쥐고 조용히 타일렀다 . “너 같은 아이가 벌에 쏘이면 큰 일 난다.” 철 이는 스스럼없이 대답했다. “전에 소풍을 가서
벌에게 쏘여봤어요 참을 수 있으니 벌침을 놔 주세요.”
철이 할아버지에게 철이 에 대한 증세를 이야기 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처음에는 성격이 별난 것을 고치려면 무엇이든가 하겠다고 적극성을 보였지만, 나중에 돌아갈 때 에는 말의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철 이가 밥을 잘 먹지 못하고 먹으면 쉽게 토하는 병이 있는데 이것을 고처 달라고 했다.
예상한데로 ADHD에
대한 수용 의 거부다. 아이 때는 저렇게 별나도 크면 다 좋아진다고 했다. 철이 할아버지는 근처의M시에 있는 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하셨든
분이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일들을 잘 이해할 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ADHD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몇 일전
철 이를 다리고 손님을 만나로 갔다가 크게 당황했다한다. 다방에서 1시간 동안 있는데 계속 꼼지락거리다가 나중에는 발작을 했다한다. 지금 다리를
약간 저는 것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다가 골절했다고 했다고 하면서, 학교에서 문제아이로 친구도 별로 없고 축구만 열심이한다고하며, 축구선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필자는 간단한 비교진단을 했다. 너의 반에 별난 아이가 몇 명이며 너는 몇 번 순위 인가를
물어보았다. 별난 아이가 6명 있는데 순위는 2번 이라했다. 6명의증상을 한사람 씩 비교 진단했다. 이쯤 되면 의심 없다. ADHD장애에,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까지 의심 이간다. 필자의 비교진단은 상당히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한 아이만을 두고 증상을 관찰하는
것 보다 여러 명을 비교하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의 요구로 ADHD는 이야기도 할 수 없어 보류하고, 철
이의 다른 병들을 진단했다. 철 이의 증세는 갱년기여성의 신경증과 유사했다. 두통, 기능성 소화 장애, 손발이 차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전형적인 자율신경실조증이다. 두통은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 이라는 것으로 혈관성이고, 땀이 많이 나고, 불면증이 있고,
식욕이 없으며, 특히 눈이 아픈 것이 특징으로 ADHD장애아이 에게 합병증으로 잘 나타난다. . 증상을 확인한 후에 필자는
염력(Psychokinesis)으로 철 이를 깊은 잠이든 것 같이 눕혔다. 할아버지는 전혀 의아하게 보지 않았다. 자기도 이와 같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다. 철 이의 막힌 경혈을 지압으로 풀어주고 깊은 명상의 상태로 유도 한 후에 이화작용(Catabolism)을 차단하기위한
심상기법으로 심신을 이완시켰다.
다음날 할아버지가 치료를 받으로 올 때, 철이 어머니까지 함께 왔다. 한번 치료를
받고 나서 돌아가는 길에 철 이는 할아버지를 식당으로 끌고 들어가 곰탕을 사달라고 했다한다. 곰탕 한 그릇을 남김없이 먹고 있는 철 이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하였다. 항상 먹지 않아 애를 태우든 어머니는 이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는 같이 왔다고
했다.
기대하고 있든 기회라고, 철이 어머니를 다른 방으로 불렀다. 마침 이글을 쓰고 있든 중이라서 초안된 것을
읽어라했다. 그러나 지금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철이 어머니도 할아버지와 꼭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밥을 잘 먹지 못하고 쉽게 토하는
것 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 ADHD라는 것은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할 수 없어, 말의머리를 돌려 학교아이들 중에 장애아이가 있을 것
이라하고 철 이를 넌지시 비유하여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냈다.
철이 어머니의 요구로 격일제로 10회만 치료하기를 했다.
물론 ADHD에 대한 것은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위장 장애위주로 치료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철 이의 입장으로서는 대단한 성의였다.
M시에서 이곳까지는 왕복으로 3시간정도가 소요되었으니, 오는 날은 정상수업도 할 수가 없었다.
3회 정도의 치료로 위장장애는 거의
치료되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게 되었으며, 10회 정도가 끝날 무렵에는 점잖 해저서 학교친구들과 부모에게 칭찬을 들었을 정도였다.
필자가 진단기준(DSM-IV)에 의하여 보수적으로 체크해도 증상은 2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철 이는 이미
ADHD장애아이가 아니었다. 물론 ADHD에 대하여는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철 이는 다음 방학 때에 다시 치료를 받기로 하고
돌아갔다. 할아버지는 지금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식사도 잘하고, 통증도 잡혀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 .
철 이의 이야기를 세술 한 것 은 첫째, 교육자인 가족구성으로 어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 아버지는 고등학교 선생님, 그리고
할아버지는 전직 대학교수로 ADHD의 가장 문제가 되는 장애를 수용하지 않고, 일단 부정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 이였기 때문이다.
입장을 바꾸어놓고 보면, 이들은 장애아이의 적극적인 치료자로서 역할을 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치료자 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일단 거부하고 여러 가지로 깊은 생각을 하고 있었든 것 같다
.
둘째, 장애정도가 ADHD의전형적 이라는
것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의 증세에 우울증과 조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가 의심되고, 자율신경
실조 증 까지 의심되지만, 장애아이의 50%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나 가장
우려하는 품행장애(Conduct Disorder)는 합병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첫날부터 깊은 이완에 들어가 심상을 유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보다 치료하기가 용이하고 다루기가 쉬웠다.
셋째, 짧은 기간 내에 심리치료만으로 바람직한 효과 가
있었다는 것이다. 소화기능 ,심 혈관 기능장애 가 주증상이 되는 자율신경 실조증은 경혈지압을 한 후에 가슴 복부에 위계적으로 긴장을
재구성시키고 호흡을 멈추고 있다가 긴 날숨과 함께 몸속의 나쁜 것 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것을 의념 시키면서 점진적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는
울페(Joseph Wolpe)기법을 사용했다. . 정신장애에 대해서는 정화 심상법(Cathartic Imagery)을 사용하여
마음의 상처를 남긴 사건(Traumatic Incident)을 심상으로 떠올려서 재생시키고 갈등에 초점을 맞춘후 분출하도록 하였고, 그리고
정화적 감정으로 유도시켜 잘못 된 것을 솔직히 시인하고 변화할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었다. 철 이는 아버지와의 나쁜 감정에 의한 마음의 상처
그리고 친구들과의 갈등을 지우고, 뉘우치고,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었다.
이 심상법의 과정까지가 철 이의 심상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끗이 지우고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그리기위한 준비단계였다. 그다음에 명상의 상태 또는 깊은 잠재의식상태로 이끌어 넣는
것이다.
콜롬비아 의대 스피겔 교수는 잠재의식상태를 트랜스(Trace State)상태라고도 하고 이것은 고도의 정신집중상태로서,
뇌는 비판적 판단이나 논리적 사고에 의한 검열을 받지 않고 암시를 직접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러한 잠재의식상태에서 철
이를 멘탈 리허설을 시켰다. 철 이는 교실로 들어갔다. 시끄럽게 작 난치고 있든 반 아이들이 전부 모여 든다. 조용히 앉도록 하여 자습을
시켰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도와 주었다. 이때에 선생님이 오셔서 철 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했다. 선생님 손은 부드럽고
따뜻했다.
친구에게 돌림을 당하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받든 철 이에게는 전혀 예상외의 연출이지만, 잠재의식상태에서는 뇌는 비판적
판단이나 논리적 사고에 의한 검열을 받지 않고 암시를 직접 받아들인다 는 논리와 같이, 리허설은 철 이의 잠재의식 에 각인되어졌다. 학교 가는
것이 싫었고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면 움츠려 들었든 철 이는, 적극적이고 자존감 이 높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정신적인 변화 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리허설을 지켜보든 철이 할아버지는 철 이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학교에 가서 아이들 공부시키고, 선생님에게
칭찬받고 왔나?” “예. 진짜로 아이들을 자습 시키고 나니, 선생님이 칭찬 해 주셨어요.” 철 이의표정에는 전혀 의심스러운 것이
없다.
한동안 물끄러미 철 이를 바라보든 할아버지는 말했다. “사실과 혼돈되지 않을까요?” 걱정할 것 없다고 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철이 스스로가 시행착오를 잡아 나가며, 몇 번을 반복하면 암시한 연출내용이 기존사실을 앞선다고 했다. 학교에서의 철 이의 행동이
의젓해지고 밝아 젓다 고했다. 철 이를 리허설로 하나씩 행동 치료를 해나갔다. ADHD장애에 대하여 서로가 입을 다물고 있었다. 수용도,
부정도 아닌 상태이었다. . 하루는 철 이가 당돌한 요구를 하였다. “선생님 이제 몸이 좋아 저서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데 안
됩니다. 일찍 일어나도록 해 주세요” 철 이에게 비쳐지는 필자는 만능으로 보이는 것 같았다. 머리가 아프고, 눈이 아프고, 잠이 안 오는 것도
다 고쳐 주었으니 내말을 잘 따라 주었다. 철 이를 잠재의식의 상태로 만들었다. 암시로 심상을 만들고 리허설을 시작했다. 자. 너는
오늘아침으로 되돌아간다. 일찍 일어나서 책상 앞에 앉아있다. 탁상시계는 5시를 가리키고 있다. 어머니께서 문을 열고 들어 오셔서 등을 쓰다 더
며 칭찬을 하신다. 이렇게 짧은 리허설을 마치고 나서 각성시켰다. 보고 있든 할아버지가 “너 오늘 아침에 몇 시에 일어 낫 노?”
“5시에 일어났습니다. 왜요“? 철 이는 의아스러운 표정이다. 철 이의 마음에는 오늘 아침에 7시에 일어난 것은 삭제되고 5시에 일어난
것으로 각인된 것이다. 몇 번의 리허설로 습관을 바꿀 수 있다 . 이와 같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퇴행(Regression)이라고 하며 정신장애자를 치료하기위해 사용되는 기법이다. 지금의 장애원인이 되었든 어릴 때 의 원인과 당시의 상황으로
찾아가는 것을 말한다. 과거의 원인을 찾았으면 그 당시로 돌아가서 그때의 일을 떠올리고 심상으로 당시의 경험을 재구성시키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심리치료기법은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학의 길을 열어준 파리의 유명한 신경학 교수인 샤르꼬 박사에 의하여
연구되었으며, 프로이트의 친구인 브로이어박사에 의하여 임상에 많이 이용되었다.
퇴행기법은 ADHD장애 뿐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B시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치료하러오는 중증 정신분열증처녀가 있는데, 퇴행을 시켜 중학교 때로 돌아가서
중학생으로서 필자와 이야기 하는 것이다. 가족적인 불화 가 원인 되었다. 감정을 정화(Abreaction:Catharsis)시키면
호흡수가 떨어지면서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 심리치료를 받고나면 3-4일은 환각(Hallucination), 폭식이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 사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기관지 천식
열 이는 공부도 잘해서 항상 반에서 1등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창백한 얼굴에 날카로운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성급하고 충동적 이여서 동생과 친구들과 많이 싸우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놀다가도 자기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하려고 하고, 물건을
뺐고, 뜻대로 안되면 공격성을 보인다. 주의가 산만한 행동을 보이지만, 관심 있는 것에 마음을 뺏기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몇 시간을 무섭게
집중한다. 그리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며 계속 말을 한다.
3년 전에 T시 살든 초등학교 1학년인 열 이는 이곳의
할머니 집에 놀러왔다가 천식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으로 밤새 발작을 하다 새벽녘에 거의 혼절하여 잠이 들었다고 한다. 알레르기 소아천식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여 크지도 못해 약하다고 했다. 이러한 장남 인 열 이와 안구이상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동생 균이로 인해서 마음에 병이 들어서
피골이 상 첩된 열 이 어머니를 이웃집 할머니가 데려왔다. 오랫동안 두통을 앓아왔는데 병원에서 MRI를 찍어 봐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때 처음으로 열 이와 동생까지 데리고 왔다. 열이 어머니의 두통으로 왔지만, 열 이를 보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백지장 같은
얼굴에 치아노제로인한 푸른 입술, 그리고 눈빛만 날카롭게 빛나는 것이 예사롭지 못했다. 손에든 장난감을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계속 꼼지락거리면서 처음만난아이치고는 귀찮을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다. 이 아이가 처음만난 ADHD장애아이다. 오랫동안 천식으로
시달려서 이런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았지, ADHD 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사실은 소아천식도 특효약이 없는 난치병이다.
교감신경 자극제인 에페드린이나, 스테로이드 정도의 대증치료제로, 한시적으로 증세만 없도록 하는 것 이지만, 약물의부작용은 심각하다.
그때, ADHD는 생각할 수 도 없고 천식을 치료하기위하여 심리치료를 2-3일 하고나니, 첫 반응이 아이가 점잖아졌다는 것이다. 그 후의
알게 된 결과는 천식과 ADHD가 함께 치료된다는 것이다. 몇 일간, 열 이와 동생 그리고 어머니를 치료한 결과 믿을 수 없는 좋은 효과가 있어
T시 되돌아갔다가 옷 보따리를 싸들고 한 달간의 치료를 하기위하여 다시 내려왔다.
한 달간 이곳 할머니 집에 머물면서 치료를
하고난후에 열 이의 천식은 종합병원진단결과 완치되었고, 어머니의 고질 두통도 치료되었으며, 그보다도 동생의 시력이 회복되는 드라마 같은 일이
있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균 이는 안구의수정체 이상으로 특수 안경을 쓰고 있었다. 돋보기 렌즈의 뚜께 가 보통안경의 5배 이상이 되어
무거워서 머리 뒤까지 묶어놓는 것으로, 돋보기 때문에 동생의 눈은 엄청나게 크게 보였다. 항상 사람들의 시선이 동생의 눈으로 가서 부모의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보다 안경을 벗으면 장님이다. 낮에도 안경이 없으면 벽을 더듬으며 간다고 하였고 안경을 벗고 들어가는 공중목욕탕에는 아예
갈수가 없었다.
20일 정도 치료를 하고나서 인 것 같다. 자발동공을 마칠 때쯤에 마루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열이 뒤를 따라서
돌고 있는 균 이를 본 것이다. 불편하여서 항상 무거운 안경을 벋기고 기공을 시켰다. 안경 없이는 한 발짝도 디딜 수 없는 아이가 열이 뒤를
껑충껑충 뛰면서 돌고 있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였고 보고 있든 열 이어머니는 놀라서 입을 담을 수가 없었다.
그 후에
병원에서 시력검사를 할 때 같이 갔든 열이 이모보다 더 좋았다고 했고 “의사는 자기로서는 알 수 없는 일 이라고 했다” 한다. 열 이와
균이 그리고 그 어머니를 치료해주고 필자와 우리 집 사람은“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존칭을 얻게 되었다. . 다시 열 이의 ADHD
이야기로 돌아가자. 그 후, 일년에 2 번 정도 이곳으로 놀러오는 열 이는 비교적 건강했다. 년 초에 왔을 때 열이 어머니는
ADHD증상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공부는 잘하고 있지만 능력에 비하여 시험에서 많은 실수를 하고, 고집을 겪을 수
없다. 그리고 우울하고, 거부하고, 자신이 잘못한 것을 조목조목 따져서 변명하여 남의 탓으로 돌리며 부모의 속을 극도로 썩인다는 것이다.
그것보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전혀 후회하지 않고 정당한 것이라고 말할 때는 어머니는 참을 수 없다고 했다. 그것은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의 합병증세이고 강박장애(Compulsive Disorder)도 의심이 가지만
증세의 진단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았다. 아무 대안이 없는 경쟁적인 학교생활 3년이 흐르면서 ADHD가 재발되었고 부모와 학교생활의 갈등으로
ODD가지 합병된 것 같았다.
적대적 장애를 ODD라고 하는데 ADHD아이의 60%가 ODD합병증을 가지고 있다.
약물(Ritalin)에는 전혀 반응이 없음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부모들은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불평한다. 문제는
ADHD장애아이는 충동적이고 생각 없는 행동을 하고나면 후에는 진정으로 뉘우치는데, ODD장애아이는 이와 달리 충동적이고 분노한 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ADHD는 복용하면 몇 시간 동안이라도 효과 가 있는 약물이 있지만, ODD는 불행이도 그러한 약물이라도 없는 것이다.
필자의 심리치료에도 ADHD아이는 대부분 처음부터 깊은 이완에 들어가지만, ODD장애아이는 5번 정도를 시도해야 이완되며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심리학자 아이안 윌리스는 ODD를 다루는 최상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① 항상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을
삼가라. ② 충동적인 격노 앞에서 옆으로 비켜서라. 그냥 잠시 물러남으로서 아이에게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라. 그 후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인지 네가 결정해”라고 한다. ③ 논쟁을 피한다. ④ 일반적인 공격을 피한다. 설교를 하지 말고 언제나
후퇴할 준비를 하라. ⑤ 아이가 세상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라. ODD아이들은 세상을 적대적이라고 믿고 있다. 이 아이에게 세상이
그들을 잘 보살펴준다는 것을 믿게 하라
열 이의 어머니는 대도시T에 살고 있어 서인지, 미국에서 10년 이상을 살다가
와서인지 몰라도 ADHD와 ODD를 알고 이해하고 있었다.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이지 않았고, 심리치료 학원에 다니면서 , 아이를 다루는
방법을 많이 배운 것 같았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지 않고 정당화 시킬 때 에는 정말 참기가 힘 든다고 했다. ODD에는 천사와 같은
어머니는 정말로 힘든 다고 생각했다. 년 초에 왔을 때에 언제라도 휴학을 하고 이곳에 와서 치료받고 싶다고 했지만 필자의 사정으로
연기했다. 소아천식은 위급한 병이지만 ADHD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다음방학에 오라고 했다.
이상의 2가지사례에서 본 것 과같이
장애 아이에 대한 부모의 수용태도는 많이 다르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꼭 같지만 지금의수용태도 에 따라 아이의 성장기로의 성공적인 진입
여부가 결정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례 1과 2에서 명백히 비교되는 증세가 있다 1 의 철 이의 경우에는 다른 합병증인
자율신경실조증이 있어도 “ADHD장애아이다“. 비교적 쉽게 다룰 수 가있고, 잘못된 행동을 하고나면 곧 뉘우치므로 누구나 도 호감이
간다. 2의 열 이의 경우는 “ADHD라고 하기보다 ODD라고 생각한다.” ADHD에 ODD가 합병된 것으로 아이는 모두가 적으로 보고
반항할 수 있다. 뉘우침이 없고 잘못된 행동을 조목조목 따져서 정당화 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불쾌하게 생각했으나, 이것은 병 이 다 라고
생각하니 이해할 수 있었다.
ADHD아이의 50%.가 이러한 ODD합병증 아이다. 부모와 선생님의 더욱더 각별한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철 이와 열 이의 두 경우가 모두 ADHD아이를 치료하기위해서 필자에게 왔든 것이 아니고 업저어버(Observer)로
따라왔다가 치료하게 되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더 강조 하고자 하는 것은 ADHD의
조기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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