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요양보호사 교육 배워두세요" | ||||
| ||||
//--> | ||||
대전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비해 지난 2월 4일부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이 교육기관별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37개소의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신고지정 돼 교육을 진행중에 있으나, 수요에 비해 요양보호사 교육이 지나치게 많이 양성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비 전국적으로 요양보호사 필요수를 적게는 3만4천여명에서 많게는 5만명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노인인구 비율로 추정하면 대전시의 2010년까지 요양보호사의 수요는 최소 600여명에서 최대 1,3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37개 교육기관에서 4월 23일 현재 교육중이거나 교육을 이수한 자는 6,049명이다. 올 상반기 중에 최소 7,000여명 이상의 요양보호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측, 과잉교육이 우려된다. 이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노인병원이 아닌 노인복지시설(요양시설, 재가시설)에서 생활지도원 또는 가정봉사원으로 근무할 경우에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은 본인 등이 요양보호사 구인을 필요로 하는 노인복지시설에 개별적으로 취업을 해야 한다. 기존 노인복지시설의 생활지도원 추가 충원이나, 신규로 노인복지시설이 설립된 경우에 요양보호사가 취업할 수 있으나, 기존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400여명)의 경우에는 종사를 하면서 2년간에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유예제도를 두고 있어, 요양보호사가 짧은 기간내에 신규로 일할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이 같은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시간을 갖고 수요를 감안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
하단배너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