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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제 34회 정기산행 안내 6월 11일 비 고 산 행 지 산행코스 부용리 ~ 국수당 ~ 낙석재 ~ 격자봉 ~ 큰길재 ~ 예송리 산행시간 3시간 30분
산행일정 * 출발일자 : 2006년 6월 11일 * 출발장소 : 무등경기장 정문 건너편 * 출발시간 : 염주채육관 정문 06:30분 - 무등경기장 07:00 - 문화예술회관 후문 07:10 = 각출발 * 산행회비 : 40,000원 (무통장입금 = 37,000원) 입금계좌: 우체국 502211-02-137879 예금주: 양원열 무통장 입금을 우선으로 하고 좌석도 최우선으로 합니다. 산행코스:
보길도 산 특징 ο 난대수림으로 상록활엽수 800여종과 각종 야생화 서식 ο 모든 등산로가 확 트인 바다를 보면서 산행 가능 ο 숲이 우거져 등산로에 터널이 형성되어 수목의 힘찬 기세를 느낄 수 있고 더위와 추위 방지 ο 완만한 등산로와 낙엽 및 촉촉한 습기로 피로 예방
보길도는 아름다운 섬이다
▶ 주변 볼거리
●보길도---- 보길도는 완도에서 32㎞ 떨어져 있고 해남 땅끝에서는 12㎞ 거리이다. 섬의 크기는 면적 32.98㎢로 동서 거리 12㎞, 남북 거리가 8㎞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41㎞이다. 보길도는 중리해수욕장, 통리해수욕장, 예송리해수욕장 세개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으며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과 부용동이 있다. 또한 섬의 동쪽 끝 백도리 해변에 우암 송시열의 글쓴바위가 있다. 보길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여행과 바다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령 오전에는 예송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오후에는 고산 윤선도의 부용동을 구경하는 것이다. 고산 윤선도는 보길도에서 자신의 문학세계를 담아 낸다. 어부사시사를 비롯한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정자인 세연정을 만들기도 했다. 제주도 가는 길에 이 보길도를 명당이라 생각하여 그 해안가 산줄기들이 마치 연꽃 모양이라 해서 이 곳을 부용동(芙蓉洞)이라 이름지었다. 격자봉 밑에는 살림집 낙서재(樂書齋)를, 그 맞은편 산중턱 바위 틈에는 다도를 즐길 동천석실(洞天石室)을, 부용동 어귀에는 세연지(洗然池)를 지었다. 마치 윤선도 자신의 별장을 하나 지어 놓았다는 착각에 빠질 정도다. ●동천석실---- 동천이라는 뜻은 산천이 두루 경치 좋은 곳이란 의미도 되고, 신선이 사는 곳도 되며, 하늘로 통한다는 뜻도 된다. 석실은 석조로 된 거실임은 물론이지만 산중에 은거하는 방이나 책을 잘 보존해 둔 곳이란 뜻도 된다. ●세연정---- 조선시대 화가인 윤선도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정자를 세워 시를 읊고 자연을 노래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오우가와 어부사시사가 탄생해 유명한 곳이 되었다. 세상의 떼를 씻는다는 곳인 세연지는 개울에 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는데 여기에 5개의 정자를 세운것이 특징이다. ●송시열 글씐바위---- 송시열이 제주로 귀양가던 중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상륙하게 되었는데, 이때 섬 동쪽 끝 백도리 해변 석벽에 자신의 심경을 한시로 새겼놓은 것이다. 백도리까지 버스를 타고가 동백나무 울창한 숲을 30분쯤 걸어가면 푸르른 남해와 기암절벽이 만나는 곳에 글씐바위가 있다. 윤선도와 송시열의 인연은 참으로 질기고 질긴 모양이다 윤선도를 귀양살이로 내몰았던 송시열이 말년에 귀양살이를 떠나다 머문곳이 보길도 였으니 말이다. ●뽀족산---- 보옥리 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맨 끝에 뾰족하게 솟은 산을 만나게 된다. 사계절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봄에는 산철쭉과 산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해풍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꽃이 피어난다. 보는 이의 위치에 따라 산의 모양이 바뀌고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서면 추자도와 제주도가 바라다 보인다. 산 밑은 깻돌밭으로 형성된 해변으로 아름드리 돌이 보기드문 경관을 이룬다. 작은 산이지만 오르는 길이 가팔라 마을에서 정상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보통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마을에서 해변가로 나간후에 산 왼쪽편으로 돌아가다 보면 3번째 간이 화장실 위로 올라가면 된다. 정상에서 내려올 때 길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예송리해수욕장---- 예송리는 보길도 동남쪽의 바닷가 마을로 활처럼 휘어진 바닷가 백사장을 따라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오래된 상록수 방풍림이 펼쳐져 있다. 바닷가에는 백사장 대신 검정 갯돌이 가득 깔려있어 파도가 밀려오고 갈 때마다 물에 쏠릴 때마다 소리를 낸다. 또한 햇빛에 달구어진 조약돌이 초저녁까지 식지 않아 오랫동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1.4km나 되게 길게 뻗은 자갈밭 뒤편은 후박나무와 소나무 등 6,700여 그루의 무성한 수풀이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바로 앞 바다에 빤히 건너다 보이는 예작도와 멀리서 가물거리는 추자도와 제주도의 모습 등 평화롭기 그지없는 풍경들이다. 맑은 물의 예송리해수욕장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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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외 3명 중복으로 취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