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9월 10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한일 장애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립생활지원 및 사회보장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주. 전남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및 정·관계인사,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대학생, 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자립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인터뷰-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철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 후 매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실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 6년째를 맞아 한일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사회보장연구소 카츠마따 유끼꼬의 ‘일본의 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한 공공부조체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기조발제와 한국사회보장연구소 김수봉 박사와 삼육대학교 정종화 교수의 연구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장애인 자활센터에서 활동하는 이제우씨의 ‘자립생활 실천 사례’가 발표돼 장애인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gbs순천방송 차범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