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아역 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인터넷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크린 스타로 급부상한 문근영을 우선 손꼽을 수 있다.
영화 "장화,홍련"으로 주목 받은 문근영은 "어린 신부"를 통해 흥행가도를 달렸다. 이후 "댄서의 순정"에서 주연을 꿰 차며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을 벗고 주연급 여배우로 성장했다.
문근영의 뒤를 이어 아역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는 바로 이세영.
MBC-TV "대장금"에서‘금영’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후 영화 "고독이 몸부림 칠 때", "아홉살 인생"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 연기력을 갖춘 아역 스타로 꼽히고 있다.
이세영은 최근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염정아와 이지훈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반올림"의 ‘옥림’역을 맡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고아라가 또 한 명의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아라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CF, 영화 등의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아라와 함께 40%를 넘나드는 꿈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 아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누렸던 박신혜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