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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년 6월3. 4일 토.일요일 (맑음) (백두대간 32구간)무박 |
가는길 | 23시 18분 왜관 출발 ▶ 23시 42분 중앙고속도로 입구 도착 | ||||||
24시 2분 다부IC에서 대간버스 탑승 ▶ 24시 20분 군위 휴게소 도착 ▶ 24시 40분 군위 휴게소 출발 ▶ | |||||||
1시 20분 영주IC에서 내림 ▶ 28번 국도 ▶ 36번 국도 ▶춘양면 ▶ 88 지방도▶ 2시 27분 도래기재 도착 | |||||||
(소요시간 3시간 9분) | |||||||
오는길 | 2시 20분 화방재 출발 ▶ 31번 국도 ▶ 31. 35번 국도 ▶ 청옥산 자연 휴양림앞 ▶ | ||||||
31, 36번 국도 ▶ 노루재 ▶ 36번 국도 ▶ 법전리 ▶ 28번 국도 ▶ 영주 IC 진입 ▶ | |||||||
중앙 고속도로 ▶ 5시 45분 다부IC ▶ 6시 10분 왜관 도착 | |||||||
(소요시간 3시간 50분) |
오늘부터 대간길은 무박 산행에 들어가며 새벽 2시 29분 캄캄한 가운데 버스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를 잇는 | |||||||
고갯마루인 도래기재에 도착 모든 회원들이 버스에 내려서 일렬로 꼬리를 이은 야간 산행이 시작이 된다. | |||||||
랜턴 불빛에 의지하여 계단을 올라 오름구간을 오르다 보니 넓은 임도에 3시 6분 도착하며 후미 회원들이 도착할때 | |||||||
까지 대기하다 후미가 모두 도착하자 리본이 달려있는 급경사 오름구간을 올라서며 좌측에 오르기 쉽도록 목재계단이 | |||||||
설치되어 있었지만 어두워 길을 못찾아 계단 옆 경사면으로 올라선것 갔다. | |||||||
어두운 산길을 오르내리며 걷다보니 블록으로 된 작은 공터가 나오는데 헬기장인지 어두워 확인이 안되며 이어 벤치가 | |||||||
설치된 구간이 나오며 고만고만한 오르내림 능선을 걷지만 어두워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그저 앞사람의 뒤만 따라간다. | |||||||
4시 1분 두번째 임도에 도착(도래기재 3.98km, 구룡산 1.56km)하니 쉴수 있는 정자가 있어며 임도의 폭도 상당히 넓어 | |||||||
큰 차량도 다닐수 있을성 싶어며 백두대간 안내도가 가는 방향을 상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 |||||||
이곳 역시 후미 회원들이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며 긴 행렬의 불빛이 하나둘 임도에 도착하며 후미 회원들이 모두 | |||||||
도착하자 다시 목재계단으로 올라서니 이곳에도 벤치가 설치되어 있었어며 평탄한 등산로를 걷다 오름구간을 올라서니 | |||||||
아직 어두움을 간직한 구룡산(1345.7m)정상에 4시 44분에 도착한다. | |||||||
정상에는 정상석및 표지석이 있는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어며 저 아래에는 민가인지 불빛이 반짝이며 정상 주위에는 | |||||||
장애물이 없어 날이 밝으면 조망은 좋을듯 하며 어두움 속에서도 먼곳의 주위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 |||||||
사진 몇장 찍고 나니 선두 그룹은 가고 없어 어둠에 쌓인 구룡산을 뒤로 하고 혼자서 내림구간을 걷다보니 여자 회원분 | |||||||
3명이 앞에서 걷고 있었어며 얼마간 뒤를 따라 걷다 보니 이제사 주위가 훤하게 밝아오며 길을 양보 해주기에 앞질러 | |||||||
걷다보니 김갑표 회원 일행을 만나 4명이 동행을 하며 비박을 하는 등산객의 텐트가 있어 조심스럽게 앞을 지나가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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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1분 곰넘이재에 도착한다.(구룡산 5km, 차돌베기 6km, 참새골)
곰넘이재에는 참새골 입구라는 이정표가 붙어 있어며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며 참새골(실두동)로 내려가는 우측 | |||||||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길이 반듯하며 경운기도 다닐수 있을만한 폭이며 좌측은 상천평으로 내려간다. | |||||||
참새골 오름 구간에 방화선인 소로길을 오르다 보니 등산로 위쪽에 무엇인가 있는것 같아 올라가 보니 헬기장이 있었어며 | |||||||
그냥 지나칠 가능성도 있어며 이곳에서 혼자서 비박을 하는 한 등산객은 벌써 일어나 출발을 서두르고 있었어며
주위를 조망하고는 바로 내려서 얼마간 걷다보니 방화선이 끝나며 좌측에 묘1기가 나오며 이어 산죽구간을 지나 | |||||||
가파른 오름 구간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며 고개에 올라서니 경주손씨 묘소1기가 가장자리에 있는 | |||||||
신선봉(1300m)에 6시 9분 도착한다.
(곰넘이재 1.9km, 깃대배개봉 5.1k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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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코팅으로 나무에다 신선봉 표시를 해놓았어며 묘지 뒤쪽도 등산로가 있어며 대간길은 묘지 앞으로 해서 휘어서 | |||||||
내려서며 조망은 별로이다.
아침 식사를 신선봉 한쪽 모퉁이에서 하고 있자니 많은 회원들이 올라오며 순식간에 묘소 주위에는 등산객들로 넘쳐 | |||||||
나고 여기서 모두가 아침 식사를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좁은 공간이 더욱 북적인다. | |||||||
많은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6시 26분 내림 구간으로 내려서며 키큰 조릿대 구간을 지나 급경사 내림구간을 내려가다 오름 | |||||||
구간을 올라서면 넓은 공터에 삼거리인 차돌배기(1210m)에 7시 5분 도착한다. | |||||||
(참새골 입구 6KM=1시간 40분, 태백산 10KM= 3시간 30분, 석문동 6KM=1시간 40분) | |||||||
차돌배기에는 많은 시그널이 형형색색 달려 있어며 조릿대가 여기까지 이어지며 우측은 석문동으로 내려간다. | |||||||
대간길은 좌측으로 얼마를 걸었을까 등산로옆에 쪼그리고 앉아 맨손으로 더덕을 캐고 있는 석점도 회원을 만나며 더덕 | |||||||
어떻게 생겼나 한번 보자니 채취한 더덕은 가방에 넣고는 더덕 줄기와 잎만 보여주는데 향이 정말 진하게 난다. | |||||||
능선을 오르내리며 얼마나 걸었을까 8시 18분 깃대배기봉(1371M)에 도착하며 우측은 두리봉으로 하여 청옥산.늦재 가는 | |||||||
등산로가 뚜렷하며 봉화군 관내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 |||||||
깃대배기봉에서 완만한 등산로를 걷다보니 저멀리 태백산 봉우리의 천재단이 보이며 등산로 옆으로는 분홍 철쭉이 | |||||||
화사하게 피어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어며 9시 22분 현위치 부소봉(1546.5M)에 도착한다. | |||||||
현위치 부소봉 삼거리에서 대간길은 좌측 방향이며 얼마가지 않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설치한 하단 제단앞을 | |||||||
지나며 9시 33분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1566.7M)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며 정상은 표지석과 이정표가 잘되어 | |||||||
있어며 천제단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어며 맞은편 문수봉 봉우리도 한눈에 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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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사 매표소4KM, 사길령 매표소4.1KM), (문수봉3KM), (당골 광장4.4KM, 백단사 매표소4KM, 망경사0.5KM) | |||||||
오늘이 태백산 철쭉재 행사날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만개한 철쭉을 구경하느라 분주하기 그지없다. | |||||||
주위 조망은 일망무제이며 몇번을 왔는 산이지만 오늘같이 철쭉이 핀 시기에 태백산은 처음이며 항상 하얀눈을 이고 있는 | |||||||
산만 보다가 오늘같이 짙푸른 녹음에 철쭉꽃의 만개한 광경은 또다른 태백산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다. | |||||||
잠시 태백산의 정기를 몸과 마음에 뜸뿍 담고는 장군단에 내려서니 나이드신 어르신 한분이 수박을 썰어 주위분들에게 | |||||||
나누어 주고 있어며 정상 부근에서 먹는 수박은 또다른 맛이 있었어며 등산로가 너덜지대 마냥 작은돌이 많으며 | |||||||
그아래에는 시청 직원들이 나와 한쪽에서 참외를 썰기에 반쪽씩 얻어 먹고는 내림구간으로 내려서니 올라오는 등산객 | |||||||
들이 많았어며 곳곳에 주목이 군락을 이루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며 경사진 내림 구간을 걷다보니 10시 27분 | |||||||
사거리인 유일사 쉼터에 도착한다.(유일사 매표소 2.3KM, 천제단 1.7KM, 사길령 매표소 2.4KM) | |||||||
우측은 유일사 매표소 방향이며 좌측은 유일사로 내려가는 방향이며 대간길은 직진하여 가며 유일사 매표소 방향인 임도 | |||||||
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간길은 직진하여 가며 조금 걷다보면 3층 석탑이 세워진 지점을 지나 유일사 매표소로 내려가는 삼거리 | |||||||
(사길령 매표소 1.9km) 가 나오며 우측은 유일사 매표소 방향이며 대간길은 사길령 매표소 방향으로 간다. | |||||||
이제 다왔구나 싶은데 원걸 또다시 작은 봉우리를 몇 개를 오르 내리며 걷다보니 상당히 지루한 느낌이 든다. | |||||||
10시 50분 산령각에 도착하며 좌측은 군 사격장으로 출입통제 구역이며 대간길은 우측 사길령 매표소로 내려가며 | |||||||
경사진 내림구간을 내려서며 11시 6분 사길령 매표소앞을 지나 넓은 밭을 가로질러 산으로 접어들어 31번 국도가 | |||||||
지나가는 2차선 도로인 화방재(950m)에 11시 14분 도착한다. | |||||||
8시간 44분의 대장정을 화방재에서 마치며 어평 휴게소에서 샤워를 하고는 맥주 한캔으로 갈증을 풀고는 조금 기다렸다 | |||||||
닭죽으로 허기진 배속을 채우며 막걸리 한잔으로 지나온 대간 산행의 피로를 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