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본부 `16억짜리 소방차' 도입한다(16억이 아이름이냐 이불경기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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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02.10 15:12 | 최종수정 2009.02.10 16:10
(서울=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 소방대에 16억짜리 소방차가 도입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기능 무인 방수차' 한 대를 구입해 내년 초부터 화재진압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차 쓸일이 몇번이나 있을려낭 ㅋ)
시 소방본부가 세계적인 소방장비업체인 오스트리아 로젠바워사에 제작을 의뢰한 이 소방차는 강력한 수압으로 지붕과 담 등 진화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고 대량의 물 뿌림도 가능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소방차에 장착된 '파괴 노즐'은 4㎝ 두께의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천공기가 달렸으며, 분당 최고 950ℓ의 물을 고압으로 분사한다. (그걸로 시위 집압할라꼬 사는것 같에)ㅡㅡ)
또 별도로 장착된 '방수(放水) 전용 노즐'은 최대 방수 거리가 67m로, 분당 최고 5천600ℓ의 물을 뿜을 수 있다.
고가 사다리차보다 약간 크고, 리모컨으로도 작동할 수 있다.
이 소방차의 대당 가격은 15억8천여만원으로 일반 펌프소방차(1억~2억원)보다 훨씬 비싸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시 소방본부는 숭례문 화재 이후 대형 화재를 신속히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소방장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 소방차 구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속히 못끄기만 해바 아주 ㅡ.ㅡ 경찰만큼 내가 괴롭혀주지)
한편 시 소방본부는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문화재가 소재한 지역을 담당하는 소방서의 119안전센터에 `문화재기동대'를 신설해 주기적인 순찰.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동대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기동성이 뛰어난 소방 2륜차(오토바이)를 이용해 현장에 도착한 뒤 옥외소화전을 활용해 초동 조처를 한다.
시 소방본부는 아울러 서울소방학교에 문화재전문소방대 과정을 개설해 소방관들이 문화재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
시 소방본부는 또 문화재 116곳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소방 공무원들이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숭례문 화재사건의 기록 일체와 목조문화재 진화 방법 등을 담은 900여 쪽 분량의 백서를 발간해 주요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했다.
참~ 공무원들 ㅡ.ㅡ 역시 괴롭혀야 할 대상이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