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영축산
2. 일 시 : 2008년 10월 04일(토요일)
3. 코 스 : 청수골 산장~우청수골~한피기 고개~영축산~신불재~청석골~휴양림~청수골 산장
4. 산행 시간 : 7시간 15분
영축산 등산지도
청수골에서 영축산을 거처 신불 평원에 들었습니다.
2주 전 보다 억새의 잎이 많이 피었습니다.
앞으로 1주일 후 부터 약 2주간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을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영축산 아래 샘터도 거의 말라가고 있습니다.
신불재의 샘터도 수량이 빈약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우청수골 초입
청수골 산장을 가로 질러 계곡 합수부로 내려가니 우청수골로 오르는 초입이 보입니다.
임도를 따르면 되네요.
10여분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보니 계곡에 닿고 길이 없어집니다.
성질 급한 단풍나무
성질 급한 놈부터 물들기 시작합니다.
우청수골 산로에는 단풍나무가 제법 있더군요.
물들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죽바우등에서 본 영축산 방향 능선
바위 절벽에 단풍이 울긋 불긋 들 때 이곳에서 보는 경치는 어느 곳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우청수골(계곡의 주류는 갈라지는 곳에서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이더군요)
1059봉에서 본 신불 평원
영축산 정상석
영축산 정상에서 본 아리랑 릿지
신불 평원
역광에 빛나는 억새
해질녘 붉은 태양광에 부서지는 황금빛 물결의 감동은 본 사람만 알죠.
단조산성 늪지와 억새 보호를 위해 줄을 쳐놓았군요
신불 평원
신불 평원
영남지역 최고 억새 군락지는 재약산 사자평이었는데 이제 신불평원에 그 자리를 내 주어야 겠습니디.
사자평은 빠른 활엽수의 팽창으로 억새 군락지가 많이 좁아져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명성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자연의 천이 과정이지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신불재
신불재에서 바라본 청석골
신불산 자연 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신불재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초반 30분 가량의 급경사를 제외하면 편안하게 신불재로 올라올 수 있는 길입니다.
휴양림 하단지구 날머리
교통 : 자가용(부산~에덴밸리 리조트~배내골~종점상회~청수골 앞 유료 주차장(3,000천원/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