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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등반지 : 설악산 장군봉 적벽자유2836 및 장군봉 A2O </P>
<P>날자 : 2012년 6월15일~17일 2박3일</P>
<P>참석자 : 정진석, 황균철, 최광득</P>
<P>등반 시간 : 16일 적벽자유2836 : 11시출발 우후 2시에마침 --- 2피치 종료후 비가와서 하강 </P>
<P> 17일 장군봉 A2O : 오전 8시 30분출발 오후 12시 20분 등반완료, 1시30분 하강완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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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 : 금요일 계대 강창역앞에 모여 설악산으로 출발, 출발때부터 비가온다. 예보상으로는 설악산쪽으로는 토일요일에 비예보는없다. 고속도로를 달려 홍천 ic에서 빠져 백담사 입구 조금 지나 황태요리전문점에서 저녁식사를하고 설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녁9시. 배낭을챙겨 비선대 산장으로 출발 비는오지 않는다. 비선대 산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고 우리만 있다. 침상을 보니 산장에서 대여하는 예약자들의 침구가 놓여있다. 간단히 내일 등반을 기약하며 술한잔 그런데 안개비가 부슬부슬온다. 다음날 아침 개스가 많이 끼고 보슬비가온다. 알파인 꼬르데는 젖어서 등반이 어렵고 자유2836부터 등반하기로한다. 10시쯤 날씨가 개이고 햇볕이 나서 적벽이 거의 말랐다. 1피치 밑에 도착하여 등반시작 1피치는 그냥 무난하게 등반완료. 2피치 등반시작하여 얼마 못가 난관에 봉착, 왼쪽으로 크게 돌아가야 하는길인데 그대로 크랙으로 직상했다. 캠설치하고 매달려쉬고 또 캠설치하고 매달려쉬고 정말로 힘든 10a 코스를한것같다. 무지무지하게 힘들게 2피치를 종료하고 균철형님 확보 보니 아니나 다를까 균철 형님 한참 걸려 초주검이 되어서 올라오신다. 그래도 무사히 올라오신 균철형님 대단하시다. 다음 정선배님, 역시나 한참걸려 올라오신다 자기확보 클립 하셔야 되는데 카라비나 누를힘도 없으신것 같다. 선등자로 길을 잘못 찾아 올라가 두형님들 고생시킨 죄 크게 반성합니다. 비가올것 같아 하강. 비선대 산장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비가 부슬부슬온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비선대 내려와서 막걸리를 한잔하고 있으니 새벽에 용대리를 출발하여 백담사, 봉정암, 소청을 거쳐 비선대로 내려오시는 상목형님을 맞이하여 막걸리 한잔드리고,형님은 내일 회사일때문에 오늘 대구로 내려 가셔야 한단다. 오침을 잠시하고, 저녁에 부대찌게를 끓여 저녁겸 반주를 더불어 먹고 내일을 기약하며 취침. 일욜날 아침 눈뜨니 온 삭신이 쑤신다. 어제 죽지 않을려고 너무 힘을 쓴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다. 장비를 챙겨 장군봉 남서벽을 향했다. 도착하니 알파인 꼬르데에 벌써 한팀이 붙어있다. 네명이서 돌아가며 선등 교육을 한단다. 할수없이 A2O를 등반하기로하였다.바람도 살랑살랑불고 바위 감촉도 좋고, 셋이서 그렇게 즐겁게 7피치 등반을 마치니 12시20분 간단히 간식을 먹고 하강. 하강은 정상에서 옆으로 클라이밍 다운하거나 바위에 묶어논 자일에 자일을 걸고 십미터쯤 내려오면 하강용 링이 나온다. 60미터 한번 하강하고 오른쪽으로 4~5미터 내려가면 등산로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길따라 3분쯤가면 마등령 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비선대로 하산하여 짐을 챙기고 주차장으로 하산. 척산온천가서 온천에 몸을 담그니 이틀동안의 피로가 쫙풀리는것 같다. 또다시 백담사앞 황태요리 전문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대구로 고고씽. 대구에서 상목형님을 만나 하산주 한잔하고 2박3일을 등반여행을 마침. 2박3일 등반여행을 같이하신 두분형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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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상에서 멀리 울산바위를 배경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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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지하게 후등자 확보를 보시는 균철형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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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열심히 등반중이신 정선배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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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거우신 두형님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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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앨범
설악산 장군봉 적벽자유2836 및 장군봉 A2O 등반
최광득
추천 0
조회 476
12.06.18 12:0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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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님들 넘 빡시게 굴리는거 아닌가? 좀 살살 허지
요즘 완전히 필이 꽃혔네요~~~~
얼굴 공개 좀 해주셔요ㅡ 야유회때
광득씨 즐거운시간이었슴니다. 밀린숙제와 삼형제봉 장군봉남서벽 ANY TIME CALL--- VERY GOOD MAN
야유회에 오셔요ㅡ
형님 2피치 직등은 열나게 빡시겠든데~ㅎㅎ 어쨌거나 좋은시간보내고 오셨네요~^^
언니ㅡ 야유회때 시간되면 오시서ㅡ
2피치 직등---죽는줄 알았다 ㅎㅎㅎ
비가온대서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
균철선배님....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저처럼 드라큐라될라 ㅋㅋㅋ
빡시면 빡신대로 싸방싸방이면 싸방한그대로 모두가 즐거운 바위짓! 이 무쟈게 좋음을 누구에게자랑할꼬....너무좋았던 서락의 이박삼일
넘부러버요
좋아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