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영웅은 역사적 인물 '안중근'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삶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가 하얼빈 역에서 이또오 히로부미를 죽이려고 도모했던 독립투사라는 것은 초등학교 졸 이상이면 다아는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소재라는 생각이었다
이제는 인생의 반 고개를 넘어서일 까 영웅 안중근을 그린 영화에 젊고 패기 있다면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는 다른 감정이 일었다.
도입부에서 눈밭에서 20여명 조금 부족한 수의 청장년들이 결의를 다진다. 눈 속에 손을 넣고 약지를 일부 잘라내는' 단지결의'의 장면에서 왠지 조금 안스럽고 초라하고 부족한 느낌이 먼저 든다.
나라가 없고 조직이 없는 그저 마음만으로 모인 청장년이 촘촘히 조직되고 큰 제도안에서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한 제국 일본 군대를 대항하여 '대한 독립 투쟁을 위한 결의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자르는 동맹은 내가 알기로는 도적떼나 폭력조직 뿐이었는데 . 즉 아마추어 조직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들의 결의를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었다. 마음으로만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어쩔라고 손가락을 자를 까...
1905-1910년 그 시대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력의 차이가 극명하게 느껴지고 마음이 안타까웠다.
우리 조상들, 우리의 선친들, 소박한 그들을 울부짓고 힘들게 했던 무단정치의 힘이 악곡으로 정선되어 그 느낌을 현세대로 전해준다. 구질구질한 것을 싫어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에 잘 전이되도록 장면 구성이 되어있다.
그 모든 스토리를 담으려 하기 보다는 악곡, 뮤지컬로 정선 시켜 대표적 감정들을 이세대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나 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는 자부심이 생긴다.
우리나라의 독립이 연합군의 승리로 어부지리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영웅 안중근을 비롯한 많은 독립투사와 그 시대를 살던 이들이 흘린 피, 즉 순교의 피를 받으시고 우리나라에 광복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셨구나, 비록 개별 전투에서 한번도 제대로 이겨보지 못하고 처참히 잡히고 처단되고 쓰러지고 죽고 했지만 그들 하나 하나의 순교의 피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독립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다. 그들이 이루어 냈구나, 그들의 염원을 받으셨구나 그들의 기도를 받으셨구나
자부심을 갖자
정치 뉴스를 보면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 힘 양대 들의 발언을 보면서 한 번도 반대당의 의견에 손뼉을 치지 않고 반대만을 일 삼는다. 얼핏 보면 나라가 어디로 가려고 저렇게 잘 배운 국회의원들이 애들처럼 싸우고 있을 까 싶다.
그렇다 아하, 이것이 민주주의 구나
그들은 절대로 당의 정책적 견해에서 한사람도 벗어나지 않는다.
여당은 보수주의, 야당은 진보 또는 복지 주의
모든 국민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책을 펴는 국회의원 정당에 투표를 하고 다득표한 당의 입후보가 국회로 들어간다.
바로 국민들의 민의가 투표로 전해지고 그들은 심부름을 하고 있다.
자부심을 갖자
파이가 커야 나눌 것이 있다고 요즘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가 되어 뛰신다.
후꾸시마 오염수 방출은 어떻게든 막아야한다고 야당 대표가 목에 힘준다.
어떻게 될까
조심 스럽다
국가 경쟁력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주변 아시아 나라들 보다 선진국에 속할 까?
국민소득 수준으로 보면 우리가 그들 보다 조금 낫다.
언제까지 그들 보다 앞설 수 있을 까
국가 경쟁력이 필요하다.
공산품, 농산품, 오직 수출에 의지해야만하는 우리의 국가 경제는 세계적으로 앞서는 공산품, 농산품 품질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든다.
명품 리셀러라는 직업이 있다.
스위스 롤렉스 시계등 명품을 사서 다시 파는 제품, 즉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와 등과 같이 자신의 자산 가치를 늘려보고 싶은 사람들이 몰리는 사업인 바, 다시 말하면 스위스 롤렉스 시계는 누구나 믿을 만 해서 아파트를 사두면 가격이 오르고 팔면 남듯이 그 시계가 그렇다는 것이다. 사용해도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누구나 믿는 다는 것이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믿는 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공산품 , 농산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닐까
우리가 경쟁에서 밀리면 손가락을 자르는 동맹을 하는 작은 집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지 않을 까 싶다.
진실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이고, 튼튼하고, 변하지 않는 무엇, 진지한 태도, 기본에 충실한것, 최고의 원재료, 작은 소품하나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촘촘한 서비스 정신등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 시작된지 그리 길지 않다.
이미 깨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공공성을 부여하며 각자의 길에서 충실하고 함께 협력하면 우리도 명품을 만들 것이다.
자부심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