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주말에는 이미 말씀 드렸던 서린군 친구들의 가족들과 단체 캠핑을 진행합니다.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지만 서린군에게는 더 없이 좋은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기게
될 것이고, 같은 경험을 체험한 아이들간의 또다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합니다.
사회 생활의 축소판이지만 어쩌면 전부일지도 모르는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 무엇보다도
관심이 많아지도 있습니다. 동내에서의 형들을 따라 다니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고 싶다 해서 어제
첫 등원을 했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단체 가족캠핑을 통해서 1~2가족을 캠핑에 풍덩~ 빠지게 하는것이 첫번째 목적입니다.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처음 캠핑을 계획한 가족들은 주말 비 소식에
내심 걱정이 되는 눈치입니다. 하지만 제 입가에 미소가 슬며시 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재미는 평범하거나, 계획된 상황보다는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에서 더욱 배가 되더군요.
화창한 좋은 날도 좋겠지만, 비 맞고 고생했던 기억이 더 오래 남을 것이란걸 전 알고 있습니다...
- 장소 : 가평산장관광유원지
- 일시 : 2008년 6월 21 ~ 22일(1박 2일) / 전 20일 금요일 들어갑니다.
- 기타 : 자탄님도 당일 들어오실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캠핑에서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캠핑 장비를 총 동원할 것 같습니다. 수납이 어찌 될지는
아직 트렁크에 수납해 보지 않아 걱정 되지만 분명 가져가면 써 먹을 일이 있을 거 같습니다.
캠핑 준비로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신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첫댓글 서린빠님 테트리스 실력 좀 보여주세요..ㅎㅎ 참 우리팀 워크샵은 윗선에서 결재가 나질 않아 취소됬어요. 그 덕분에 간다던 사람들 다 안간다고 하고...빗속에서 텐트에서 잔다는 사실이 두렵답니다. ㅠㅠ 아..제가 가서 작은힘이나마 도와야하는데.. 아무쪼록 일 잘 치루시기 바랍니다.
아~ 그러시구나.... 구라청 예보를 믿기는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가야죠....^^
장마에 오히려 미소...ㅎㅎ...항상 긍정적이시니 좋은 결과 확신합니다...^^.
철수하는 날(일요일?) 오후에 비가 개서 햇빛이 쨍쨍나면 금상첨화겠네요. 빗속에서 캠핑하는 건 좋지만 젖은 장비 철수해서 싣고 집에 가는 건 정말 싫어서요. 건투를 빕니다. 전 호우주의보내리면 사무실에서 비상근뭅니다. 아마 이번주도 그럴듯 싶네요.
음~ 아마도 철수 당일날 해가 쨍쨍할 거 같습니다.
다행히 동두천엔 해가 나네요. 아침에 젖은 장비 잘 마를듯.... 즐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