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산은 대미산에서 뻗은 한 줄기가 운달산을 지나 호계면 마성면과 경계를 하며 남으로 길게 뻗어 경북팔경 중 제일인 진남교반을 만들고 힘차게 솟아 있는 산이다.
이 줄기가 운달산 조항령, 단산, 배나무산, 부운령을 지나 마지막으로 오정산에 와서 끝이 나는데 오정산 정상에서 보면 문경시의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산 이름과 맞게 석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서 광산이 많이 있었던 산이기도 하며 옛날 오정사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조 학자 서거정의 팔경에서도 『오정종루』가 나온다.
산행길잡이
경북팔경 중의 일경인 진남교반에서 고모산성과 영남대로상 옛 모습이 남이 있는 토천을 보며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먼저 진남휴게소에서 식수를 준비한 수에 열차가 다니지 않는 문경선 철도를 건넌 후 토천을 찾아 옛길 흔적을 찾아보며 남쪽으로 15 분쯤 따라가면 토천길 시작점이 되는 작은 고개에 도착된다.
고개에는 묘가 있으며 고개길은 돌을 파서 길을 낸 흔적이 뚜렷하다 . 여기서부터 산줄기를 죽 타고 오르면 오정산 정상에 도착되는데 길이 희미하니 잘 찾아야 된다.
먼저 진남교반을 뒤로하고 산 능선을 밟는다는 기분으로 20분쯤 오르면 295.4m 삼각점이 나타나는데 이곳 주위에도 옛날 산성모습이 남아 있어 고모산성의 일부가 아닐까 추측이 된다.
다시 40분쯤 능선을 타고 오르면 623m고지에 도착되는데 여기서 보는 진남교반은 아주 좋다. 특히 영강이 오정산 자락인 진남교반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과 강 옆을 따라가는 3번 국도 모습이 장관이다.
다시 623m고지에 도착되는데 여기서 보는 진남교반은 아주 좋다. 특히 영강이 오정산 자락인 진남교반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과 강 옆을 따라가는 3번국도 모습이 장관이다. 다시 623m고지를 내려가면 광산을 하여 산이 움푹 꺼진 곳이 나타나는데 이곳을 우회하여 소나무 숲으로 1시간쯤 오르면 정상과 비슷한 높이에 도착되는데 이곳은 헬기장이고 오른쪽으로 견탄서 올라오는 길이 뚜렷이 보인다.
정상은 비슷한 높이의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밑에서 보기보다 올라와서 보면 암벽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 산이다. 여기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정상이 있는데 헬기장에서 전망이 제일 좋다.
정상에서 보면 멀리 영순면으로부터 북서리의 백두대간이 병풍처럼 둘러친 모습이 보인다. 내려오는 길은 잘 나 있는 견탄으로 바로 내려서도 되는 산줄기를 타고 호계면 부운령까지 가도 된다. 아니면 1996년 개교한 문경 전문대학으로 내려가도 된다.
견탄에서 정상 바로 밑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이 잘 나 있으나 진남교반에서 산능선을 타고 오르는것이 경치가 뛰어나다.
첫댓글 수고 하셨어요 홍보부장님 ㅎㅎㅎㅎ
오정산에 진남교 강이 있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물 좋고 경치좋고 공기 좋고 생각만 해도 숨이 트입니다. 어찌 잘 아느냐구요? 제가 그곳 강줄기 물을 먹고 자랐거든요. ㅎㅎ( 진짜루)올 여름 휴양지는 진남교 오정산으로~~~~
점심 제공합니다
홍보부장님 오정산과 지남교 칭찬을 많이 하니까 ...기대가 큽니다...그리고 피톤치드님 수고가 많어심.........
수고는요~~쑥스럽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