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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벌이고 있는 주민 |
남양주시 덕소 일부 주민들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입주와 관련, 도로개설 없이 입주가 시작될 경우 덕소 도심의 교통혼잡이 가중된다며 우선 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일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주변 약 20여명은 아파트 입구도로에서 경남건설 측에 덕소도심과 동네 골목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우선 도로를 개설한 후 입주를 시작해 줄 것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가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덕소 도심 내 큰 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경우 동네 골목은 물론 덕소시내의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이라며, 입주 전 우선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아파트 건립으로 인해 인근 주택에 금이 가고 먼지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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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 구삼거리 진입로(멀리 아파트가 보인다) |
와부읍사무소 입구 진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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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구 도로 |
아파트 입구 골목 진입로(멀리 아파트가 보인다) |
덕소 4리 임화진 이장은 "누구나 알다시피 지금 덕소시내가 좁은 도로로 인해 가뜩이나 교통혼잡이 심한데 수 백가구가 들어오는 아파트 주변에 차가 제대로 다닐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을 경우 동네 골목과 덕소도심이 마비되는 것은 불보듯 훤하다"며 "경남건설은 입주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건 들어주지 않았느냐"며 "조금 있으면 도로가 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도로문제는 남양주시 일이니 시(市)에 가서 물어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최근 덕소시내는 몇 백미터 거리를 십분 이상 소요하며 통과해야 할 정도로 교통이 복잡해진 상태로 경남아파트 주변에 새롭게 도로가 나지 않은 상태로 입주가 시작될 경우 덕소 구삼거리와 와부읍사무소 입구 주변에 교통혼잡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덕소 도심에서 경남아파트로 진입하는 도로는 소방도로 3개 정도가 있는데. 구삼거리를 통한 진입도로는 시장골목으로 평소 불법주정차가 많아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할 정도로 좁으며, 또 다른 도로는 와부읍사무소로 통하는 도로로 읍사무소 입구를 지나 아파트 입구 가까이에서는 아예 중형트럭 이상 크기의 차량은 통과조차 여려울 정도로 좁은 골목이다. 또 석실방면에도 진입하는 도로 또한 동네 골목 정도 넓이로 역시 좁다.
이에 따라 입주가 시작되거나 입주 후 출 퇴근 시 아파트 진입도로의 교통은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67세대 입주하게 될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주변에는 삼패동 방향에서 진입하는 2-11소도로가 개설 예정에 있으며. 최근 덕소에서 입주를 시작한 동부아파트나 예정에 있는 현대아이파크는 주변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한 상태다.
첫댓글 우리 또한 집회을 철저히 준비하면 반드시 요구사안이 관철 될 것입니다.....집회에 현수막,피켓도구등...준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