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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Green Life! 지금이 제때다, 수목원 100배 즐기기
“4월 중순부터 신록과 꽃의 향연 펼쳐져”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봄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수목원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봄의 특권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수목원 몇 곳을 둘러보았다.
새록새록 생명이 되살아나는 계절이다. 마음은 들뜰 대로 들뜨고 싱그러움에 푹 빠져보고도 싶다. 이런 때 가까운 수목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미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수목원엔 신록과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목원이 한없이 넓기 마련. 미리 약간의 정보만 가지고 간다면 봄의 향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수목원 미리 돌아보기.
고요한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
아침고요수목원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영화 '편지'의 흥행과 더불어 주목받기 시작한 곳. 영화 속에 담겨졌던 초록빛 영상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적 정서를 담은 정원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1996년 한상경 교수(삼육대 원예학과)가 설립한 곳이다. '조선'을 풀어 쓴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침고요'는 타고르의 시구인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을 연상케 한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이곳에는 한국의 미를 최대한 반영해 계절과 주제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정원들이 있다. 찌들고 바쁜 도시생활에 지쳐 있다면 한번 들러보면 좋을 듯하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이곳은 침엽수정원, 능수정원, 락가든, 분재정원, 허브정원, 하경정원, 아이리스정원, 단풍정원, 매화정원, 한국정원 등 19개의 주제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계절별 전시회가 다양한데 현재 온실정원에서 야생화와 난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선녀탕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아침고요수목원 소개와 사계절에 대한 슬라이드를 상영한다. 선착순 입장이며 수요일은 상영하지 않는다.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 조정은 가능하다.
수목원을 둘러보려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냥 둘러보는 것이고 계곡에 발도 담그고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시도 한 편 읽으면서 여유 있게 즐기려면 하루로도 부족하다.
이곳에선 아침고요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확성기 등으로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되며 산채 및 식물 채취도 금지다. 또 화단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새싹이 밟히기 때문에 화단 출입은 금한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9시(동절기, 우천시 오후 8시까지) 요금 어른 5,000원, 5세 이상∼고등학생 4,000원, 경로·가평군민·장애인 3,000원 찾아가는 길 자가용 서울-구리-마석-청평-청평검문소(좌회전)-풍림콘도-임초리(좌회전)-아침고요, 서울-퇴계원-서파검문소(우회전)-현리-상면쉼터-임초리(우회전)-아침고요 버스 청량리역-청평역-현리행 버스-임초리 하차-도보 4km, 상봉시외버스터미널-현리행 직행버스-임초리 하차-도보 4km 문의 031-584-6702∼3 |
주변 먹을거리
사미가
녹수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이곳에선 담백한 칼국수와 북어해장국, 보리밥, 손수제비를 맛볼 수 있다. 찻집도 겸한다. 순두부전골 1만5,000원, 낙지전골 1만5,000원, 오리요리 3만 원.
영업시간 오전 7시∼자정 문의 031-584-1334
통나무가든
담백한 오리요리를 잘하는 집. 청평검문소에서 임초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음식 맛이 맛깔스럽다. 오리주물럭 3만5,000원, 오리탕 3만 원, 메기매운탕 2만5,000원∼3만 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031-585-1069
수목원 ZOOM IN
고향집 정원
매표소를 지나 바로 우측에
있는 이곳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고향집의 모습을 디자인한
곳이다.
분재정원
잘 가꿔진 분재들이 정갈하며 우리나라 자생수종을 소재로 한 '창조', '세상만사', '웅비' 등의 작품이 볼만하다.
아이리스 정원
아이리스가 개화하는 5월 말에서 6월 초순까지 아이리스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온실정원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 및 난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온실정원 앞마당에 분경도 함께 전시한다. 노루귀, 할미꽃, 금낭화, 미치광이풀, 왜란, 복수초, 처녀치마, 오죽 등을 볼 수 있다.
하경정원
하경정원은 아래(下)로 경치(景)를 내려다보는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정원이다. 통일된 조국의 소망을 염원한다는 의미로 한국적인 선과 색채를 조화시켜 우리나라의 지도모양으로 만들었다. 하경정원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면 좀더 확실히 감상할 수 있다.
정원나라
작은 규모의 한국정원 모델들을 만들어 놓은 장소. 10여 개의 작은 정원들로 꾸며져 있고, 해마다 새 단장을 한다. 집 앞마당에 소담한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한국정원
옛 어른들의 삶의 터전을 조그맣게 모아놓은 한국정원도 재미있다. 초가삼간, 부잣집 농가, 양반집 대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옹기종기 모아놓은 소품들은 만져볼 수도 있다. 대청마루에 앉아 쉴 수도 있는데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아침고요의 정취가 가히 압권이다.
아침광장
수목원 중앙에 자리잡은 아침광장은 삼면이 아름다운 능선으로 둘러싸인, 전망이 탁 트인 잔디밭이다. 각종 야외행사장 및 피크닉장으로 활용된다. 영화 '편지'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 외에 침엽수정원, 무궁화동산, 허브정원, 야생화정원, 능수정원, 아침계곡과 에덴계곡 등이 있다. 아침계곡에는 선녀탕이 있으며 에덴계곡에는 탑골이 있다. 탑골은 맑은 계곡과 함께 아침고요를 찾은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곳이다. 내려가서 탑을 쌓는 것도 좋지만 하경정원 전망대로 오르는 나무다리에서 보는 탑골의 모습 또한 장관이다.
도심 속의 맑은 숲
홍릉수목원
시끄러운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멋들어진 시골 야산의 숲 같은 수목원을 만난다. 맑은 공기와 풀냄새, 나무냄새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홍릉수목원은
1920년 임업시험장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홍릉수목원이란 이름은 조선말 고종의 왕비인
명성 황후의 능 이름(홍릉)을 따서 지은 것이다. 명성
황후의 능은 고종 황제 승하 후 경기도 금곡으로 옮겨져 지금은 능터만 남아 있다.
초기에는 버드나무원, 오리나무원, 고산식물원, 관목원, 약용식물원 등으로 관리되어 왔으나, 한국전쟁으로 수목원이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러다 1960년대 후반에 다시 수목원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목원, 외국수목원 및 약초원, 고산식물원 등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은 임업연구원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관리하며 매주 일요일만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평일관람은 교육 및 학술연구 목적으로 단체 관람만 할 수 있다. 단체 인원은 15명 이상이어야 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1일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예약은 관람 7일 전에 해야 하며 주차는 금지되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홍릉수목원을 찾았다면 언덕 위 '조경인의 숲'은 꼭 들르자. 이곳 주변 길에 들어선 소나무가 꽤 멋있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옛 정취와 함께 시민들의 자연 휴식공간과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장시간 오전 8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찾아가는 길 전철 회기역이나 청량리역(2번 출구)에 하차한 후 걸어서 15분 버스 134번, 803번, 442번, 720번 홍릉에서 하차, KIST(한국과학기술원) 바로 옆에 위치 문의 02-961-2666 |
주변 먹을거리
데리야끼
깔끔함이 돋보이는 정통 일식 우동전문점. 국물 맛이 일품이라 작은 평수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장어데리초밥 1만 원, 회덮밥 1만5,000원, 돈가스 우동 5,000원, 데리야끼 정식 5,0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문의 02-968-5991
문(MOON)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유럽풍의 가정집을 개조한 주점이다. 웬만한 외국 맥주는 구비하고 있으며 야외 테이블도 마련했다. 햇살 따스한 날 가볍게 들러보면 좋을 듯하다. 영업시간 오후 4시∼다음날 새벽 3시(주말 새벽 4시까지) 문의 02-966-9840
수목원 ZOOM IN
제1수목원(침엽수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위치한 이곳은 습기가 많은 저지대라 습지에서도 잘 견디는 낙우송을 심었다. 그 외 종비나무와 연필향나무, 독일가문비, 리기테다소나무 등을 볼 수 있으며 연구원 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수형을 가진 튤립나무도 있다.
제2수목원(침엽수원)
정문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으며 1920년대에 가로수로 식재된 화백과 스트로브 잣나무, 1960년대 이후 일본에서 들여온 삼나무 등을 볼 수 있다. 그 외 측백나무류, 전나무, 솔송나무, 비자나무, 구상나무, 백송, 금송참개비자나무, 눈향나무, 섬향나무 등도 있다.
제3수목원(활엽수원)
6월∼7월에 노란 꽃이 한 달 이상 피는 모감주나무, 5월이면 붉은 빛이 도는 백색의 꽃이 아름다운 야광나무를 볼 수 있다. 또한 본관 옆쪽으로는 거대한 느티나무가 서 있다.
제4수목원(활엽수원)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종류의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지에 달린 타원형 잎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망개나무도 볼만하다.
제5수목원(침엽수원)
마로니에 쉼터를 지나면서 만나는 침엽수림으로 거목이 된 잣나무가 반긴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 잣나무가 크게 자란 모습도 볼 수 있다.
그 외에 제6수목원(초본식물원), 제7수목원(관목원), 제8수목원(활엽수원), 습지원, 난대식물원, 조경수원, 무궁화원, 약용식물원 등이 있다.
산림의 천국
국립광릉수목원
면적이 넓어 한적한 느낌이
드는 수목원 중에선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수목원이 자리잡은 터는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능인 광릉이 정해지면서 그 주변 숲이 능림으로
지정, 보전된 곳이다. 이 숲은 500여 년간 잘 보존되어
일제시대에는 시험림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부터 일부 면적을 수목원으로 조성,
1987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동안
경작은 물론 풀 한 포기 뽑는 것조차 금지되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희귀종인 크낙새와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원앙새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털음나무, 희진달래, 광릉물푸레, 참주름조개풀, 참나래새 등의 특산식물도 만나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동식물의 낙원이며 천연의 자연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수목원의 중심은 광장과 낮은 동산이 있는 관상수원으로, 그 주변에 습지원, 만목원, 수생식물원, 맹인식물원, 화목원, 관목원, 난대식물원(온실), 외국수목원, 식용식물원, 약용식물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고산식물원, 지피식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촉각과 후각으로 느끼게 구성하고 점자판으로 수목들을 설명하는 맹인식물원이 눈길을 끈다.
수목원 내에는 산림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도 있다. 산림박물관은 동양 최대의 규모로 한국의 전통양식으로 내부를 설계했다. 잣나무, 낙엽송 등의 광릉산 국산재를 사용해 더욱 멋있는 이곳 2층에는 전시실과 시청각실이 있으며 전시실은 주제별로 5가지로 나뉜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방문자센터에 들르면 해설을 들으면서 수목원을 관람하거나 방문자센터에서 안내책자를 받아서 스스로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관목원 산책길은 한적하고 수목에 접근하기 좋으니 들러볼 것. 언뜻 보기에 출입금지인 걸로 착각이 들 정도로 외진 곳에 있지만 한적해서 좋다.
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퇴장시간 오후 5시(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관) 요금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만7세 이상 어린이 500원 주차비 대형차 5,000원, 소형차 3,000원, 경차 1,500원 찾아가는 길 전철 의정부역(1호선) 하차 구 시외버스터미널(의정부동)에서 광릉내행 버스(21번) 이용 자가용 서울(미아리)-의정부-축석고개-국립수목원(32㎞), 서울(청량리)-구리시-퇴계원-광릉내입구-국립수목원(34㎞), 서울(석계역)-태릉-퇴계원-광릉내입구-국립수목원(30㎞) 버스 청량리-퇴계원-광릉내하차-의정부행(21번)-국립수목원 문의 031-540-1114 |
주변 먹을거리
민들레울
운치 있는 대문을 지나 들어서면 옛날 기와집이 나온다. 이곳은 본채, 사랑채, 교육관 등 세 채로 구성, 본채와 사랑채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토속음식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다. 민들레정식 1만8,000원, 다린정식 1만2,000원, 녹차 3,000원∼5,000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문의 031-544-0082, 531-0082
소나무 위의 까치
다양한 소품들로 구성된 실내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켠엔 피아노가 있고 마당에는 진돗개와 애완견이 반겨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식류 8,000원∼1만8,000원, 덮밥류 6,000원∼8,000원, 칵테일 5,000원, 커피 4,0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2시 문의 031-543-0380
수목원 ZOOM IN
살아 있는 숲
아름다운 숲을 표현하기 위해 느티나무 상징목에 8개의 모니터를 설치했다. 아랫부분의 5개 모니터에는 숲의 바닥에 사는 식물, 곤충, 양서류, 포유류 등이 나타난다. 중간부분의 3개 모니터에는 나뭇잎과 열매, 꽃, 그리고 새와 나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상징목 윗부분에 3개의 리얼스크린을 달아 하늘과 구름, 활공하는 새 등 살아 움직이는 숲을 보여준다. 8분 동안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의 전체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과 인간
산림의 역사와 환경, 온대지역 식생, 사냥의 발달, 목재의 벌채·운반·가공·이용, 종이의 발달 등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목재의 가공 및 이용에 대한 내용을 전시한다.
세계의 임업
세계의 선진 임업국의 산림현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곳. 검색키를 이용하여 세계의 각 나라별 임업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 한국의 임업 코너에는 임업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산림대를 비롯해 산림과 토양, 산림식생의 천이, 먹이사슬, 산림과 곤충, 산림과 짐승, 산림과 새, 철새의 이동경로, 천연기념물 등을 전시한다.
한국의 자연
잣나무와 낙엽송의 집성재로 돔을 설치하고 한국의 명산, 시도의 꽃과 나무, 새 사진을 전시했으며 자생식물의 꽃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시실
산림환경교육 및 청소년들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환경생태 사진전, 우리나라 조류 및 수류 전시회, 곤충 전시회, 생명의 숲 가꾸기 전시회, 목가구 및 목공예 전시회 등을 기획 전시한다.
시청각실
내부를 잣나무로 구성하고 한국의 전통 문창살 형태로 벽면을 마감해 소리의 공명현상을 줄였다. 빔프로젝트 등의 영사시설물을 갖춰 각종 학술대회나 임업관련 집회가 열리며 음악당이나 공연장으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수목원 예약하기
광릉수목원은 100% 예약제다. 수목원과 박물관을 학술연구와 교육학습 목적으로 관람하고자 할 때 주중에 이용할 수 있다. 방문 5일 전에 전화나 FAX, 우편,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잘 모르고 그냥 갔다 헛걸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예약하고 갈 것.
전화 031-540-1114 FAX 031-540-1088
우편 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 51-7 국립광릉수목원 예약담당자 앞
인터넷 www.foa.go.kr:9090/etc/booking.html
제주관광 식물원 여미지
'가장 아름다운 땅'이란 의미의 제주관광 식물원 '여미지'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의 진귀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원은 온실과 옥외정원으로 구성된다. 보유식물은 약 2,000여 종으로 온실식물이 1,200종, 옥외식물이 800여 종이다. 중앙홀을 중심으로 식물특성별로 구분되는데 옥외 정원은 각국의 민속 정원과 제주자생식물원, 침상원, 소철원, 잔디광장 등으로 조성했다. 온실 중앙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내려다보는 게 일품.
문의 064-738-3828
경상남도 수목원
산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생겨난 곳. 경상남도청 산하기관으로 임업분야에 관한 시험연구를 한다. 1988년부터 조성한 수목원으로 산림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주는 생산소득과 간접적인 효과 이외에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을 체험토록 꾸며졌다. 총 1,500여 종의 식물이 있으며 온실과 동물원도 있다. 가까운 곳엔 월아산, 적석산, 연화산, 방어산, 지리산 남해금산 등의 등산로가 있어 인기다.
문의 055-754-7969
경상북도 내연산수목원
동해 남부지방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내연산수목원은 고산수종과 희귀식물을 확보하고 있다. 또 수목원 주변에 내연산을 비롯한 주왕산, 보현산, 칠보산 등 명산이 있으며 경주와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다. 주요 수종으로는 희귀식물인 구상나무, 등대시호,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등이다.
문의 054-262-6110
충남 금강수목원
중부지방의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금강자연휴양림은 물론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야생동물사육장이 있다. 다양한 수목과 자생화를 심어 자연학습과 학술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주변에 국립공원 계룡산과 천년고도 공주·부여의 사적지, 대전 유성온천·EXPO 과학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하기에도 그만이다.
문의 041-850-2661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 조성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산림체험 문화학습 공간. 산림교육관을 설치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각종 자료와 현대적인 시청각시설을 갖췄다. 나라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만 본의 고유품종을 식재한 무궁화 통일동산은 뜻깊은 공간이다. 아이들과 함께 들러 국화를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문의 043-220-5581, 5582, 5584
<글 여성조선 윤민영 사진 이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