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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산행정보] 스크랩 동피골야영장~동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나눔의 꽃자리 조병희 추천 0 조회 98 10.07.18 19: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장마가 시작되어 금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때가 되면 여지없이 장마가 오고, 많은 량의 비를 뿌려 농번기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연의 순응하는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이번 산행은 동피골~동대산~진고개~노인봉~청학동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며,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지역의 대표적인

선경으로 자리매김하였다(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기대감과 설레는 가슴을 않고, 이번도 대승웰빙산악회에서 주체하는 산행지를 따라가게 되었다.

저번에 다녀온 설악산 서북능선도 즐거웠고, 오늘도 기대감이 부푼 상태에서 참가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무박산행(23:20분)이라 저녁에 출발하고, 조금 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이 와서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다.

문제는 여기서 착오가 생기게 되는데, 저녁에 자주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긴장을 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광명사거리역에서 7호선을 환승을 할 때부터 시간이 꼬이기 시작하고, 고속터미널에 내렸다.

복정행 전철이 막차인데 23:50분에 들어와 양재역에 23:57분에 도착하여 7번 출구로 빠져나가는데 연락이 왔다.

버스가 도착했다는 소리에 신속하게 뛰어가 23:08분에 양재역을 출발한다.

이번 산행에는 25명 이상이 참가를 할 줄 알았는데, 취소가 되어 12명이 산행을 할 것 같다.

잠깐 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주휴게소에 01:00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01:30분에 출발한다.

잠이 들었는데 평창휴게소 02:28분에 도착하여 02:37분에 출방하여 03:00에 월정사 매표소에 이른다.

 

 

03:03 월정사 매표소 도착

출입을 통제하고 새벽4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변을 흩어 보는데 매표소 앞은 어둠에 쌓였다.

하늘엔 구름이 끼어 있고, 가끔씩 찢어진 구름사이로 달빛과 별빛이 보였다 사라지고 한다.

주변에는천년고찰 월정사와 원시 자연경관을 간직한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이 붙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안내도와 취사금지, 야영금지, 주차금지, 상행위금지 표지판도 눈에 띈다.

또 오대산 월정사 역사문화 보존구역 및 문화재 안내도 있고, 오대산통일식당 개가 어둠을 뚫고 짖어 된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03:50분에 출입을 허락하여 도로를 타고 상원사 방향을 잡고 올라간다.

03:50 어둠을 뚫고 시멘트도로를 달리다가 비포장도로가 나오고↑비포장도로거리: 상원사7.2km"적혀 있다.

굽이굽이 돌아서 동피골 주차장에 닿고, 지금은 날이 밝아오지만 어둠과 안개에 쌓여 사물을 분간할 수 없다.

 

 

04:04 동피골 주차장 도착

모두가 차에서 내려 간단하게 몸을 풀고, 본격적인 산행을 준비한다.

동피골야영장(←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동피골야영장,↑상원사3.3km,↓월정사매표소5.7km)도 있다.

배낭을 짊어지고 비포장도로를 타고 상원사방향으로 올라서면 연화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계속 올라선다.

좌측 계곡물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오는데, 물의 양을 짐작할 수 있게 하고, 이정표(→동피골야영장)를 통과한다.

동피골야영장에서 700m 정도 올라오면 동대산 갈림길에 닿는다.

 

 

04:14 동대산 초입도착

이정표(↑동대산2.7km)안내도, 안내판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산행이 시작된다.

비가 내려 촉촉하게 물방울이 떨어지는 숲속을 랜턴을 밝히면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선다.

좌측에는 계곡물소리가 들려오다가 초입에서 10분쯤 올라오면 물소리가 사라지면서 오르막이 이어진다.

등산로를 따라 키 작은 산죽나무가 보이기 시작하고 첫 번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04:26 첫 번째 이정표(↑동대산2.1km)를 올라서면 계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계단 올라서면 다시 등산로가 완만해지고 산죽나무 사이로 진행을 하게 되면 돌계단으로 이어지며 올라선다.

돌계단이 끝나면서 통나무계단이 산죽나무사이로 이어지고 다시 통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지 능선에 닿는다.

04:34 지능선 이정표(→오대산1.9km↓야영장0.8km)에 잠시 숨을 고르고, 우측으로 올라선다.

산이좋아 친구님들 3명이 조금 쉬었다가 온다고 해서 출발을 하게 되고 8분쯤 올라서면 표지목이 나온다.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4-02)을 지나 2분쯤 더 올라가면 두 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04:45 두 번째 이정표(↑동대산1.5km,↓동피골야영장1.2km)를 지나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돌아 진행을 한다.

다시 1분쯤 올라서면 고사목이 등산로에 누워있고, 1분을 더 올라서면 바위지대를 우회하면서 올라간다.

작은 바위를 올라서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4-03)이 나오고 1분을 더 진행을 하면 바위지대를 우회한다.

조금 더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큰 바위가 있어 좌측으로 돌아 진행하면 등산로가 조금 완만해지면서 이정표가 나온다.

05:02 세 번째 이정표(↑동대산1.0km,↓동피골야영장1.7km)를 지나 2분쯤 진행을 하면 속이 텅 빈 나무가 나온다.

몸통은 갈기갈기 찢어져 올라가는데 줄기들은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고, 총무님들이 힘이 드는지 자주 쉬어간다.

뒤따라 보조를 맞추고 좌측 봉우리 줄기를 좌측사면을 따라 진행을 하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4-04)통과한다.

등산로는 흙길로 이어지고 조금씩 질퍽거리기 시작하고 이정표가 나온다.

05:012 세 번째 이정표(↑동대산0.7km,↓동피골야영장2.0km)를 다시 통과하고 완만하게 계속 올라선다.

고사목이 등산로 좌측으로 누워있고, 힘껏 올라서면 주능선에 이르게 되고 날은 환하게 밝았다.

05:22 주능선 이정표(←동대산0.5km,↓동피골야영장2.2km)가 정상 거리를 알린다.

주능선에서는 길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함 마저 주고 12분쯤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05:24 이정표(↑동대산0.3km,↓동피골야영장2.4km)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4-05)이 사이좋게 서 있다.

그렇게 완만하게 올라서면 진고개갈림길에 이른다.

 

 

05:33 진고개 갈림길 도착

조그만 공터에 이정표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정표(↓동대산30m,→동피골야영장2.7km,↑진고개1.7km)가 거리를 알리고 있고, 나중에 선두그룹이 알바를 한다.

이곳에서 진고개를 내려가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내려가야 하고, 동대산 정상은 이곳에서

직진해서 30m 올라가야 하는데, 이정표를 정면에서 보면 방향표시가 적혀 있지 않다.

반대편에 진고개1.7km라 적혀 있어 선두그룹이 알바를 하게 된다.

어떤 산행이고 산행리더를 앞질러 가면 안 되는데, 아직까지 기본정립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

진고개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동대산정상에 닿게 된다.

 

 

05:36 동대산(1,433m)정상 도착

정상은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고,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동대산 해발1,433m)이 자리를 잡고 있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판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2-05)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숲속에 동식물은 자연의 일부이오니 해치지 마세요. 안내판도 있고, 동대산 국립공원안내도도 있다.

안내판에는 동대산유래가 적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동대산은 해발1,434m로 오대산을 이루는 다섯 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태백산맥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한다.

<동국여지승람>,<증보문헌비고>,<오대산월정사사적기>에 의하면 오대산은 동쪽의 만월봉, 서쪽의 장령봉, 남쪽의 기린봉, 북쪽의 상왕봉,

중앙에 지로봉 등이 그 봉우리마다 편편한 대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바로 동쪽의 만월봉을 오늘날 동대산이라고 한다.

오대산 유래도 적혀 있다.

1975년2월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비로봉(1,563m),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등 다섯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져 있으며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오대산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과 산의 형세가 흡사하여 오대산이라 불렀다고하며, 소금강은 노인봉을 시작으로 동쪽으로 펼쳐진 기암들의 모습이 금강산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대산은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1,563m 비로봉을 주봉으로

1,000m 내외의 봉우리가 다수 자리하고 있는 고지대입니다. 내륙성기후 특성을 보이는 소금강지역으로 구분되는 오대산은 1975년2월1일 우리나라

11번째로 지정되어 연간 약100만 명 이상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삼각점이 있고, 먼저 도착한 산이좋아 회원님들과 일부(알바)회원님들이 먼저 도착하여 백두대간(차돌백기)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전화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고, 일부 회원님들은 진고개로 출발하여 기다리도록 대장이 지시를 한다.

얼마 후에 알바한 회원들이 도착하여 아침식사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먹기로 하고 진고개 삼거리로 내려선다.

이정표(↓동대산30m,→동피골야영장2.7km,↑진고개1.7km) 진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휴식년기간으로 몇 년 동안 출입을 통제한 구간이고, 얼마 전에 휴식년이 풀렸다고 하여 기대가 되는 구간이다.

흙에 박힌 통나무계단을 1분쯤 내려서면 다시 바닥에 돌로 만든 계단 길을 한참이나 내려선다.

주변에 안개와 새들의 지저귐이 무척이나 청아하게 들려오고, 발길도 무척이나 가볍고 상쾌하다.

삼거리에서 3분쯤 내려서면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동대산-5]구역이 수풀 속에 가려 있다.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진고개1.5km,↓동대산0.2km)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흙에 박힌 통나무와 잘 정돈된 돌바닥 길을 번갈아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2-03)

통과하고 고즈넉하게 흙길로 내려서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급경사로 내려가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한다.

관절뿐만 아니라 흙길에는 질퍽거려서 넘어지면 쪽팔리기 때문이고 등산로가 잠시 완만해지면서 고즈넉하게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11분 거리에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동대산-4]가 나오고, 돌길과 통나무로 만든 흙길을

계속 내려가고, 바위의 슬랩구간이 나오는데 물기가 있어 스틱으로 중심을 잡고 모두가 잘 내려선다.

다시 돌계단으로 계속 내려서는데 새들의 합창소리가 무척이나 좋게 들리고 나뭇잎의 무성함과 냄새도 향기롭다.

미끄러운 흙길과 흙에 박힌 통나무계단을 반복해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진고개1.0km,↓동대산0.7km)에서 1분정도 더 내려서면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동대산-3]나온다.

흙에 박힌 통나무계단이 끝나면서 다시 흙길로 변하고 다시 흙에 박힌 통나무계단 길이 계속 이어진다.

진고개 삼거리에서 20분 거리에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2-02) 통과하게 된다.

계속 돌길을 따라 내려서면 완만하게 흙길로 변하고 키가 작은 산죽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죽나무를 따라 계속 내려서면 산죽나무가 잠시 사라지면서 흙길로 변하고 표지판이 나온다.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동대산-2] 통과하고 이정표(↑진고개0.5km,↓동대산1.2km)가 나온다.

간결하게 돌로 깐 길을 지루하게 내려서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2-01)이 나온다.

산죽나무와 흙길을 따라 내려서면 다시 돌길로 이어지고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2-01)을 통과하다.

조금만 내려서면 잡나무가 우거진 사이를 조심스럽게 헤치면서 지나가면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안내판이 나온다.

완만하게 지나서 살짝 올라 완만하게 진행을 하면 고랭이 채소밭이 펼쳐지고 이동안테나도 안개 속에 보인다.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떨어져 내려가면 도로가 나오고 진고개에 닿는다.

 

 

06:42 진고개 도착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넓은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주차를 하고 있고, 안개가 쌓여 잘 보이지 않는다.

등산안내도 이정표(↑노인봉3.9km,↑소금강13.5km)가 있고, 행정안내판도 자리를 잡고 있다.

진고개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이고, 진고개 휴게소도 보인다.

백두대간을 할 때 이곳을 지나간 곳이라 낮이 익고,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간다.

휴식을 갖고 노인봉을 향해 출발하게 되는데 안개가 쌓여 시야가 어둡고 등산로만 확인할 수 있다.

06:50 시인마을 통제소를 통과하고 잘 정돈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면 안내판에서 노인봉만 다녀오라는 글귀가 나오고, 계속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좌측-“긴급신고 및 구조요청안내판”있다. “우측-사고위험지구안내판이 양쪽으로 사이좋게 자리를 잡고 있다.

숲속으로 돌계단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질퍽거리는 흙길이 나오는데 등산화가 엉망이 된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우측으로 첫 번째 고랭이 채소밭이 나오는데, 지금은 잡풀만 무성이나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잡풀이 무성한 고랭이 채소밭을 지나 다시 숲길로 접어들어 조금 이동을 하면 이곳도 고랭이 채소밭이었다.

옛날에는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는데 지금은 잡풀만 무성하여 보기가 좋지 않다.

06:57 두 번째 고랭이 채소밭에 도착하여 넓은 등산로를 따라 5분정도 이동을 하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우측으로 내려서서 잡풀이 무성한 고랭이 밭 가장자리로 진행을 8분정도 지나야 한다.

다시 숲길로 접어들기 전에 이정표(↑노인봉3.0km,↓진고개0.9km)가 노인봉 거리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숲길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흙길로 변하고 질퍽거리며 통나무로 만든 계단에 이른다.

07:07분 통나무계단을 지능선 안부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무척이나 힘든 구간이다.

계단을 따라 얼마쯤 올라서면 계단 넘어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노인봉-1]이 우측에 보인다.

계단 길을 가파르게 3분쯤 올라서며, 바로 돌길로 변하면서 또 통나무계단으로 이어지게 된다.

통나무계단 넘어 이정표(↑노인봉2.7km,↓진고개1.2km)를 조금 올라서면 쉬어갈 수 있는 데크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또 다시 급경사 계단을 올라가면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노인봉-2]보이고 조금 더 올라서면 의자가

설치된 넓은 공터에 닿는데 12분 동안 긴 계단을 올라와야 된다.

넓은 공터에서 우측으로 15m정도 이동을 하면 07:19분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7)을 지나가게 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는 두 총무님 뒤 꽁무니를 따라가면서 진행을 하는데, 넓은 등산로를 따라 조금 완만하게 올라간다.

좌우로 난간에 로프가 설치된 등산로는 돌길로 이어지고 멧돼지가 파 놓은 흔적이 눈에 자주 띈다.” 그 위쪽에 우측으로 안내판(멧돼지)이 있고,

넓은 공터가 있는 이정표에 닿는다.

 

 

07:24 이정표(↑노인봉2.4km,↓진고개1.5km)가 있는데 쉬어가기 좋은 공터다.

두 총무님들이 컨디션이 안 좋은지 물을 자주 먹고 출발하고, 완만한 돌길을 따라 2분 정도 이동을 하게 된다.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노인봉-3]이 나오고, 흙길과 돌길을 번갈아 가면서 완만하게 진행을 한다.

특히 노인봉은 오라막이 심하지 않아 마치 뒤 동산을 걷는 것처럼 쉬게 이동을 할 수 있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

각종 야생화도 물기에 젖어 있고, 새들의 지저귐도 요란스럽게 들려오면서 기분 좋게 만든다.

잠깐 너덜갱을 지나고 우측에 큰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진행을 하면 흙길과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07:30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6)을 통과하고 돌길을 완만하게 올라서서 진행을 계속한다.

07:34 이정표(↑노인봉2.1km)가 있는데, 한쪽(진고개 방향) 떨어져 나가 없으며 노인봉 방향만 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그 옆에는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노인봉-4]풀 속에 가려져 있다.

좌측 봉우리를 우측 사면을 따라 계속진행을 하게 되고 등산로는 완만하고 숲속도 물을 머금어 등산하기에 편하다.

다시 능선에 닿게 되고, 좌측으로 난간과 로프가 설치된 흙길 등산로를 따라 완만하게 이동을 하게 된다.

07:37 이정표(↑노인봉1.8km,↓진고개2.1km)가 나오고, 공터로 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다.

길이 완만해서 그런지 두 총무님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을 하고 양쪽으로 시야가 터지는데 안개 때문에

조망은 되지 않고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고, 표지판“훼손지 복구 관리모니터링 [노인봉-4]를 통과한다.

질퍽거리는 흙길을 따라 살짝 내려서서 진행을 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햇볕이 잠깐 비추기 시작한다.

아침햇살이라 눈부시며, 푸르름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고면서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5)을 통과하고 앞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07:41 이정표(↑노인봉1.5km,↓진고개2.4km)를 지나 계속 완만하게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KT통신탑이 보인다.

흙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07:46 이정표(↑노인봉1.0km,↓진고개2.9km)를 통과하고 2분을 더 진행하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4)이 나오고, 힘들지 않은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이동을 하게 된다.

노인봉 좌측 8부 능선 사면을 따라 살짝 오르막에 잠시 목이 타는지 두 총무님이 물을 마신다.

등산로는 계속 완만하게 이어지고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3)을 통과하고, 넓은 공터를 지나게 된다.

넓은 공터에서 2분을 더 가면 우측으로 추락을 방지한 난간이 설치된 곳이 나오고, 그 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다.

07:59 이정표(↑노인봉0.5km,↓진고개3.4km)가 나오고, 10m 이동하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2)이 있다.

조금 지나면 다시 좌측으로 두 번째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는 흙길 따라 완만하게 이동을 한다.

다시 세 번째 우측 추락 난간대를 지나고, 노인봉이 가까워지면서 사면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한다.

너덜갱이 나오면서 좌측으로 돌담으로 싼 축대처럼 등산로가 환하게 보이면서 우측으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난간 따라 많이 걸려 있으며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1)을 지나면 노인봉 삼거리에 닿게 된다.

 

 

08:07 노인봉(1,306m)갈림길 도착

조그만 공터로 되어 있고, 좌측은 노인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은 노인봉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정표(←노인봉0.25km,↓진고개3.6km,→화장실50m,→소금강분소9.35km)가 설치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총무님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면서 노인봉을 다녀오라고 하신다.

좌측 돌길을 따라 올라서면 등산로가 잘 정돈 되어 있고 좌측 난간 시설과 넓은 돌길을 따라 이동을 한다.

돌계단 올라서면 다시 질퍽거리는 흙길이 나오고, 다시 돌길을 따라 올라서면 노인봉 아래에서 산악회 대장이 기다리고 있고,

돌덩어리로 뭉친 정상으로 올라선다.

 

 

08:16 노인봉(1,338m)정상 도착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을 표시하는 표지석(노인봉1,338m)이 자리를 잡고 있다.

주위에는 안개로 시야를 가려 전혀 구별할 수 없고 다람쥐만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면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있다.

정상에는 노인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해(東海)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총무님이 올라와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화강암 바위덩어리를 내려서면 이정표(→소금강분소9.6km)가 있다.

그 옆에는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20)이 있고, 왔던 길로 신속하게 내려서서 노인봉 대피소에 이른다.

 

 

08:23 노인봉(1,297m)대피소 도착

이곳은 옛날부터 정감이 있는 곳이고, 신설로 만들기 전에는 구 대피소가 있었는데 소박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철거를 해서 새롭게 단장을 했고, 무인대피소가 되어 종주하는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이정표(←소금강분소9.3km,→노인봉0.3km,→진고개3.7km)가 있는데 백두대간 길은 이정표 거리가 없다.

소황병산 방향은 나무목책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출입통제-백두대간을 보존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곳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출입금지 지역입니다. 멸종위기, 산양 등 다수의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백두대간의 핵심생태축으로서 사람의 간섭에 예민한 야생동식물들의 보고이자 마지막 서식처입니다.

이곳만은 자연에 양보합시다. 출입금지구간-기간:2008.3.1-2017.2.28, 노인봉대피소~소황병산~매봉일원

위반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50만원)부과-되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대피소에는 잘 정돈되어 있고, KT동신 탑과 대피소 뒤쪽으로는 식사를 할 수 있게 의자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모두가 배낭을 벗어 놓고 음식을 꺼내고 맛있는 식사가 시작된다.

 

 

08:47 노인봉(1,297m)대피소 아침식사

산이좋아 회원님들이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막걸리와 소주도 한 잔씩 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산에서는 모두가 정감이 넘치고 어린 아이처럼 가식이 없어 좋고, 모두가 부처님이다.

09:12 식사를 마치고 배낭을 짊어지고 ←소금강분소9.3km" 방향을 잡고 숲속으로 들어가면(←탐방로)가 나온다.

추락을 방지한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3분쯤 진행을 하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9)이 나온다.

우측 사면을 따라 계속 이동을 하고 짧은 너덜갱을 지나면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우측으로 추락방지용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언덕을 올라서면 추락 쇠파이프 난간이 계속 이어지고, 다음에는 목책난간으로

잠시 이어지다가 돌무더기를 넘으면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고 우측으로 돌아서 진행을 하게 된다.

우측 봉우리를 좌측 사면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을 하고, 흙길에서 돌길로 바뀌면서 표지목이 눈에 들어온다.

09:22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8)을 지나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안개 속에서도 사진을 찍는다.

안개가 끼어서 조망은 없지만은 바위들은 신비스럽게 보이고 나뭇가지에 위험 출입금지라 적혀 있다.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덩어리 봉이 있어 우측 사면을 따라 진행을 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09:23 이정표(↑소금강분소9.1km,↑낙영폭포1.5km,↓노인봉0.5km)가 가야할 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완만하게 등산로가 이어지고 백마산 갈림길에 이르고, 출입통제안내판과 목책이 설치되어 있다.

 

 

09:27 백마산(1,261m)갈림길 도착

이정표(→소금강분소8.8km,↓노인봉0.8km)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 목책을 따라 조금 이동을 하면 급경사 내리막이다.

내려오는 길에 대성웰빙 산악회 회원님께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위험스러운 곳에는 안전을 위하여 목책이 설치되어 있고, 큰 바위를 좌측으로 목책 따라 돌아 급경사 흙과 함께

목책 계단 따라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돌길로 변하고 조금 후면 이정표가 나온다. 

09:32 낙영폭포 위 이정표(↑소금강분소8.5km,↑낙영폭포0.9km,↓노인봉1.1km)가 있고 앞에는 표지목이 있다.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7)을 지나 우측에 커다란 바위 밑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2분쯤 지나면 돌탑이 있다.

지나간 사람들이 돌탑을 만든 것 같고, 급경사 돌계단과 우측 커다란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서서 진행을 한다.

급경사 돌계단을 계속 내려서면 09:44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6)이 나오고, 2분을 내려서면 계단이 나온다.

 

 

첫 번째 통나무계단을 지그재그로 길게 3분 동안 내려오게 되고 계단이 끝나면서 넓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흙길을 따라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고 길가에 나무가 있는데 몸통이 텅 비어있어 사진을 찍는다.

09:54 낙영폭포 언덕 이정표(↑소금강분소7.9km,↑낙영폭포0.3km,↓노인봉1.7km)가 있고, 그 아래는 통나무계단이다.

두 번째 통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넓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주변에 몇 사람이 쉬고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다.

세 번째 계단과 너덜갱을 지나면 다섯 번째 계단을 내려서서 낙영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10:00 낙영폭포 도착

이정표(↑소금강분소7.6km,↑광폭포2.0km,↓노인봉2.0km)가 있고, 그 아래 조금 내려가면 낙영폭포가 들어온다.

소금강에서 첫 번째로 맞이하는 폭포로 일반계곡에서 쉬게 볼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폭포다.

그래도 물줄기는 시원하게 수량이 많고 통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좌측 벽을 타고 철 계단으로 이어진다.

철 계단에서 보면 낙영폭포가 더 잘 보이고, 너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또 짧은 철 계단을 내려선다.

다시 숲속으로 너덜 갱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서면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계곡 쪽으로 목책이 설치되어 있다.

목책을 지나 내려서니 대성웰빙 대장님, 총무님 일행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있다.

좌측 비탈 흙길을 조심스럽게 통과하고, 표지목이 나온다.

10:16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4) (↑십자소5.7km,↓낙영폭포 위 1.3km)반긴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내려서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다리가 나오고, 숲길을 조금 지나면 또 계곡을 가르는

철다리를 건너게 되고, 너덜 갱을 2분 정도 걸어가면 좌측 사면을 따라 통나무계단이 이어지고 있다.

10:21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3)을 지나 흙길을 따라 이동하면 짧은 통나무계단을 내려선다.

조금 너덜 길을 지나며 좌측으로 목책이 설치된 언덕을 넘어 가면 바위에 작은 돌을 올려놓았다.

10:25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2) (↑십자소4.7km,↓낙영폭포 위 2.3km) 나온다.

넓은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우측으로 목책들이 줄지어 설치되어 있고 2분 정도 진행을 하면 통나무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서면 산죽나무가 나오기 시작하고 우측은 계곡물이 내려가고,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다시 계곡을 가르는 철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철다리가 긴 편이고 편안하게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다.

 

 

10:31 사문다지 이정표(↑광폭포0.5km,↑소금강분소6.1km,↓노인봉3.5km,↓낙영폭포1.5km)가 길가에 있다.

돌길을 따라 내려서면 물줄기의 양은 더 많아지고 소리도 우렁차게 들려온다.

좌측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진 붉은 철다리를 건너기 전에 작은 담소가 보이는데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계곡을 따라 쏜살같이 달리는 물줄기를 보면서 빠르고 구경하는 느림의 미학을 즐겨가면서 진행을 한다.

붉은 철다리를 길게 가다보면 산이좋아 회원님들이 물속에서 씻고 있는 장면들이 포착되기도 한다.

철다리가 끝나면 너덜 갱이 이어지는데 잠시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조그만 담소들이 힘차게 물을 품어낸다.

철 난간이 설치된 철 계단을 내려서면 쉬어 갈 수 있는 넓은 공터에 이정표와 표지목이 바라보고 있다.

 

 

10:41 광폭포(600m)도착

이정표(↑소금강분소5.6km,↑백운대0.9km,↓노인봉4.0km),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1)이 있다.

(↑십자소4.1km,↓낙영폭포 위 2.9km)를 2분 정도 지나면 바위와 바위를 연결하여 계곡을 가르는 철다리가 나온다.

철다리는 반대편 숲속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광폭포의 웅장함을 볼 수가 있다.

폭포는 작아도 물줄기만은 힘차게 쏟아내고 있고, 너덜 갱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비좁은 바위틈 사이로 지난다.

바위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면 3분 정도 너덜 갱을 지나가면 계곡을 가르는 다리가 나오다.

물줄기가 좌, 우로 합수되는 지점이고, 붉은 노송들이 하늘을 찌르듯 아름답게 다가오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면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표지목이 서 있다.

10:53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10) (↑십자소3.6km,↓낙영폭포 위 3.4km) 나온다.

좌측 바위를 끼고 철 계단을 내려서면 건너편 계곡으로 이어지는 철다리가 길게 늘어져 있고 구경하기도 좋다.

아래쪽으로는 삼폭포가 아름답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물소리도 청아하게 귀전을 때린다.

10:55 삼폭포 이정표(↑백운대0.3km,↑소금강분소5.0km,↓노인봉4.1km,↓광폭포0.6km)가 있다.

광폭포에서 2분 정도 내려서면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9) (↑십자소3.4km,↓낙영폭포 위 3.6km)가 나온다.

조금만 지나가면 우측으로 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으로 계곡물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너덜갱을 1분 정도 지나면 백운대에 도착하게 된다.

 

 

11:00 백운대(503m)도착

왜 백운대라 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반석위에 커다란 바위를 작은 돌리 받치고 있는데 마치 고인돌 같다.

반석위에는 흙도 없는 바위틈에서 소나무와 잡나무가 어우러져 생명을 유지하면서 버티고 있는 모습이 경이롭다.

빼어난 경관과 멋진 산, 그리고 계곡, 역시 소금강 계곡의 비경을 감상하는데 말문이 막힐 정도다.

철 계단을 내려서면 5m 앞에 통나무계단을 짧게 내려서서 표지목이 나온다.

11:06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8) (↑십자소3.1km,↓낙영폭포 위 3.9km)거리를 알려주고 있다.

바로 앞에는 반대편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가 있고, 그 아래는 담소가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좌측 바위 사면을 따라 철 계단이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많은 담소들이 장관을 이룬다.

우측사면으로 기암괴석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주왕산을 생각할 정도로 아름답게 들어온다.

그 아래는 폭포인지 담소인지 물소리가 얼마나 청아하게 들려오는지 사람의 발길을 잡고 느림의 미학을 가리킨다.

잠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좌측 통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바위들이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이 얼굴을 내민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면 비경이 펼쳐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소금강비경이 펼쳐진다.

특히 괴암괴석들은 안개에 쌓여 더 신비감을 조성하고 그 유명한 만물상이 얼굴을 내민다.

몇 사람들이 짝을 이루면서 수많은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의 어울림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우측 계곡사면 다리를 건너고, 건너편으로 또 다른 다리가 이어지고 있고, 다리에서 본 기암괴석은 한편의 드라마다.

계곡과 만물상 주변에는 노송들이 자리를 틀고 앉아 억겁의 세월로 많은 사람들을 지켜봤을 것이다.

다시 좌측사면 다리를 지나가다가 바로 건너편 계곡으로 철다리를 또 건너게 된다.

 

 

11:17 만물상(440m)도착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내용이 적혀 있다.

"해발440m인 이곳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많은 기암절벽이 여러 가지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만물상이라고 불리며

각각의 기암들은 그 형태에 따라 제각기 전설이 있다. 마귀를 쫓는 향로봉의 향불탑과 해(日) 달(月)이 숨박꼭질 하며

넘나들던 일월암(日月岩), 시녀(詩女)가 풍운을 찬미하려고 울린 음율이 천년을 두고 그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탄금대(彈琴臺) 등이 함께 모여 만물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주변에는 금강송(노송)들이 심심하지 말라고 곳곳에 박혀 있고, 형이상학적으로 생긴 바위들과 조화를 이룬다.

잠시 너덜 갱을 지나고 나면 짧은 철 계단을 내려서면 평편한 계곡바위가 멋진 소나무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좌측 계단을 내려서면 계곡의 수려한 미로 속에서 정신을 차리기가 어렵고 통나무계단을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지난다.

건너편 계곡으로 이어지는 철다리를 건너서 우측 숲속으로 들어가면 만물상 이정표가 나온다.

 

 

11:21 만물상이정표463m(↑소금강분소4.1km,↓노인봉5.5km,↓백운대0.6km) 가야할 거리를 말해주고 있다.

계곡 우측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바위를 좌측으로 끼고 내림 길이 계속 이어지고 넓은 공터가 나온다.

11:22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7) (↑십자소2.7km,↓낙영폭포 위 4.3km) 통과하고 1분 정도 가면

계곡 건너편으로 다리를 건너 좌측 계곡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 계곡 바위 사이로 철다리를 만들어

지나가게 되어 있는데 상당히 길고, 조망도 좋고, 계곡의 세련미를 흠 뿍 맛보게 된다.

좌, 우로 기암괴석과 절벽들이 병풍처럼 쌓여 아름다운 시를 만들어 내고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계곡 좌측 산길로 등산로를 따라 3분쯤 진행을 하면 계곡 우측으로 철다리를 건너게 된다.

슬랩바위를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좌측 계곡 쪽으로 철 난간을 설치하여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시설 되어있다.

다시 철 계단을 내려서면 계곡 좌측으로 철다리를 건너게 되고, 철 계단 올라서면 기암괴석들이 춤을 춘다.

11:34 학유대 이정표(↑구룡폭포0.5km,↑소금강분소3.5km,↓노인봉6.1km,↓만물상0.6km)가 있다.

그 아래는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6) (↑십자소1.9km,↓낙영폭포 위 5.1km)도 부부처럼 같이 있다.

학유대의 안내판이나 유래가 적힌 것이 없어 진행을 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

등산로가 완만해지면서 주변에는 짧은 산죽나무가 보이고, 3분 정도 지나면 내리막과 함께 감시초소가 보인다.

초소 뒤편으로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5) (↑십자소1.6km,↓낙영폭포 위 5.4km)이 있다.

내려서면 쪽문이 나오고, 계곡 건너편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구룡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11:40 구룡폭포(360m)도착

이정표(↑식당암1.0km,↑소금강분소3.0km,↓노인봉6.6km,↓만물상1.1km) 있고, 물 떨어지는 굉음이 요란스럽다.

구룡폭포 하단부에도 물이 거침없이 쏟아지는데 꿈틀거리며 시원한 맛을 풍기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좌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아마도 폭포를 생략하고 우회하는 길이고, 하단부에서 올라서면 그 웅장함은 더한다.

구룡폭포는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하나를 이루는 모습이 꿈틀거리는 용을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실질적으로 상, 하단만 구별할 수 있고, 나머지는 대통 할 수가 없어 사진만 찍고 돌아서야 했다.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어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출입금지안내판이 보인다.

쉬어 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보이고, 통나무계단을 지그재그로 우측 계곡사면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커다란 바위 밑으로 철 계단으로 이어지고, 돌길을 따라 가다가 통나무로 이어지는 다리를 우측 사면을 따라간다.

11:46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4) (↑십자소1.1km,↓낙영폭포 위 5.9km) 통과하게 된다.

우측 계곡 바위 면을 따라 철 난간과 평형 다리를 따라 가다 다시 계단으로 올라서 평형을 가다 계단을 올라선다.

좌측 계곡으로 다리를 건너 숲속으로 넓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목책에 로프를 설치한 곳을 통과한다.

내려갈수록 계곡의 수려함과 기암괴석의 절벽들이 웅장하게 보이고 계곡으로 내려가 좌측 난간을 따라 가다가

철 아치형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다리에서 보면 그 경치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

11:52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3) (↑십자소0.6km,↓낙영폭포 위 6.4km) 통과하게 된다.

우측 계곡 철 계단을 따라 이동을 하면 계곡출입금지 안내 현수막이 많이 보인다.

반들반들한 반석을 따라가면 짧게 철 계단을 두 번 넘어서면 식당암에 닿게 된다.

 

 

11:56 식당암 도착

이정표(↑소금강분소2.0km,↓노인봉7.6km,↓구룡폭포1.0km)가 식당암에 자리를 틀고 서 있다.

두타산 무릉계곡 반석처럼 상당히 넓고 좌측으로는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있으며 전설이 숨어 있는 곳이라 한다.

신라시대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잃어버린 나라를 찾고자 군사를 훈련시키면서 밥을 지어먹었다고도 하고,

율곡이이 선생께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며 밥을 먹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인 식당암(食堂암)이라고 한다.”(퍼옴)

넓은 바위지대를 지나면 다리를 건너면 그 위용이 한눈에 들어오고, 좌측으로 검은 벽이 보이는데 용도는 모르겠다.

바로 금강사 절이 나오는데 비구니들의 도량이라고 한다.

11:59 금강사 도착

대웅전을 돌아보고 내려오면 커다란 바위에 음각된 글씨가 보이는데 복잡한 글씨들이 음각되어 있다.

율곡이이 선생께서 쓴 유청학산기에 보면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못, 폭포 등이 금강산과 견줄 만한 절경이라 하여

소금강이라 명명하였다고 하여 선생은 이를 금강사 앞 큰 바위에 소금강이란 글자를 남겨 지금까지 남아 있다.”(펌)

금강사를 내려서면 등산로가 목책 길 따라 이어지고 강릉소방서에서 설치한 비상구급함이 보인다.

계속 내려서면 좌측 계곡 바위사면을 따라 평형 다리를 진행을 하면 연화담이 나온다.

 

 

12:04 연화담 도착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의 일렁임이 연꽃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옛날 7선녀가 이곳에 내려와

목욕을 한 후, 오른편 화장대(일명 만경대)에서 화장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정표(↑소금강분소1.7km,↓노인봉7.9km,↓구룡폭포1.3km)도 전망데크에 안내판과 함께 연화담을 내려보고 있다.

한참을 연꽃처럼 생겼는지를 보아도 연꽃 같지는 않고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담소에 불과하게 보인다.

좌측 사면 등산로를 따라 편안하게 내려서서 3분쯤 내려가면 통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이 한참이나 이어진다.

목책이 우측으로 설치된 돌계단을 내려서면 십자소에 닿는다.

12:11 십자소 이정표280m(↑소금강분소1.4km,↓노인봉8.2km,↓구룡폭포1.6km)십자소 안내판이 있다.

이곳은 화강암 절벽이 +자형으로 깊게 갈라져 동, 서, 남, 북 사방에서 물리 흘러들어 폭포와 못을 형성하고 있어

십자소라 불리며, 단풍나무를 비롯하여 박달나무, 산목련, 소나무 등이 물속에 수를 놓는 듯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좌측 사면 철 계단을 따라 진행을 하면 계곡에서 무리를 지어 쉬는 사람도 보인다.

다시 통나무로 만든 평형 계단을 두 번 지나면 등산로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좌측으로 넘어질 듯 커다란 바위 밑을

지나 동성웰빙 산악회 운영자님이 물속에서 씻고 있어 합류를 하고 옷을 입은 채로 물속으로 뛰어든다.

얼마나 시원한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데, 대장님을 비롯하여 총무님들이 내려와 간단하게 씻고 출발한다.

12:42 물놀이도하고 휴식도 취하고 기분도 좋고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올라온다.

국립공원 내 산나물(임산물)채취금지 안내판을 지나면 소류계곡 철다리를 건너서면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다.

완만하게 등산로가 이어지고 좌, 우로 각종 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눈에 띄고, 표지목(현위치119구조 오대03-01)

통과하고 우측 계곡 쪽 난간 로프가 설치된 돌계단을 내려서면 우측 계곡으로 건너가는 긴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서 좌측 계곡을 내려다보면 담소가 깊어 수영금지 팻말이 줄에 붙어 있다.

우측 사면 돌계단 등산로를 짧게 올라서면 넓은 등산로가 이어지면서 종착지가 가까워짐을 느낀다.

12:49 구청학산장 이정표279m(←화장실,↑소금강분소1.0km,↓,노인봉8.6km) 있고, 뒤쪽에는 청학산장이 보인다.

이정표 앞에서 돌계단을 내려서면 통나무계단을 만나고, 좌측 계곡으로 다리를 건너가게 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 살짝 돌 계단을 올라서면 데크에 물속에 생물들안내판이 있고, 좌측 계곡의 안전 목책을 따라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울타리를 만든 밭이 보이고,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다.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을 지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지루감이 들게 내려서서 출입문을 통과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등산안내도 및 금강산 일란성 쌍둥이 소금강계곡도 있고 소금강이란 표지석도 자리를 잡고 있다.

12:55 무릉계 도착(↑소금강분소0.5km,↓구룡폭포2.5km,↓만물상3.6km,↓노인봉9.1km) 있다.

첫 번째 주차장에는 차가 주차되어 있고, 위쪽으로는 무릉산장이 있는데 음식과 민박이 가능하다.

공원지킴터와 좌측으로 강릉시 관광안내도가 있고, 보도블럭 도로를 타고 내려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소금강분소0.3km,↓구룡폭포2.7km)를 지나면 (←언덕의 집600m)안내판이 나온다.

계속 도로를 타고 내려서면 개울휴게소 입간판이 보이고, 상가도 보인다.

우측 계곡 건너는 멋진 펜션이 보이고 그 아래는 펜션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인다.

두 남녀가 내려가는데 커플티(손만 잡을께)글귀가 재미있어 물어보니 손만 잡고 잤다고 한다.

13:02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분소가 있고, 등산안내도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등산이 이곳에서 마친다.

조금 더 내려서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다리가 있는데 산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로를 타고 내려서면 상가지대가 나오고, 주차장에 닿는다.

13:08 산행 종료

지루한 산행을 마치고, 화장실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모두가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주문진으로 나간다.

식사는 개별식이라 회비를 걷어 회와 술,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귀경을 했다.

오늘 산행을 이끌어 주신 대성웰빙 산악회 회원님께 감사를 전한다.

                                              2010년7월4일/ 동피골야영장~동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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