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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에 슬링을 걸어서 확보물로 사용한 장면
| 암벽등반에서 확보물이란 바위 자체도 될 수 있으며 나무, 볼트, 너트 프렌드 등 인공적으로 설치하는 장비들도 확보물이 된다. 크랙등반에서 확보물 설치는 실과 바늘 같은 것이다.
크랙등반을 할 때 확보물 설치를 하지 못한다면 바늘구멍에 실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전에서 대부분 등반자들이 확보물 설치를 겁을 내거나 설치를 해본 적도 없는 등반자들이 많다.
이것은 요즘의 등반스타일이 페이스와 오버행의 짧은 자유등반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수봉이나 선인봉등 기존 루트등반을 할 때에도 각 팀마다 선등을 하는 사람은 매번 그 사람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선등을 하지 않는 사람 외에는 직접 확보물 설치를 할 기회가 적으며 아예 배우려고 하지도 않는 등반자들이 많다. 어떤 등반자는 확보물 설치는커녕 설치된 프렌드나 너트 등을 회수를 하지 못하는 등반자들도 상당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자기 스스로가 선등을 해보지 않음으로서 확보물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므로 오는 현상일 것이다. 암벽등반에서 확보물이란 그 범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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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 바위 돌기 부분에 슬링을 걸고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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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는 바위 자체가 확보물이 될 수 있으며 그 바위에 암각이나 촉스톤, 나무 등은 자연적인 확보물이라 할 수 있으며 바위에 설치되어 있는 볼트나 하켄, 너트, 프렌드 등은 인공 확보물이라 할 수 있다.
크랙등반에서 사용되는 확보물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지만 사실 수십년을 등반해도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하는 확보물도 있을 수 있다. 실전 등반에서 자연적인 확보물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사용하기 마련이지만 인공 확보물은 설치 해보지 않고는 사용하기가 어렵게 된다.
설령 확보물을 설치했다 할지라도 자신이 설치한 확보물을 믿지 못하여 직접 의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인공확보물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암벽등반의 시초부터가 될 것이다. 암벽등반사 초기에는 주로 하켄이나 우드팩(나무하켄)등을 주로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