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통!통!통!하세요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주 반찬을 소개하겠습니다
1. 멸치 파래자반볶음입니다.
잔멸치를 들기름에 튀기듯 볶아서 두고
파래를 찢어서 기름에 설탕, 소금을 넣어 바삭바삭하게 볶아서
멸치와 섞어서 잘게 부셨습니다.
뜨끈뜨근 밥에 한숟갈 넣어 비벼드시면 .......
2. 땅콩, 일미조림입니다.
한살림땅콩입니다. 땅콩을 식초물에 살짝이 삶아내고 깨끗이 씻어서
맛간장. 젖국장, 설탕에 쪼렸습니다.
여기다 일미도 따로 볶아서 땅콩과 함께 섞었습니다.
땅콩을 애들이 잘 안먹어 일미와 함께 씹는맛도 괜찮아서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전 일미반찬을 좋아해 여기저기 넣어 먹습니다.
3. 나물 3종류입니다.
겨울에는 묵나물이 제철이죠?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고사리로 삶고 불리고 해서 다시물내어 볶았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오는 삼천포건어물에서 사는 큰미역을 불려서 들기름과 들깨가루에 볶았습니다.
한가지는 느타리버섯, 무나물로 채울랍니다.
한끼식사시간 가족과 둘러앉아 비벼드시면 되겠습니다.
어느것 하나 푸짐하게 못드려 죄송합니다.
반찬재료를 살때는 깜짝놀라서 사는데 담을때는 푸짐하게 담아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은 늘 듭니다.
반찬통은 다음 생협반찬 전날까지 가져다 놓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글을 읽는데 입에 침이 고입니다....고맙게 잘 먹겠습니다...^^...반찬통은 아직 못 갖다 놨는데...죄송..ㅠㅠ...오늘 장 보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그냥 비닐봉다리에라도 담아주시면 안 될까요?..ㅠㅠ..
오늘은 저녁을 굶어 보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선식도 배부르게 한컵 마셨습니다. 빵도 하나 구워 먹고 그리고 물도 마셨습니다. 근데``근데`` 자꾸만 들깨가루물에 달달 볶인 미역이랑 구수한 느타리버섯나물. 새파란 시금치나물과 무나물이 나를 자꾸만 유혹하지 뭡니까! 참아야한다고 참아야한다고 참다 참다 이제서야 10시가 다되어서야 끝내 사고쳤습니다.
간장한술. 고추장한술 넣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아 한그릇 뚝딱 넘어갑니다. 나물이 많아 살은 찌지 않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말입니다. 우리집 개는 뭘 그리 맛난거 먹느냐고 자기도 좀 달라며 내손을 끌어 댑니다. 낼은 맘 편하게 아침부터 비빔밥입니다. ㅎㅎ
한이가 멸치 파래자반볶음을 먹더니 '이거 정말 맛있다!' 하네요...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