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박물관
1~3층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한양도성의 역사와 도성 발굴 이야기부터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19:55
동대문 성곽길 입구에서 출발
인증샷을 담는 우리들의 만남
한여름 밤의 부부동반 로맨틱 데이트
밤바라밤밤~ 밤밤~~
선선한 밤바람이 불어
더 좋은 시간이다
마침 보름~
한양도성 성곽길 위로 고즈넉이 떠올라
흐르는 달빛은 우리로 하여금
상념에 잠기게 한다.
서울 성곽은
조선을 세운 이성계와 정도전의 합작품으로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정도전에서
잘 그려져 있다.
정도전은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하는 당시
현재의 경복궁 및 도성의 기지를 정하고
궁전 및 궁문의 칭호, 도성의 8대문 및
성안 48방(坊)의 이름 등을 제정한
조선 창업의 역사적 인물이다.
이화마을~ 이화마루 텃밭
이화마을은 낙산 자락의
가파른 경사 지대에 조성된 마을로
오래된 건물이 많아
낙후 지역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지난 2006년 예술인들이
‘낙산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리고
마을 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화동 ▲ 마을박물관
낙산정
서울 한복판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혜화동과 동숭동 일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성대학교 방향
성북구 일대가 야경과 성곽이 어우러진
묘한 대조를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체험의 장이다.
▲ 긍정의 힘이 미래를 움직인다.
'예뽀이따이따이'(난 행복해질 거야)
성곽 틈에서 생장~
하얀 성벽을 타고 올라
어울렁~더울렁~
짙은 녹빛으로 물들여주고 있는
생명력 가득한 담쟁이넝쿨~~~
장수마을~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판자촌에서
기원한 장수마을은
낙산공원 동남쪽 성벽을 끼고 앉은 마을로
60세 이상 거주 인구가 많아
장수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낙산공원 암문에서
장수마을로 내려가는 이 길은
낙산 구간의 가장 아름다운 코스다.
산책 -끝- ▼ 혜화문
여름 밤의 낭만~
600년 전 한양도성을 따라 걷는
한양도성 산책~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우리의 서울 명소이다.
베토벤의 산책
우울증에 시달렸던 베토벤은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성곽의
큰 공원을 산책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소와 에머슨, 키르케고르는 산책할 때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
걷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김상운의 《왓칭》중에서-
▼ 뒤풀이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역 일대에
몰려있는 을지로 @골뱅이~
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
Daum의 만남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