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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인드스테이 원문보기 글쓴이: 행변(行變)
주위에 입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와 같이 사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수시로 그와 맞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 직장 동료들도 힘이 들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견디기 힘든 건 그의 연인일 거다. 초기에는 설레임 때문에 모를 수도 있지만, 좀 더 지나면 그 냄새 때문에 키스를 하는 게 고역일 거다. 여자 친구가 한사코 “다음에 하자”고 키스를 거부한다면, 본인에게 입 냄새가 나는 건 아닌지 한번 맡아볼 필요가 있다. 입 냄새는 대체 왜 나는 것이며, 고칠 수는 있는 것일까?
입 냄새는 사람의 입에서 불유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입 냄새는 어려운 말로는 구취(口臭), 영어로는 halitosis, 좀 쉽게bad breath라고도 하는데, 이유가 뭐든 간에 어떤 사람의 입에서 불유쾌한 냄새가 나는 걸 말한다. 양파처럼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거나, 틀니를 덜 씻었거나, 담배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나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병적인 상태에 의해 냄새가 계속 난다면 문제다.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입 냄새의 90%는 입 안에 문제가 있어서 생긴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분명 아닐지라도, 그 고통이 죽음에 필적한다는 왕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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