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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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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회/사건 (번역) 파충류 피부의 송아지를 제사지낸 캄보디아 마을 (AP 2009-8-22)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60 09.08.23 06:0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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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23 10:50

    첫댓글 스님들 사진을 보면 제 처남 2명이 지금 사원에서 공부중이라서 반갑습니다. 어릴 적 토끼가 새끼를 낳으면 외부 사람은 출입을 금지 했지요. 외부인이 새끼를 보면 어미가 새끼를 물어 죽이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사람들의 관심이 송아지를 죽음으로 만들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09.08.23 11:11

    사실 캄보디아의 힌두교적 관습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던 차에, 재미잇는 기사라고 생각되어 번역해 보앗습니다.

  • 09.08.23 20:17

    재미있는 이야기 읽어봅니다, 불교는 불교이지만,, 브라흐만교를 신봉한다니,, 캄보디아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는 한국인선교사님들은 캄보디아를 너무 모르시는것 같더군요,,, 딱하더군요,그,선교사님들이,,무조건 미신이라고 칭하는것 부터가 ,,,,,

  • 작성자 09.08.23 20:56

    하하하, 꼬르님 심정 이해합니다. 사실 캄보디아의 종교 문제를 지켜보면서 두 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는 캄보디아 불교의 독특한 특성을 발견하는 재미이고요, 다른 하나는 바로 특히 한국인 개신교계의 움직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8.23 21:12

    캄보디아 불교의 특성이 불교를 원천으로 하면서, 여기에 원시시대부터의 정령신앙과 힌두교(혹은 브라흐만교)의 요소가 결합된 문화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융적 특성은 캄보디아만의 특성이 아니고 세계의 모든 종교문화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외래종교가 어떤 사회에 들어가면서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령 한국 불교의 경우 절을 지을 때 대웅전 뒤편에 삼신각 같은 작은 건물을 지어 그 안에 산신령이나 삼신을 모시는 것이 바로 그런 토착화의 모습과 같습니다. 또한 불교 관습에 중국 주역에서 유래한 도교적 모습이 섞인다든지 하는 데 바로 그런거죠. 가령 선불교는 중국적 불교죠.

  • 작성자 09.08.23 21:13

    기독교 역시 한국 기독교는 세계 다른 어떤 기독교와 달리, 제가 볼 때는 기독교+무속신앙 이것이 한국 기독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여간 토착화과정의 혼융은 일반적인 것이지만, 캄보디아의 토착화과정은 더 복잡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가령 힌두교 내에서도 비교적 고대의 형태인 브라흐만적 문화라든가, 현재의 불교 이전에 일반적으로 보다 후대에 나온 것으로 생각되는대승불교가 먼저 거쳐갔다는 점 등 말이죠. 저는 처음에 캄보디아에 와서 관세음보살 상이 있는 절을 보고, 이거 남방불교에는 관세음보살이 없을텐데 그럼 저 절이 중국절인가 하고 의아해했을 정도이니까요. 또 이들의 정령신앙은 사실 한국의 무속신앙과

  • 작성자 09.08.23 21:16

    유사한 것인데, 그 복잡성이 더 많더군요. 크메르 문자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개발되어, 현재 캄보디아인들이 쓰는 어휘 속에 1천5백년 전의 어휘들도 섞여있듯이, 이들의 종교 전통에도 심지어는 인도에서 사라져버린 인도문화가 남아있는 것도 갔고, 좀 더 연구를 해보아야만 되겠습니다만, 티벳 문화와도 통하는 면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티벳문화에 관심이 많아 티벳어를 공부한 적이 잇습니다만, 아마 세계적으로 티벳어와 크메르어를 동시에 연구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역시 우리 카페가 사명감을 가지고 좀 시간을 두고 연구해볼 요량입니다.

  • 작성자 09.08.23 21:18

    두번째 관심사항인 한국 개신교의 선교 문제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비합리적 태도와 상대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언급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만,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마 캄보디아에 오신 분 중 상당수가 기독교와 관련 잇어 보여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 카페의 입장을 정리는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카페에서 가능한 한 보도통제를 하고 있었던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가 "카지노" 관련 내용이고, 다른 하나가 "개신교" 문제입니다.

  • 작성자 09.08.23 21:10

    이 2가지를 의도적으로 카페 내에서 이슈화하지 않았던 것은 일단 카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때까지 캄보디아의 근원적 모습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이슈 및 회원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일단 "카지노" 문제는 산업적으로 비중도 잇고 하여 어제부터 시험적으로 기사를 하나 올려 보았는데, 향후 좀 더 분석적인 연구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개신교 선교 문제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내용적으로는 별로 가치가 없다고 보지만, 캄보디아의 전통 종교를 심도잇게 이해하는 것이 우리 카페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캄보디아가 한국 사회처럼 기독교화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09.08.23 21:22

    실제로 캄보디아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캄보디아 불교 및 전통종교에 대한 심도있고 객관적인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종교/관습 게시판에서 캄보디아 불교 게시물을 일단 4편 정도 다룬 것인데, 아마도 한국어권에서는 캄보디아 불교에 대해 우리 카페가 가장 정교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향후 캄보디아 불교관련 게시물을 5-6편 더 다룰 예정입니다. 그렇게 캄보디아 불교에 대해 정교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캄보디아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경의의 표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 불교계에서는 몇몇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봉사하시는 스님들이나 불교종단 관계자들이 계시는 것

  • 작성자 09.08.31 23:44

    같습니다만, 학문적으로 그것을 연구하여 소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여 더욱 더 우리 카페가 그 점을 좀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마하 고샤난다 스님의 경우 "참여불교"라는 주제로 학술적 문헌 속에 소개된 바는 있으나, 캄보디아 불교 전체를 한국어로 체계적으로 소개한 출판물은 현재까지는 제가 아는 바로 존재하지 않고, 그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인력도 향후 10년 안에는 출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대학 내에서 그것을 가르치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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