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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영화로 즐기는 여름이 왔다!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 공동주최로 2007년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달 동안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를 연다.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는 서울 지역 아트플러스네트워크 극장들의 상호 협력하에 열리는 국내 최초 극장들의 영화 축제이다. 각 극장별 개성이 물씬 풍기는 기획전은 물론, 하반기 개봉 예정작의 공동 로드쇼 시사회와 1000원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동 이벤트 작품으로는 <박치기>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이즈츠 카즈유키의 노래 자랑(수입: 씨네콰논 코리아)>과 인생은 아름다워>로 유명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호랑이와 눈(수입: 영화사 진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블록버스터 및 상업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멀티플렉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재미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여름 휴가와 방학시즌을 맞이한 관객들에게 도심속의 바캉스를 선사하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입맛대로 골라 즐기는 영화 한마당 축제! 이번 페스티벌은 광화문, 종로, 대학로를 거쳐 명동에서 상암동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 영화 축제이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각 극장들은 각자의 색깔에 맞는 기획전을 비롯, 개봉 영화들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관객들의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영양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에서는 각 극장들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는 대표적인 기획전이 준비된다. 종로 스폰지 하우스에서 2006년에 이어 야심찬 프로젝트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필름포럼에서는 갱스터 필름, 서부 영화, 필름 누아르 등 전 장르에서 걸작을 양산한 하워드 혹스 기획전>을 만날 수 있으며, 서울아트시네마의 시네 바캉스 _서울>에서는 100여편에 가까운 영화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는 스웨덴의 거장 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회고전>과 주옥 같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다큐플러스 인 나다>를 CQN 명동에서는 퀴어 영화제>, <일본 B무비 페스티벌>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또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개봉작들 또한 풍성하다.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는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감독의 유쾌한 코미디 썸머스톰>을, 건너편에 위치한 미로스페이스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를 준비했으며, 종로에 위치한 스폰지 하우스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만덜레이>를, 필름포럼에서는 알랭 레네 감독의 입술은 안돼요>,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는 북한 다큐멘터리 <천리마 축구단>,<어떤 나라>를 만들었던 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 완결편인 푸른 눈의 평양 시민>등을 축제 기간 중 개봉할 예정이다. 거장 감독의 고전에서부터 감동 코미디까지 이제 아트플러스 극장이 관객들의 여름을 책임질 예정이다.
개봉작부터 기획전까지 입맛대로 골라 보는 즐거운 무비 퍼레이드,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는 극장과 관객이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