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사사기 19-21장이 '베냐민지파가 있는 기브아에서 일어난 사건'이 이야기로 되어있잖아요.
이 본문을 문학비평인 "이야기비평"으로 보려고 하는데요.. 이해가 안되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도움을 구합니다.
레위 사람의 첩을 다정하게 데려오려고 했던 의도와 기브아 땅에서 베냐민 사람에게 첩을 내준 것
그리고 죽은 첩을 12조각으로 쪼개어 이스라엘 12지파를 소집하고 한 형제끼리 싸움을 하는 것
그리고 세번에 걸친 야웨 하나님께 전쟁에 대한 물음.. 싸움을 붙였다라고 했지만 희생이 있은후
세번째에 꾀에 빠져 베냐민 지파가 거의 멸절당하는 것 마지막으로 림몬 바위에 베냐민 600명을 위해서
아내를 구해줘야겠다는 연민의 구절이 계속 되는데.. 사사기 저자가 19-21장을 쓴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기브아의 베냐민지파를 모두 멸절하자고 모였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마지막에는 화해의 모드로
사사기를 마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됩니다.
또한 구조주의 비평으로 본다고 해도 19-21장 사건은 이어지고 있으나 내용면에서 어떠한 신학적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 읽어봐도 아직.. 메시지를 뽑아내질 못하겠습니다.
cf. 19-21장을 '설화'- 역사비평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고, 전승사적인 면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야기'라는 말을 씀으로 19-21장 최종본문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