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낙동정맥10구간(아화고개~당고개) 산행일시 : 2008년 8월7일(금~토요일) 산행도상거리 : 25km정도(알바 포함) 산행시간 : 16시간 정도(알바 포함) 산행날씨:날씨가 덥다가 장대비가 오다 산행코스:아화고개-철길-경부 고속도로-사룡산-숲재-남양목장-어두목장-당고개-단석산-당고개 산행자:대방 단독 산행
오늘도 두간을 갈려고 단단히 마음 먹고서 집을 출발을 한다. 10시 30분에 출발을 하여 도착을 하니 2시가 안되어 도착을 한다. 아화 휴계소에서 점심을 먹고 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하여 저녁에 먹을 밥을 싸 달라고 하고 하니 낙동정맥하는 분들이 고생많이 한다고 자기가 시간이 나면은 이곳 알바하는 곳에 표지판을 부쳐 놓을 계획을 같고 있다고 하면서 5천원만 받는다고 한다. 무거우진 베낭을 메고 출발을 한다. 지난번 당고개까지 가려다 비가 너무 많이 와 가지 못하고 아화에서 내려 왔는데 내려 온 길에서 도로를 건너서 태양열 전지판이 있는 곳에(처음 시작 되는 곳) 표시기가 걸려 있다. 이 도로를 따라서 내려 가면은 아화 휴계소가 나온다. 이곳을 내려가니 바로 철길이 나오고 동광석재 표시석을 지나 시맨트 도로를 따라서 올라 가다가 좌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산속으로 오르는데 날씨가 무자기 덥다. 복숭아 과수원 옆으로 오르면서 뒤를 돌아 보니 만불사에 부처님 탑이 보인다. 송전탑을 기준으로 임도를 따라서 진행을 하다가 산 길을 걷다가 하면서 경부 고속도로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은 된다. 경부 고속도로 지하도를 건너서 가는데 고추를 따고 오시는 부부가 경운기를 몰고 지나 가고 있다. 다시 우측으로 임도 길을 따라서 송전탑을 바라 보면서 진행을 한다. 송전탑을 세우면서 임도를 낸 것 같다. 하여간 더운 날씨에 아무 생각없이 그늘 없는 길을 걷고만 있다. 잠시후 파란 물통이 있는 곳을 지나서 도로를 만난다. 도로의 간판이 있는 곳에서 바로 건너서 숲 속으로 표시기가 걸려 있는데 풀들이 표시기를 덮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은 찾을수가 없다. 하여간 길을 건너서 소로 길을 걷는다. 중간에 길 옆에 도라지 꽃 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산 아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나 옵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곳이 나 옵니다. 새로운 도로를 내는 모양 입니다.
낙동정맥과 밀양 기맥 갈림길에 도착을 합니다. 한참을 이곳에서 쉬어 갑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오면은 바로 민가가 나오고 생식 마을의 도로를 따라서 내려 오면은 된다. 마을 입구에 표시석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도로를 건너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오름길을 오르다가 좌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갑니다. 한참을 진행하여 다시 임도 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표시기가 없어서 헤메이던 중에 임도를 건너서 희미한 길이 보여서 따라서 가보니 묘가 나오고 표시기는 없지만 길이 나있어 한참을 산속을 헤메이다가 다시 원점으로 나와서 랜턴을 비추어 산행기와 지도를 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한참을 진행을 하니 도솔암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한참을 어두운 밤 길을 걷고 또 걷는다. 잠시후 성터가 나오는데 안개와 내 키 만큼 자란 풀들이 가는 길에 방향 감각을 잡을수가 없다. 정신 집중을 하고 걸어서 걸어서 잘 찾아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잘 진행을 하는데 갑자기 트랙터와 밭이 나오고 임도 길이 나온다. 아무 생각이 없이 임도를 따라서 가다 보니 표시기도 없고 안개에 의하여 한치 앞도 안보인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서 표시기를 찾아서 임도 길을 따라서 한참을 내려가도 안 나온다. 다시 내려 온 길을 올라서 원점으로 다시 와서 마지막 표시기가 있는 곳 까지 와서 침착하게 찾다 보니 우측으로 작은 나무 가지에 한 두개씩 걸려 있는 표시기를 발견을 하고 그 길을 따라서 간다. 이곳에서 알바를 거의 한 시간이 넘에 해메인것 같다. 이곳 등로 길도 그리 좋지는 않다. 잠시후 산불 감시 초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해서 내림 길이 이어 진다. 잠시후 어두 목장이 있던 독고불재에 도착을 하고 임도 길을 따라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고 조금 가니 좌측으로 표시기를 따라서 철조망을 왔다 갔다 하면서 오름 길을 오른다. 좌측으로 체석장의 불빛과 멀리 건천읍의 야경이 보인다. 안개비에 이미 온 몸을 적시고 오면서 아까 헬기장 지나서 부터 장대비가 오락 가락 하더니만 이이곳 삼각점 오르면서는 장대비가 본격적으로 퍼 붙는다. 잠을 안자고 바로 당고개에서 진행을 할려고 했더니만 아무래도 생각을 바꾸어 비를 피하고 가야 할 것 같다. 우의 안 입고 오는 비가 몽땅 맞으면서 간다. 당고개가 멀기도 하다. 이제 다 왔갰지 하고 가면 또 다시 오름 길이 나오고 하여간 지루한 길을 걸어 걸어서 당고개에 도착을 한다. 거의 새벽 1시가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휴계소 안에서 TV소리가 나오고 불 빛이 보이는 것이 주인이 아직 안 주무시나 보다. 염체 불구하고 식수를 구하고 정자에서 하루 묵어 간다고 예기를 하고 늦은 저녁을 랜턴에 의지하여 컵라면과 아화 휴께소 아주머니가 싸 주신 밥과 반찬을 꺼내어 배불리 먹는다.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수통을 베게 삼아 잠을 청하는데 나도 모르게 밥 상도 안치우고 그냥 골아 떨어 진다. 새벽 찬 공기가 잠을 자는 나를 ?번을 깨우고 추우니 몸을 더욱더 움추리고 새우 잠을 자면서 다음 부터는 간단한 여름 침낭 하나라도 넣고 다녀야 고생을 덜 할 것 같다. 하여간 서너시간을 잔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일어나 시간을 보니 5시간 좀 못되는 시간이다. 베낭을 꾸리어 어두운 길을 다시 출발을 한다. 새벽에도 조금씩 비가 뿌리고 있다. 아화고개 밑에 잇는 표시석이다.
임도 길을 들어서 바로 산 속으로 오름 길이 이어 진다. 계속해서 오름 길이 이어 진다. 아침을 안 먹고 올라 가서 그런지 더 힘이 없는 것 같고 어제의 산행후에 충분히 쉬지 못해서 그런지 오름길이 힘에 부쳐 온다. 힘들에 산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길을 접어 들어 가는데 경주 국립 공단에서 정맥 표시기를 다 떠어서 나 같이 장비 없이 오직 표시기와 추측으로 가는 사람은 이곳을 지나기가 힘들다. 잠시후 앉자서 인절미을 먹으면서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비 줄기가 갑자기 굵어 지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어디가 단석산 삼거리 인지 알수가 없고 처음 삼거리가 나오기에 우측으로 가 보니 무덤이 나오고 바로 옆에 바위도 나오고 삼거리가 된다. 이곳에서 부터 오늘의 대형 알바가 시작이 된 것 같다. 바위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바로 길을 들어서 능선 길을 따라서 한 시간이 넘게 가도 단석산 삼거리는 나오지 않고 비는 엄청나게 오는데 어찌해야 하나 한참을 헤메이다가 가다가 보면은 나오갰지하고 간다. 하지만 두루님 산행기에는 한 시간도 안되어서 나오는 길이 나는 쉬지도 않고 거의 시간 반을 걸어도 안 나오니 답답하다. ?번을 지도와 산행기를 꺼내어 보아도 알수가 없어서 다시 원점으로 가자 마음 먹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가던 중에 우측으로 등로 길을 있어 이곳에서 계곡을 끼고 계속 이어진 길을 가다 보니 다시 능선이 나오고 능선을 따라서 한참을 힘겹게 오르니 어라 단석산 정상이 나온다. 단석산의 큰 표시석이다. 5시부터 한 산행이 9시가 되어 간다.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사진은 찍는다. 알바를 열심히 하면서도 얼굴에는 고민이 없다. 이곳에서 표시목에 당고개와 오우케이 그린이 있는 쪽이 올라 왔던 길이다. 힘겹게 올라 왔던 길을 다시 내려 와서 그냥 능선을 따라서 같으면은 될 것을 다시 내림길을 택하고 말았다. 도대체가 오늘은 낙동정맥길을 안 열어 준다. 내가 생각을 하고 추측을 하면은 그 길이 계속 엉뚱한 길로 이어 진다. 그래도 가다 보면은 다시 오름 길이 있고 정맥길과 만날 것이라고 한참을 진행을 하니 암자가 나오고 암자를 지나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 간다. 내려오면서도 자꾸 불 길한 예감이 드는 것이 오늘 산행을 접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하여간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단석산 입구 표지판이 있는 것을 보고 정상에서 당고개가 3km가 넘는 다고 했는데 이길을 예기 하는 거구나 하고 감이 온다. 조금을 더 내려가니 절이 나오고 민가가 보이고 다시 도로가 보이는 것이 어제 내가 밤에 걸어온 산 능선도 보이고 당고개 올라가는 길이라는 것이 느꺼 진다. 그러고 보니 새벽 5시부터 산행을 한 것이 결국은 길을 헤메이어 다시 당고개 원점으로 내려 오고 있는 셈이 된 것이다. 한숨만 나오고 한 구간이라도 더 진행를 할려고 밤새 추위에 떨면서 새우잠을 자고 시작한 산행이 다시 원점 산행을 했으니 기가 막히다. 이상하게 한티재에서 부터 계속 두구간을 진행을 할려고 마음 먹고 오면은 날씨가 안 좋아 못가고 대형 알바를 해서 못가고 계속 한 구간씩만 진행을 시커주니 마음대로 안 된다. 다시 당고개에 시작을 하여 산을 오르자니 엄두가 안나고 갑자기 다음에 가지 하는 마음이 앞 선다. 정맥 들어 조금씩은 알바를 했어도 오늘 같이 하루 종일 알바를 해 보기는 처음이다. 백두대간 오대산 구간 단속을 한다고 야간에 봉고차 한대에 10여명이 진행을 하다가 집중을 못해 계곡따라 내려와 하루 종일 알바를 하고 다음에 다시 대관령에서 진고개까지 간 기억이 난다. 하여간 낙동정맥 마지막까지 가면서 오늘 같은 알바를 언제 또 할지는 몰라도 오늘 산행은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래도 단석산 정상은 제대로 산행을 하고 간다. 내려오면서 계곡에 들어가 젖은 등산복을 벗고 누가 보는 사람도 없으니 제대로 알탕을 즐기고 간다. 물속에 온몸을 담그고 열을 식히고 차분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한다. 비가 온 뒤라 계곡 물은 많다. 그런대로 낙동길 산행은 못했지만은 알탕하는 기분은 좋다. 옷을 갈아 입고 아화 택시를 호출하고 송산2리 마을을 내려가는데 지루 하다. 도로와 만나는 부근에 왔더니 택시가 도착을 하여 아화고개에 간다. 아화고개에서 다시금 늦은 아침을 라면으로 먹고 아주머니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차를 몰아서 집으로 올라 오는데 졸음이 밀려와 ?번을 휴계소에 들려 잠을 자면서 온다. 8시간도 안걸리는 산행을 1박2일 17시간이 넘는 긴 산행을 하고 집으로 왔다. 다시금 이번주 산행을 할려고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3박4일을 하려고 하는데 알바를 안 하면은 마음 먹은 데로 가는데 오늘 같이 큰 알바를 하면은 가는데로 갈 생각이다. 다음 구간은 당고개이서 시작을 하는데 지금도 알바를 안 하려고 산행기를 보고 열심히 열공 중이다. |
출처: songsjk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경
첫댓글 폭염이 아니면 장대비가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땅고개에서 부터 무지막지한 알바를 하셨군요. 그래도 어렵게 단석산에 오르셨으면 18분 남짓 능선으로 내려섰드라면 마루금을 안전하게 게속해서 이어가실 수 있으셨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저는 단석산을 추운 날씨에 살짝 올랐다 내려오면서 추워 죽는줄 알았었습니다..암튼 이번에 낙동을 올인하신다니 모쪼록 조심해서 몰운대에 도착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그리고 지난번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나침반을 꼭 휴대하시고 지형도를 그때그때 나침반으로 확인하신자면 지피에스보다도 더 잼있는 산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전 지피에스는 별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