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과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이 중앙시장 상인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시장에 가면 문화가 있다 - 대전 원도심시장 사람들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습니다.
대전문화재단의 원도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책자발간은 원도심의 중심자원 중 하나인 중앙시장을 비롯해 역전시장, 인동시장, 목척시장의 역사와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시장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을 통해 대전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은 대전 최대의 전통시장입니다. 또한 근대도시 대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과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중앙시장의 역사는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근대도시 대전의 역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자리수로 시작되는 오래된 나무간판과 36년 된 풀빵집, 오가는 모든 이들에게 옛날과자를 권하는 잡숴봐 아저씨, 중앙시장표 브랜드 영웅김 등등 대전 최대의 전통시장 중앙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은 이 책자를 통해 중앙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시장이 도시여행의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판매가 : 1만원
구입방법 : 전화판매
구입전화 : 042-252-2238
* 구입시 주소, 입금자 명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참조] ‘시장에 가면 문화가 있다’ 책자의 목차
원도심시장의 역사
- 원도심과 중앙시장
- 나의 중앙시장
시장사람들 이야기
- 몇 개 있는지는 몰라도 어디 있는지는 안다! / 잡화점 ‘신창상회’
- 대전역 육교가 사라진 사연이 궁금하다면 / 양말 속옷 잡화점 ‘태백상회’
- 아이들의 천국 / 완구 문구점 ‘평화완구’
- 36년째 풀빵만 팔고 있는 곳 / 중앙시장 명물 ‘문화빵’
- 중앙시장표 김 맛 / 김 자반 판매점 ‘영웅김’
- 잡숴봐 아저씨 / 옛날과자점 ‘계영제과’
- 희망을 달아 드려요! / 커튼점 ‘아람장식’
- 그녀에게 중매쟁이는 중앙시장이었다 / 여성의류점 ‘남길사’
- 정직과 신용으로 3대를 잇다 / 철물잡화점 ‘태평철물’
- 세월 따라 제조업에서 중간 도매업으로 / 국제시장 의류점 ‘갑진사’
- 구멍 난 마음에도 꽃을 수놓아주나요? / 손자수점 ‘채영사’(서울자수)
- 폐백재료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곳 / 건어물점 ‘남광상회’
- 거래처가 곧 대전 맛 집! / 생선 수산물점 ‘해광상회’
- 1만 2천일 동안 만들어 온 순대 / 순대공급점 ‘갈치아줌마’
- 젊은 블로거들이 권하는 맛 집 / 시장 치킨점 ‘서울치킨’
- 옛날 유명했던 태평회관을 추억하다 / 의류점 ‘경주의류’
- 책을 애인처럼 / 헌책방 ‘중도서점’
- 우리나라 최고의 열쇠 고수 / 열쇠 수선 ‘중앙키’
- 생활의 달인 등장이요~ / 인감 도장점 ‘명인당’
- 삶을 담금질하라! / 3대째 대장간 ‘용신대장간’(조막손)
원도심시장 이야기
- 대전의 새벽을 여는 역전시장
- 대전 전통시장의 맏형 인동시장
- 문화바람 불다, 목척시장
시장문화지도
첫댓글 모두 고생하셨어요. 중앙시장을 알리는 좋은 정보가 되길...
귀한 자료 펴내시느라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자료 구하러 조만간 놀러 가겠습니다~^^;
작은 책자지만 내용이 훌륭하여 울림의 업적으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책을 내는데 주도적인 역활을 한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