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려온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자 떠나온 북경.
서태후의 별장이라 불리우며 1998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화원을 둘러보니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할만큼 드넓은 큰 호수가 인공호수라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만리장성 역시 그 매력에 사로잡혀 눈길을 뗄수 없었으며 청화대학교의 건물들은 서양의 건물을 옮겨 놓은듯 대부분 서양식이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학교시험기간이라 강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는 점이다.
온성얄로원은 우리나라 돈으로 월 45만원이면 부부가 불편함없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엇으며 6.4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던 천안문 광장은 100만명을 한번에 수용할 만큼 큰 광장이다.
하루 자금성을 찾는 관광객은 약 1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을 보니 내가 인파속에 파묻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날씨는 34도가 넘어가고 몸에선 땀방울이 어느새 주르륵 주르륵 흘러 내리고 태화문과 태화전을 멀리서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짝퉁시장을 들렀는데 가게들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우리가 한국 사람인걸 알고는 침구, 가방, 지갑 다이써하며 반말을 한다 흥정을 할 때 마지막 말은 칭구 라스트 얼마라고 하는데 넘 귀여웠다.
3박 4일 길고도 짧았던 또다른 인생여행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기획해 주시고 함께 동행해 주신 우성진 교수님, 김동현 교수님, 그리고 주간야간 선배님, 학우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