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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란 Computed Tomography라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만을 딴 이름이며,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쓰이는 방사선학적 의학기술로, 우리말로는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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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만드는 명암은 각 밀도에 주어지는 흡수계수(Absorption Coefficient)라 불리는 숫자로 표현됩니다. 즉, 방사선에 의해, 해부학적으로 나뉘어진 인체의 부분을 밀도에 따라 여러 가지 짙고 옅은 회색 점으로 표시해 모니터 |
뇌의 신생물, 대뇌경색, 뇌실의 위치이상, 뇌실의 크기의 증대, 두개내 출혈 등 뇌조직의 이상과 췌장종양, 염증, 낭종, 복수, 간종양, 간경화증, 부신의 종양, 신장의 종양, 낭종, 폐색, 결석 선천성 기형, 폐조직의 문제 등을 찾아내는데 이용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목적으로 진단적 과정이 합당한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CT는 MRI에 비해 보편화된 검사로써
①MRI보다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②검사하는 동안 장운동, 호흡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③경우에 따라 보험이 적용될 수 있고
④암환자 등에서 암 분화 정도를 알아내기 위하여 초기 검사로 사용되는 등의 장점이 있으나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가 있을 수 있거나 횡단면 영상(Axial Image)만이 가능 하는 등 한계성이 있습니다.
MRI(엠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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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란 Magnetic Resonance Image라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만을 딴 이름인데, 우리말로는 자기공명영상이라 부릅니다. 이 역시 질병을 확진하는데 중요한 방사선학적 검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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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는 CT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①조직간의 대조도가 CT보다 훨씬 우수하여, 종양내부의 조직성분 특성의 감별이 가능합니다.
②횡단영상(Axial Image)뿐만 아니라 양질의 관상영상(Coronal Image)과 시상 영상(Sagittal Image)도 자유자재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두 개강내 질환이나 척추질환 등에서는 Screening검사로도 종종 사용됩니다.
③방사선 피해가 전혀없고
④조영제 없이도 혈관 등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CT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며(약 2배 이상)
* 장운동이나 호흡에 의한 떨림현상으로 해상도가 낮을 수 있으며
* 뼈나 석회화된 장기의 진단에는 CT보다 진단적 가치가 낮을 수 있고
* 인공심장등 체내 금속 이물질이 들어 있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 는 단점이 있으며,
* 꽉 막힌 공간에서 촬영하므로 폐쇄공포증 환자에게는 금물입니다.
결론적으로 CT나 MRI검사가 필요시 의사는 질병의 진단을 위하여 위에서 언급한 장단점, 비용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두가지 검사 중 한가지 또는 두가지 모두를 권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