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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정"한정식 대구 동구 봉무동 362-3
책클럽 모임시간은 1시였지만 20분 빨리 왔네요~~~ 다른사람을 기다리게 하는게 싫어서요~~ 여기 만수정에서 모이면 김샘님 얼굴 볼수 있을까봐 이리로 모두 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그래서 오자마자 식사부터 시킵니다...^^
예약을 해두었죠.... 정확히 4일전에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4명인지 5명인지도 체크 안하셨나봐요--;; 그래도 손님이 북적이지는 않았기에 조금 여유롭게 작은방을 차지 할수 있었네요....ㅎㅎ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이 다인지 따로 메뉴판은 안주시네요,,,, 그래서 도토리수제비랑 꿩만두국 그리고 파전하나를 시켰네요..
기본찬입니다 파김치가 달근하니 양념이 좋아 한접시 더 먹었습니다. 새우볶음도 고소하니....먹을만하구요...
요파전은 색깔이 밤색이 나는데....아마 도토리가루를 넣었나 "7년의밤"책토론 한다고 물어본다는걸 깜박했네요.... 간은 적당한듯했구요 어쩌면 제입맛엔 조금 싱거운듯 했지만 간장에 찍어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인삼 도토리수제비입니다... 기본 육수는 꿩만두국이랑 비슷하고요.... 인삼 도토리수제비는 꿩만두국 육수보다는 맛이 덜 강한듯하네요.. 인삼향이 나는것이 특별한 도토리수제비이긴 한것 같아요....
정쌤 도토리수제비인데 인삼뿌리가 딸려나오네요 작은거 인삼 한뿌리가 퐁당,은행알도 서너알 퐁당,대추,잣... 몸에 좋은 견과류가 퐁당,,,,, 같이 먹습니다...
꿩만두국은 만두피도 좀 색다르네요..... 만두피도 도토리 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하나봅니다... 후추를 뿌린것 같으니 말입니다... 도토리수제비랑 같이작은거 인삼 한뿌리가 퐁당, 은행알도 서너알 퐁당,대추,잣... 몸에 좋은 견과류가 퐁당,,,,, 같이 먹습니다...
꿩고기인데 아무냄새없고 쇠고기 같기도하고요 질기지도 않습니다.....적당히 씹히는 맛이 쫀득 합니다...
만두 속살입니다...비린내 없고 아주 두툼한것이 부드럽습니다...당면,파,당근,두부,기타등등~~~~
만수정에서는 "장어를 먹어봐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일행들 모두 합창을 하시네요...."장어구이 하나요~~~~" 역쉬이 우리 조직은 행동들이 빠르십니다...ㅎㅎ 비린내없고 부드럽습니다.....^^
장어구이를 추가로 시키자마자 명이나물이 나옵니다..... 간도 적당하니 부드럽습니다.....
새우는 요런거 한사람당 한개씩 까서 먹으라고 나옵니다 추가 하면 더 주실지도 모를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장어구이는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명이나물에 싸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요렇게요 ㅎㅎㅎ~~~~~~~~~~
각자 국한그릇씩에 밥 1/4공기 씩 나오는거 다 먹었고 파전이랑 장어구이 세네점씩먹고나니 아! 이제 점심 먹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한참 수다를 편히 떨었습니다...디저트로 요 솔잎감식초를 주시더라구요 효소차라기보다는 솔잎감식초음료라는 느낌으로 마셨습니다.. "한잔 더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3시간가까이나 버텨 앉아 있었기 때문에 죄송스러워서 말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책클럽도하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만수정에서 먹어보고싶었던 장어구이도 먹었습니다.....꿩만두국도 ....도토리수제비도요 ㅎ 담에는 지대로 먹여보고 싶네요....ㅎㅎ.대빵한테말입니다.... "장어구이 .....게 섯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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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꿩만두국보고 한번 먹고 싶다 했는데 장어구이보니 침이 콸콸콸 나네요^^..
꿘만두국도 약간 심심한듯 했지만
국물은 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