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교수님이 정상근 기자가 쓴 <언론혐오사회>라는 책에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하시는데요.
교수님이 생각하는 현재 한국 언론사의 문제와 타개책?이 잘 요약돼 있네요.
정상근기자는 이런 기자
관심있는 분들 꼭 한 권 사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좀만 옮겨보면...이렇습니다!
질문>한국의 언론구조가 다 똑같다. 기자 개인이 언론사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부처를 뺑뺑 돌다가 언론사 안에서 계파가 형성되고 계파에 따라 어느 부서에 들어간다. 그렇게 부장이 되고 승진하는 구조다. 왜 이런 구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을까?
"출입처 구조 때문이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현재 언론사들의 조직 문화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내용을 바꿀 생각으로 조직을 바꿔야 하는데 내용을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 조직이 안 바뀌는 것이다"
질문>한국 언론에서 딱 하나만 바꿔보고 싶은 게 있다면?
"내가 공영미디어 전문가라서 그럴 수 있는데 연합뉴스 YTN KBS MBC 이런 공영적 형태의 언론사는 아직 돈이 있고 인력도 있다 이런 언론이 명확히 차별화된 내용적 지향을 갖고 빨리 변화해야 한다....그런 곳에서 괜찮은 저널리스트 모형이 나오고 수익 모형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여기서 힌트를 찾아 민간 영역에서 쫒아갈 수 있다."
첫댓글 정상근기자 ㅋㅋ저에겐 그저 우리 교수님께 그린스무디 먹방시킨 양반!
ㅋㅋㅋ와~~그거 완전 초창기 일인데...국물없는기자회 였나요. 조중동폐간기원님도 찐팬 완전 인정이네요!
그거보고 그린스무디 산 사람 저요 ^^
새로운길님..ㅋㅋㅋㅋ 저도요.저도 그거 보고 사서 열심히 흔들면서 먹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