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에 흰동백이 피어서 사와서 다시 흰 동백이 피길 기다리며 물주고 영양제 주며
더운 여름 말라죽이지 않으려고 신경써서 키웠는데 ...글쎄 빨간 동백이 피었어요.
완도에서 흰 동백을 피우는데 성공했다며 저에게 판 사람이 말해서 정말 비싸게 샀는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아래에 핀 동백과 같이 사와서 흰동백은 귀하다고 분재만든다고 작은 화분에 심었었는데.......
그래도 집안에서 동백꽃 키우면서 꽃 피우기는 처음이예요.
안방 밖 베란다에 놓고 장소를 옮기지 않았고 영양제를 10월말쯤에 주었나 ..그래요.
색이 변했든 하여간 봉오리 맺고 정말 오래 기다린 뒤 꽃봉오리가 피었어요.
동백꽃은 오랜 기다림과 인내를 필요로 하더라고요.
이 겨울에 동백 바라보는 마음은 아주 기뻐요.
근데 저렇게 피어있다가 어느 순간 시들지도 않은 꽃봉오리가
뚝 바닥에 떨어질까 걱정스럽기만 하네요^^
아래에 핀 분홍 동백꽃은 벌써 4송이나 뚝 뚝 떨어져 나를 가슴아프게 했거든요.
국화는 수업하고 나서 작은 봉우리만 맺혀 있다가 피지도 못하고 시드는 것 같아서 영양제를 주고
정성껏 물을 줬더니 저렇게 꽃잎이 크게 노란 국화가 피었어요.
국화도 베란다에 차게 놔두고 햇볕이 잘 드니 꽃이 계속 피네요.
가을에 많은 국화가 피었던 걸 생각하면 하잘것 없이 보이는데 이 겨울에
죽지않고 살아서 곷을 피우니 마냥 귀하기만 하네요.
그 전에는 국화를 키우면 진딧물이 하도 생기고 꽃도 피지 못하길래 집안에서 키울 생각도 안했었는데...
작년 이사한 아파트 7층이 꽃 피우는데 온도가 잘 맞나봐요.
레드스타도 꽃이 핀 후 씨가 생겼던지 원나무 밑에서 다시 번식하고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레드스타는 항상 죽였거든요.아참! 포인세티아가 아직 피어있는걸 보면 그것도 신기해요.
9월말 쯤에 산 것거든요.
꽃은 온도와 물 ,영양제 주기 3박자가 맞아야 꽃이 잘 핀다는 걸 실감한 작년이었어요.
올핸 호야가 꽃을 피도록 조건을 맞추어 보려고 해요.
또한 제라늄과 칼랑코에를 번식시켜볼 생각이예요.
지금은 제라늄이 흰빛과 빨간 빛 꽃이 계속 피고 있고요
안시리움도 빨간 색 잎을 연속적으로 피우고 있고요.
우린 내복입고 살아요. 꽃들 때문에 거실에 난방을 많이 못해서요.
그래도 꽃들과 함께 사닌까 겨울에도 우울하진 않네요.
이 꽃잎들은 잠시 피어있어서 뚝 떨어지는 것도 못봤어요. 한 송이만 시들어있는걸 보니 좀 시간이 지난 것 같고 두 송이는 시들기도 전,저렇게 이쁜데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고요. 꽃 피우기 위해 들인 공을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한지 사진 찍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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