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쁘게 나오는 화장법
디카나 증명사진 등 사진에서 예쁘게 나오는 화장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피부 화장
사진에 잘 받는 피부 표현은 글로시한 것도, 뽀샤시한 것도 뭐든 적당한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글로시한 화장을 원한다고 해도 너무 번질거리는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보 촬영이 아닌 이상 기름종이 한다발은 쓸 것 같은 느낌이 든 상태로 사진에 찍히기 쉽기 때문이죠. 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면서 멀리에서 보면 마치 로션 바른 맨얼굴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만큼 촉촉해 보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커다란 펄이 번쩍거리는 것은 인위적인 느낌을 강하도록 만드는 주기 쉽죠.
입소문으로 대히트를 치고 있는 레드 얼스의 시크릿 포션이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색상은 '핑크 펄'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바르면 고운 펄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펄끼리 뭉쳐다니지 않고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피부가 화사해보이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펄 베이스 제품 중에서는 제일 좋은 것 같네요.
디카로 사진을 찍어도 기름이 번들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없고, 촉촉해 보이는 느낌이 살아납니다. 트윈케익 등을 덧바르면 펄이 가려지니까 루스 파우더로 가볍게 눌러주며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펄이 섞인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주면 이마와 콧날이 자연스럽게 살아나지요. 하지만 펄의 남발은 사진발 받는데 있어서 제일 조심해야할 부분이겠죠.
뽀송뽀송한 표현을 원하신다면 보통은 밝은 색 파우더를 덧바르는데, 사진발을 잘 받기 위해서는 공식이 약간 다릅니다. 너무 뽀샤시하도록 만드는 연출 목과의 차이가 너무 도드라져 보여 준 다음 얼굴만 커보일 뿐이다. 소프트한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파우더 팩트를 바르되 본인의 피부색과 가장 잘 맞는 색상을 골라야 합니다. 너무 밝은 색은 덧바를수록 사진에서는 귀신 화장으로 나오기 쉽거든요.
캐시캣의 워터 인 파운데이션이다.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발려서 팩트나 트윈케익을 덧바라도 두꺼워지지 않아요.
케사랑 파사랑의 마이크로 파운데이션이다. 커버력도 적당하고 얼굴이 허옇게 되지 않으면서 뽀얗게 만들어줍니다. 지속력도 좋은 편이구요.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더욱 잘 맞을만한 제품이다.
♣ 눈 화장
아이라인을 과장되게 그리고 속눈썹을 붙이는 식의 눈화장은 오히려 인상이 사나워 보여 준 다음 화장을 너무 진하도록 만드는 했다는 느낌을 주기 쉽을 것이다.
내추럴서도 강조할 부분을 살려주는게 사진발 잘 받는 비결이지요. 사진 잘 받기 위해서 특히 중요한 것이 마스카라라고 생각합니다. 짙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어줘서 바르기 전과 후의 차이가 굉장히 크죠.
아이라인은 속눈썹에 최대한 가깝게 그리고, 속눈썹이 아주 짧지 않다면 본래의 속눈썹을 살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 래시 컬로 찝은 다음 컬링이 잘 되는 마스카라를 바르고 그 위에 볼륨 마스카라를 덧발라 주면 굳이 속눈썹을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눈매가 살아납니다.
미샤의 트리플 마스카라는 약간 끈적이는 감이 있지만 컬링력은 정말 우수하고 동그랗게 잘 올라갑니다. 그 위에 에스티로더의 마그나스코픽 마스카라를 덧발라주면 통통한 인형속눈썹이 부럽지 않아요.
화사한 화장을 위해 눈밑을 하얀색 섀도우로 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다크 서클이 훨씬 눈에 뛸 뿐만 아니라 눈도 더 작아보여 준 다음 어색해보이기 쉽을 것이다.
세련되면서도 청초해보이는 매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언더라인에 밝은 베이지를 가볍게 터치한 다음 펄가루를 발라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눈물을 머금은 듯서도 눈밑에 윤기가 흐르도록 연출해주면 화장을 진하도록 만드는 하지 않아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면서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이다. 연예인들의 화보는 물론 평소의 사진을 봐도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언더라인에 바른 펄이더군요.
메이크업 포에버의 다이아몬드 파우더는 펄가루 중에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도록 것이다. 펄이 잘 떨어지지 않고 펄가루가 고우면서도 반짝반짝 빛이 나서 어디에든 유용하도록 만드는 사용할 수 있도록 것이다. 언더라인은 물론 비슷한 톤의 섀도우 위에 발라주면 사진을 멀리서 찍든 가까이서 찍든 포인트로 살아납니다.
가루 타입이 불편한 상태라면 크림 타입의 제품을 권합니다.
미샤의 매직 아이 팁이다. 특히 산타페 색상이 가장 유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무척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전체적으로 넓게 펴바르기말고 언더라인에 두꺼운 선을 긋듯이 사용하는게 예쁘더군요. 용기가 단단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색상 선택의 폭이 크고 촉촉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괜찮은 아이템이다.
아이섀도우의 색상은 평소 즐겨바르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사진도 잘 받을 것이다.
특히 졸업사진과 같은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는 더욱 그렇을 것이다.
하지만 무난한 색이 무조건 자신과 어울리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색상을 발라보면서 본인의 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구색이 무난하다고 해서 본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데 고집하는 것말고 조금 부어보이더라도 핑크가 더 잘 어울린다면 핑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 평범한 살구오렌지색을 바르면 늙어보여 준 다음 생기가 없어 보여서 사진을 찍으면 꼭 제가 아닌 것처럼 나오더라구요.
핑크나 그린 계열이 좀 부어보인다면 짙은 색은 자제하고 옅은 톤을 사용하고, 그 위에 같은 계열의 펄가루를 찍듯이 발라 포인트를 주면 되는 것이다.
섀도우 면적을 너무 넓게 잡지 않고 눈을 떴을 때 살짝 보이는 만큼 잡아주세요.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닌 이상 그라데이션을 너무 화려하도록 만드는 오히려 늙어보여 준 다음 지저분해 보이기 쉬우니 두가지색 만큼 제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크리스찬 디올의 꿀뢰르 아이섀도우이다. 같은 계열의 색으로 두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포인트나 베이스 둘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것이다. 옅은 분홍을 펴바른 다음 짙은 색을 살살 덧바르면 화사하고 귀여운 눈매가 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색이라 쓰임새가 아주 많아요.
♣ 입술 화장
립 라인은 너무 살리면 어색해 보이기만 하니까 살짝 잡아주는식으로 쓰거나 아예 생략하는 것이 요즘의 흐름이다. 립글로스를 바르되 너무 번쩍거리고 반들거리는 것은 사진에서 입술만 동동 뜨게만 할 뿐이죠.
너무 매트한 입술은 화장을 진하도록 만드는 한 느낌을 받기 쉽구요. 발색력이 좋으면서 번들거리지 않는 립글로스를 하나 바르거나 글로스한 립스틱을 하나 발라줍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섞으면 수정 화장하기도 어렵고 탁해 보이기 때문에 한두가지 제품으로 제한해서 발라줍니다.
증명사진 같은 경우, 립글로스는 발색이 좀더 잘 되는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캐시캣 모이스쳐 립스는 발색력이 좋고 색상도 다양해요. 졸업앨범을 위한 학사모 사진을 찍을 때 캐시캣 립스를 발랐었는데 입술만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나왔더라구요.
평소에 찍는 디카 사진 같은 경우에는 립스틱말고 투명한 색상으로 맑게 발색이 되는 립글로스가 예쁘게 찍히는 것 같아요. 립스틱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위에 립글로스를 살짝 덧 발라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블룸의 립글로스는 탁한 색상이 아니라서 맑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요. 틴트, 탠저린, 워터멜론 등 너무 예쁜 색상이 많아요. 지속력이 좀 짧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윤기와 색상이 정말 좋은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종류의 사진에서건 잘 어울릴만한 립글로스는 맥 틴티드 립글로스 중 핑크 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막상 바르면 적당히 밝은 색상의 분홍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과 잘 어우러져 갑니다. 눈 화장을 내추럴하도록 만드는 했다면 서큘런트 같은 색상으로 강조 되면 되는 것도 좋아요.
♣ 볼터치
웃었을 때 제일 튀어나온 부위에 부드러운 브러쉬로 발라줍니다. 블러셔는 볼 타입, 케익 타입, 크림 타입, 스틱 타입 등 굉장히 다양한데요, 사진을 찍을 때 너무 붉게 바르면 취한 것처럼 나오고 너무 옅으면 밋밋하도록 만드는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자연스럽게 바르는 것이 관건이다.
얼굴을 작아보이게 만들기 위해 어두운 파운데이션 등으로 음영을 주는 것은 꽤 어려운 작업여 준 다음 또 시간도 많이 들지요. 광대뼈 볼터치 하나만 잘해도 얼굴이 생기있고 작아보이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촉촉해보이는 화장을 했다면 블러셔는 당연히 크림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틱 타입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바비브라운의 블러쉬 스틱이다.
두세번 정도 찍어준 다음 손이나 스펀지 등으로 펴발라주면 되는데 피부에 들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사한 표현을 위해서는 페일 핑크를, 자연스러운 피부를 위해서는 데저트 로즈를, 턱 부분 등을 약간 어둡게 만들고 싶었다면 씨에나 등의 블론징 스틱을 사용 되는 것이다.
한듯 안한 듯서도 자연스럽게 혈색이 도는 인상을 원하신다면 미샤의 아프리코트를 추천합니다.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화장에든 무난하도록 만드는 어울리고 워낙 은은한 색이라서 실수로 진하도록 만드는 바를 위험도 적지요. 초보 화장이라서 어색해보이까 염려스러우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증명 사진 찍을 때 잘 어울리게 될 것이다.
발그스레서 귀여워 보이는 걸 원하신다면 맥의 엔젤을 추천합니다. 자연스럽게 색상이 연출되고 사계절 내내 어울리는 색상으로 칙칙한 인상을 세배는 밝아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칼리의 컬러볼 같은 경우는 핑크, 화이트, 골드 브라운의 세가지 볼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이다.
여러 색상을 섞어서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화이트는 이마와 콧대에 포인트로, 핑크는 귀엽고 청순한 볼터치로, 골드 브라운은 헤어라인이나 턱 등에 자연스럽게 음영을 줄 수 있어요. 펄들이 섞여있는데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았어요.
사진에 잘 받는 화장을 하기 위해서는 너무 복잡한 것, 너무 과한 것말고 적당하도록 만드는, 한가지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