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때 남산골 (지금의 명동) 그때나 지금 변치않는 중심지 명동 !
어느 토요일 오후 먼저 세종호텔 옆 서울클럽 회장님과 차 한잔 마시고...
그 회장님은 저의 대부님이시며 명동에서는 대단 하신분이죠
얼굴은 몰라도 함자는 모르는 사람없을정도
모처럼 명동거리 걷다보니옛 추억이 생각나네요.
거리에는 인파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아가씨들 의상에 취하고 장사가 잘되니 상점 주인도 취한다
우리네 지역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
금강산도 식후 경 먹거리가 빠질순 없지요!
우선 알기쉽게 챔피온 다방(김기수 선수)
추억의 다방이 사라지고 그당시 피자점...
그 아래로 아이스크림 사고자 2~3 m 줄서고
캐밥(닭 뼈 빼고 바베큐) 잘생긴 터키남자 앞세워
그것 사먹자고 젊은 남여 5 m 씩 줄~
그옆에는 양푼 냉면 음청 배운 그당시 2500원
아래로 명동 칼국수 4500원
조금 내려가면 낙지& 돌솥밥 5000원뜨겁고 맵고
그 아래로 일본인들 즐게?는 한우 불고기
조금 내려가면 명동 냉면 5000
더 내려가면 2층에 인도 전통 치킨카레 닭 반마리 나오느데 그당시 6500
그 아래 오 삼겹살 (오징어 삼겹살)1人分 6000
그 아래로 새원약국옆 안동찜닭
명동 성당쪽으로 2층 신선 설농탕등...
모든 식당에서는 줄 서서 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
인파가 몰리는이유는 악세사리 의류 화장품 등
저가에서 고가 까지 다양해서
압구정 신촌 홍대앞 신천역 비 할봐가 아니다.
그래서 명동은 살아있다~
2010 08 10 김상정 (설악산)
출처: 재경 영남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상정 설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