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기본
배낭,
등산장비의 종류 및 중량표, 등산화,
열상실,
등산의류,
등산양말,
텐트,
침낭, 메트리스,
버너, 콜헬,
렌턴,
칼,
나침판
보행
방법 1. 걷는 것의 중요성
산을 오르는 것의 기본은 걷기
이다. 걷는 것이란 발을 움직일 때 양 발이 땅에서 동시에 떨어져
있지 않고 항시 어느 한발이든 땅에 닿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걷는 것은 모든 등산기술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다. 등산은
체력과 기술이 절반씩이라고 나누어볼 때 체력은 걷는 능력을 기준으로
하고 기술이란 얼마만큼 잘 걷는 가로 요약하게 된다. 기술을 요하는
암,빙벽 등반도 결국 암벽이나 빙벽에서 걷는 것의 연장이므로 걷는
것이 등산의 가장 기본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평지를 걷는 수평이동만을
하지만 산에서는 경사지고 험한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므로 훈련과 요령
그리고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2.산에서
걷는 방법
산에서
걷는 것과 평지에서 걷는 것의 차이는 운동량에 있다. 일반적인 산길에서
10킬로의 배낭을 메고 오를 경우 산소소모량은 쉴 때에 비해 9배 정도로
늘어나고 하산시에는 6배정도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것에서 볼 수 있듯이 산행 중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이는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 능력 이상으로 커지면서 더이상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가빠지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온다.
이같은 증상은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산소부족상태로 사점(dead
point) 이라고
한다. 사점에 도달하는 운동량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산행 중
한번씩 겪게 되는 증상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사점에 빨리 도달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도달하는 것이 좋다.
사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걷는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하여 사점을 극복해야 한다.
이때 오래 휴식을 하면 다시 사점을 겪게 되므로 휴식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으로 사점을 잘 극복해 나가면 적응되어 순탄한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
잘 걷는 방법
등산을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 한 등산을 처음 시작하면 숨이 차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짧은 거리부터 시작하여 긴 거리로 차츰 늘려 나간다.
그러면 고통은 점차 줄어들고 산행은 수월해진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몸에 맞는 걷는 습관을 익힌다.
유연성 있고 리듬있게 걷는다. 걸음은 자신에게 알 맞는 보폭으로
리듬있게 걸어야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석이다.
오랜 경험을 가진 이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리드미컬한 발걸음과 동시에
상체를 어깨춤을 가볍게 추듯이 좌우로
흔들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눈에 잘 걷는다는 느낌을 받게 걷는다.
체중이동을
확실히 한다. 걸음이란 좌우측 발을 번갈아 움직이는 동작이므로
엄밀하게 따져보면 한발을 움직일 때마다 체중을 이동시키는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을 중립에 두지 말고 내디디는 발 쪽으로 확실하게 옮겨야
다리 힘이 적게 들어 오래 걸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양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구부리고
무릎은 약간 들어 올리면서 한발자국씩 내딛는다 내딛는 발바닥에
몸의 중심 즉 체중을 옮겨 땅을 밟는다. 땅 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한다. 다리로 몸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서 다리가 따라 가도록 한다. 그러면 자연히 몸이 앞으로 나가면서
그 중심이 내딛는 다리에 얹힌다.
다리로 걸으면 몸을 끌고 가기 때문에 힘이 든다.
호흡은
발걸음에 맞추어 가능하다면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을 같은 간격으로
유지한다. 코로만 호흡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며
입과 코를 적절히 사용해서 호흡해야 필요한 호흡량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
오름길과 내림 길 걷는 방법
오름길에서는 보폭을 작게 한다.
경사진 곳에서 걸음을 크게 내디디면 몸의 중심이 어중간해져 걷기가
힘들어진다. 보폭을 좁혀 한발자국씩 확실히 내디딘다.
팔은 크게 내젓지 말고 양 어깨는 보폭에 맞추어 리듬있게 좌우로 움직인다.
경사가 급한 곳을 오를 때 뒷발을 앞발과 직각이 되게 디디면 마찰력이
커져 미끄러지지 않고 멈추어 설 수 있으므로 잠깐씩 쉴 때 좋다. 나무,
바위모서리같은 지형지물을 잡고 오를 때는 뿌리가 흔들리는 나무나
썩은 나무, 푸석 바위, 물기가 있는 바위는 주의해야 한다.
경사진 바윗길을 오를 때에는 발 앞 굽을 구부려 체중을 싣고 바위면의
요철을 잘 보고 딛는다. 손을 사용할 만큼 경사가 급할 때에는
손놀림에 의해 발에 실린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한다.
잔돌이 많은 경사진 곳을 오를 때는 무게중심을 약간 앞에 두고 발목과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리듬을 타고 오른다. 무게중심은 경사가 급할
수록 앞꿈치로 옮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계단에 발전체를
딛는다. 오르막일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약간 앞에 두어야 균형잡기가
쉽고 피로해지지 않는다.
내리막의 경우에는 무게중심을 낮추고 두 서너 발 앞을 내다본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 앞꿈치나 뒤꿈치만 딛지 않도록 한다.
쇠줄이 설치된 바윗길을 오를 때는 한쪽 줄을 두 손으로 모아 잡거나
팔을 벌려 두 줄을 잡고 오른다. 이때 줄을 잡은 손이 항상 위쪽에 있어야
중심잡기가 좋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가능한 체력소모가 적은 길을 선택하고 경사면을 갈짓자로
오르는 것이 체력소모 가 덜된다. 하지만 25~40도 이하나 이상의 경사일
경우에는 곧바로 오르는 것이 힘이 덜 든다.
바위면을
내려갈 때는 경사가 급해질수록 자세를 낮추고 발 전체에 균등히 체중을
실어준다. 쇠난간이 설치된 길을 내려올 때는 쇠기둥에 발을 대고
내려오며 될 수 있으면 팔 힘을 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쉬는 요령
산행
중 한번 지치고 나면 다시 체력을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몸과 마음이
지치거나 피로하기 전에 쉬어야 한다.
30분에 10분휴식같은 정해진 휴식시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어서 대상산길의
정도와 당일 자신의 체력, 동료들의 컨디션 등을 감안해 적절히 휴식시간을
갖는다.
몸이 산길에 적응하는 초입에는 자주 그리고 적응한 후에는 점차 길게
쉬는 간격을 잡는다.
쉬는 시간은 땀이 식으려고 하는 정도까지면 적당하다.
한꺼번에 너무 오래 쉬거나 자주 쉬는 것은 오히려 산행리듬을 깨는
역할을 하며 무거운 배낭을 멘 경우에는 조금 빨리 걷고 쉴 때 조금
여유있게 쉬는 것이 체력관리에 도움이 된다. 급경사의 오르막에서는
배낭을 메고 선 채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쉰다.
굳이
쉼터나 급경사직전, 정상에서 쉴 것을 고집하지 말고 경치가 좋은 곳이나
인적 드문 조용한 계곡, 바람 불지 않고 탁 트인 전망이 있는 곳이라면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다.
쉴
때는 바람이나 기온의 정도를 감안하여 잠시라도 방풍의를 껴입고 열량
많은 행동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여유있을 때는 등산화
끈을 고쳐 묶어 발의 피로를 잠시라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출발하기
전에는 발목과 무릎을 간단하게 풀어준 뒤 출발하면 좋다.
●
산행시간과 거리
계획하고
있는 산행의 전체 보행량을 가능한 측정-계산하여 구간을 설정,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대개 산행거리와 시간은 한시간 기준으로 평지에서
여럿일때 4킬로 혼자서는 5킬로, 오르막에서 여럿일 때 고도 300미터
혼자서는 고도 400미터 정도를 기준으로 본다.
자신의
체력을 4:4:2 혹은 4:3:3정도로 오름 길:내림 길:남길 체력으로 배분하여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신의 체력을 남겨두며 산행 내내 적절히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3.
산행 중 음식물 섭취방법
보행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위의
포만감으로 걷는데 매우 불편하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옷이
젖는 등 많은 열을 손실하게 된다.
그러나
필요이상 물을 마시지 않고 참는 것도 금물이다. 따라서 물을 적당히
마시되 입 속 가득히 일시에 마시지 않고 입안과 목을 축이는 정도로
물을 씹듯이 천천히 마시고 자주 마시는 편이 좋다. 산행 중에는
언제나 물통에 물이 있어야 하고 산행을 마친 후 남아있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소금을 섭취하는 것도 체내에 소모된 염분을
보충키 위하여 필요한 일이다.
대개의 경우 몸 안에 축적된 염분만으로 충분하다. 소금을 복용할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 가루 소금을 먹으면 구토등을 유발하는 예도 있으므로
정제로 된 소금이 복용하기에 편리할 뿐더러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휴식시간을 이용하거나 걷는 도중이라도 짬짬이 서서
음식물을 섭취해서 열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때 주의할
점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가 빠르고 갈증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4. 산에서의 협동심
산행
중 개인은 팀의 일부분이라는 전체의식을 확고히 하여 팀의 행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하여야 한다.
팀의 리더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약자를 앞으로 진행하게 한다.
선두와 후미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하며 수시로 연락되어야 한다.
산행
중 리더는 대원의 체력상태 및 보행상태를 계속 파악하여야 하며 대원은
이상유무를 리더에게 보고 하여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팀의 보행능력기준은 가장 약한 자를 팀 전체의 능력기준으로
삼아 일정 및 보행시간을 계획한다.
리더의
지시없이 대열을 이탈하여 앞으로 나가거나 뒤로 쳐져서는 안된다. 자기
과신이나 만용은 조난의 지름길이다. 나뭇가지를 치고 지나가거나 배낭에
걸려 튕겨 뒷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유의하여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다.
5.발과 무릎보호에 대하여
●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
물집은
헐거운 등산화, 느슨하게 조인 등산화 끈, 창이나 발목이 딱딱한 등산화,
얇은 면 양말 착용등으로 딱딱한 신발과 부드러운 피부가 마찰하면서
생긴다. 신발바닥에 파우더를 뿌리거나
양말바닥에 비누를 문질러서 마찰을 최소화한다.
근본적으로 좋은
질의 두터운 양말과 자신의 발에 잘 맞고 익숙해진 등산화가 바람직하다.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반창고나 두꺼운 거즈를 대고 일회용 밴드를 붙여야
한다. 이미 생겼을 경우에는 물집 주위에 솜으로 된 붕대를 덮어서
물집위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일부러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
발목통증이 생기는 경우
산행
중 발목의 통증은 주로 잘못된 걷는 습관과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로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
걸을 때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꿈치 순으로 땅에 닿게 하여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도록 해야
하며 발 아래를 잘 살펴 안정적인 지점에 발을 디디도록 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는 장기등산의
경우 발목까지 감쌀 수 있는 등산화를 선택해 발목의 피로와 부상을
예방한다.. 자신의 발에 익숙해지지 않은 등산화일수록 발뒤꿈치나
발목부위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
무릎통증이 생기는 경우
일반적으로
산행 중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무릎이다. 하산시에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자신의 체중의 3배라고 한다. 거기 다가 배낭무게까지
합하면 하산시 무릎에 상당한 부담이 됨을 알 수 있다.
일단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산행을 당분간 자제하며 쉬도록 한다.
가벼운 대부분의
경우 휴식기를 가지면 회복된다.
산에
갈 때 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찾아가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고 그에 합당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보통
침이나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 산행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무릎 연골의 운동방향이 무리한 하중에 견디지 못하고
운동방향이 어긋나거나 기타 무릎의 힘줄이나 근육조직이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해도 이상없음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후 설사 일상생활시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산에
가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전히 완치된 후 산에 가도록 한다.
치료를 게을리하고 계속 재발되는 경우 증세가 심해져 산에 가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긴다고 하니 충분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릎보호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 하산시
절대로 뛰지 않는다.
- 자신
몸무게의 1/3이상의 배낭은 메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알파인
스톡 사용과 깔창,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여 사전에 무릎을 보호한다.
- 통증이
있을 때 산행을 자제하며 완전히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과 치료를
받는다.
- 평상시
자신의 체력에 합당한 운동을 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꾸준히
한다.
- 무의식적으로
한쪽다리만을 계속 사용하지 않고 양다리를 균형있게 사용한다.
6.
산행 중 주의해야 할 것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으며 보행 중에는 복장을 고친다던가 하는 걷는 것
이외의 행동을 삼가하고 주의를 집중한다. 보행 중 흡연은 절대로 삼가한다.
산행에 함께 나서는 동료들을 위해서 산행할 산에 맞는 체력을
기르고 장비를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예의이며 좁은 교차로에서는 땀흘려 올라오는 사람을 위해 내려가는
사람이 길 옆으로 비켜주는 것이 예의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산행할
때 뒤로 뒤쳐져서 동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전체에 대한
예의이며 뒤로 쳐진 동료를 위해서 산행속도를 늦춰 함께 보조를 맞추는
것이 동료애다.. 산에서 오가며 만난 이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이며 앞 사람을 앞지를 때는 "먼저
가겠습니다" 하고 양해의 인사를 잊지 않으며 큰소리로 떠들거나
하여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한다. 지나온 자리가 남지
않도록 자연보호나 쓰레기 되가져오기에 충실한다.
배낭
1. 배낭의 종류 * 용량에 따른 구분
용 도 |
용 량 |
당일산행용 |
20-35리터 |
산장이용 및 동계당일용 |
35-60리터 |
야영을 겸한 장기산행용 |
60-100리터 |
|
|
* 형태에 따른 구분 자루에 뚜껑이 달린 형태와 바깥부분
전체를 지퍼로 여닫는 전면 개폐 형태가 있다.
뚜껑이 달린 모양은
물건을 넣었다 빼는 데 불편이 있다. 전면개폐식은 물건을 넣고
빼기는 쉽지만 개폐용 손잡이가 미끄러져 내용물이 흘러내릴 우려가
있으므로 개폐용 지퍼를 한쪽 옆으로 모아두어야
한다 소형배낭일 경우, 모양이 물방울 떨어지는 모양같이 생겨 티어드롭(TEAR
DROP)형이라 불리기도 하는 전면개폐식이 편하고 물건도 보기보다는
많이 들어간다.
2. 선 정 법 우선 필요한 용량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에 잘 맞아야 한다. 등판시스템이 좋아 어깨와
허리에 골고루 무게 분산이 되어야 한다. 지퍼 알이 굵어야 하고
멜빵이 인체에 맞게 디자인되고 튼튼해야 한다. 요즘은 거의가 방수처리된
원단을 사용하지만 사용한 배낭원단을 확인해보고 구입한다.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보다는 자신이 직접 매어보고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배낭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3. 배낭꾸리는
방법 배낭을 꾸릴 때에는 집에서
미리 기본장비의 목록을 만들어 완벽하게 꾸려서 집을 나선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배낭 안에 커다란 비닐주머니를 넣어 방수가 되도록
하고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배낭에 넣을 짐들을 미리 모두 내놓고
용도나 사용시기에 따라 작은 주머니에 나누어 담은 뒤 넣으면 찾기
편하다. 배낭아래에는 무게가 가벼운 것(침낭,의류), 위쪽에는 무게가
무거운 것을 넣고 무거운 것은 될수록 등판 쪽에 넣는다. (텐트나 식량
등) 무거운 것을 위쪽과 등판 쪽으로 넣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배낭을
매고 걸을 때 상체를 조금 숙이므로 배낭의 무게가 몸의 중심선에 놓이게
되도록 짐을 꾸려야 하기 때문이다. 오버복, 물통 등 자주 쓰는
것을 위쪽을 넣고 배낭헤드나 바깥주머니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지도,
나침반, 칼, 휴지, 간식, 컵, 헤드랜턴, 배낭 커버)을 넣는다. 무리없는
하중의 한계는 자기 몸무게의 1/3까지므로 초보자의 경우에는 무리하게
무거운 배낭을 매지 않고 산행경험을 쌓고 배낭꾸리는 요령을 터득한
후 점차로 무게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낭밖에 수통이나
컵, 텐트폴 등을 달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배낭을 벗어둘 때는
허리박클을 꼭 채워두도록 한다. 배낭의 늘어지는 끈 등은 나뭇가지에
걸려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고무밴드나 테이프를 이용하여 잘 간추려
둔다. 배낭 속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잘못 꾸려진
경우이다. 산행 중에 소리가 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위사람들에게
실례가 된다. 배낭을 맸을 때 배낭 밑 부분이 자신의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4. 배낭 중량을
줄이는 법 - 장비를 나누어 지기에는
한 조 3명의 인원이 가장 바람직하다. - 오리 털 침낭을 사용하면
가장 무게도 가볍고 보온력이 좋다. - 1박정도의 산행이면 텐트를
두고 비박해먹, 판초를 이용한 비박등을 고려한다. - 전신용 매트리스는
하체 쪽을 30%정도 잘라내고 그 부분에는 배낭이나 겉옷을 대신 깔개로
사용함으로써 무게를 줄인다. - 헤드랜턴은 산행운행중에만
사용하고 야영할 때에는 넘어지지 않을 정도의 굵은 양초를 사용한다.
- 휘발유버너와 가스버너 무게 차가 300그램정도이고 가스버너는 270그램당
70그램 나가는 가스 통이 필요하므로 장기산행시에 연료소모량이
1.350 ml이상이면 가스버너보다 휘발유버너가 무게면에서 효율적이다.
- 한번에 많은 인원의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연료를 절약하는 한 방법이다.
- 바람막이(200g)대신으로 매트리스나 기타물건을 사용하여 무게를 줄인다.
- 콕헬은 한 셋트 안의 여러 개 중 산행인원에 맞게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
- 동계에 취사시 눈을 녹이는게 얼음을 녹이는 것보다 두 배쯤 열량이
더 든다. - 조미료 통은 필요한 것만 가져간다. - 쌀은 1인
1끼에 200그램이면 충분하다. - 찌개거리는 모자란 듯 싶게 건 부식은
가볍고 짭짤한 것 위주로 (멸치 김)준비한다. - 간식 또한 가볍고
칼로리가 높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 - 라이터나 성냥, 버너용 도구
등 꼭 필요하고 없으면 안되는 것은 절대로 빠뜨리지 않는다. -
인스턴트 식품은 포장을 벗겨내고 알맹이만 모아서 준비하고 쌀은 미리
씻어서 말려서 가져간다. - 가급적 병과 캔으로 된 것은 피하고
부식은 한끼 먹을 거리를 미리 다듬어서 한끼 분 한 봉지씩 포장해간다.
5. 산행 후 배낭손질 산행 후에는 등산장비를 손질하고
갈무리해야 다음 산행에서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 후에는
배낭을 완전히 뒤집어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꺼내서 장비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수리하고 정리해놓아야 불필요한 장비를 계속 배낭에
넣고 다니는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배낭의 점검에서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은 멜빵 끈의 박음질 상태다. 산행 중에 끈이 떨어지면
낭패이므로 조그만 이상이라도 발견되면 수선을 해둔다. 흙등으로
더럽혀진 부분은 마른 다음 솔로 털고 그래도 닦이지 않으면 물을 묻혀
솔질을 한다. 배낭을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기계세탁을 할 경우
사용된 원단의 방수처리효과가 떨어지므로 잘 닦이지 않으면 세제를
이용해 때가 탄 부분만 세탁한 후 맑은 물에 몇 번 헹구어 그늘에서
말린다. 장비걸이를 장만해서 정리하면 더할 나위없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배낭에 방풍비옷, 헤드랜턴, 물통 등의 필수장비를 넣은 채로
보관한다.
#
등산장비의 종류 및 중량 표 1. 야 영 구
품 목 |
규 격 |
형 태 |
중 량 |
비 고 |
텐트 |
3~4인 돔형 |
|
3~3.5kg |
|
|
1인용 vivi색 |
고 어텍스 |
1kg |
|
펀초 |
3m * 3m |
|
600g~1kg |
고밀도 다후다,방수코팅천
|
매트리스 |
50*160*4cm |
에어 |
1,130g |
therm-a-rest
|
50*120*4cm |
|
680g |
|
|
|
50*180*2.5cm |
|
584g |
|
|
50*180*2.5cm |
발포고무 |
519g |
ridge-rest |
|
50*180*1.9cm |
|
400g |
|
|
50*120*1.5cm |
|
255g |
|
그라운드시트 |
195*175cm |
|
|
은박매트리스 |
서머블랭킷 |
195*175cm |
|
|
|
침낭 |
|
오리털 |
1.8~2.9kg |
섭씨 -5도~-25도사용
|
|
|
퀄로필 |
2~3kg |
|
|
|
기타 |
2.5~4kg |
|
침낭커버 |
|
|
600~900g |
고어텍스 900g
내외 |
해먹 |
|
|
300g |
그물침대 |
|
|
|
|
|
2. 조 명 구
품 목 |
규 격 |
형 태 |
중 량 |
비 고 |
랜턴 |
콜맨 피크1 |
휘발유사용 |
780g |
케이스 310g |
|
양초랜턴 |
양초사용 |
170~250g |
알루미늄 구리합금
|
|
가스랜턴 |
부탄가스사용 |
200g |
케이스 115g |
헤드랜턴 |
페츨줌 |
aa건전지 |
170g |
건전지 미포함
|
|
페츨 마이크로
|
|
100g |
건전지1개(60~80g)
|
|
페츨듀오 |
|
200g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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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 행 구
품 목 |
중 량 |
비 고 |
등산화 |
1.2kg~ 1.6kg |
동계가죽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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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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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화 싱글~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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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
150g~300g |
4~6발 워킹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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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1.3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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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반용 |
스패츠 |
100g~14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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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스톡 |
400g~ 5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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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수통 |
105g |
1L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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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g |
0.5L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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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g~140g |
0.6L들이 |
보온병 |
370g |
0.45L들이 |
(스테인레스) |
700g~800g |
1L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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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취 사 구
품 목 |
규 격 |
형 태 |
중 량 |
비 고 |
버너 |
콜맨 |
휘발유사용 |
680g |
용량 400ml pea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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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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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g |
용량 650ml AP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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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버너 |
부탄가스사용 |
200g~275g |
270 카트리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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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 |
3~4인용 |
알루미늉,스테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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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g~14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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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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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g~85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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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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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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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g~255g |
컵으로 사용 |
스픈셋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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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100g |
스픈,포크 |
바람막이 |
6~8단 |
알루미늄 |
150g~22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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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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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g~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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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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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L |
120g~29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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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셋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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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
50g~450g |
개당7g(필름통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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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1.
종 류
구 분 |
설 명 및 사 용
처 |
중등산화 |
창이 두꺼움,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짐, 발바닥충격 완충작용, 추위를 이겨내기
효과적임, 장기산행이나 동계용으로 사용 |
경등산화 |
기동성이 좋아
당일산행과 하계용에 효과적. |
전문등산화 |
릿지화, 암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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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 질
천연가죽, 합성섬유, 천연가죽과 합성섬유 혼용 등산화가 있고
고어텍스로 만든 것,
빙벽용 플라스틱화(최근엔
동계 워킹용으로도 사용)가 있다. 3. 선 정 법
- 자신이 하려는 산행 및 계절에 적합한 등산화를 구입한다.
- 양쪽 신발을 모두 신고 끈을 묶은 뒤 직접 걸어본다. - 발목이
낮은 등산화는 발목이 쉬 피로해진다. - 중등산화는 동계에 2컬레의
양말을 신을 수 있도록 신발을 신고 발을 앞으로 밀어서
뒷축사이에 손가락두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있는 걸 구입한다.
-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등산화이므로 한번 구입할때 신중하게
살펴보고 여러가지 제품을 비교해본 뒤
구입한다.
4. 손 질 및 보 관 방 법 - 평상시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한다. - 산행 이틀 전 왁스를 바르고 서늘한 곳에 둔
뒤 산행전날 왁스나 방수용 크림을 골고루 발라준다. - 산행 후
이물질과 흙을 털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안에 신문지를 말아서 꽉
채워 줄을 묶은 상태로 그늘에
말린
뒤 왁스를 발라준다.
참고
발췌문헌
―등산교실 / 김법모 지음 / 산악문화 ―등산시작 / 김영도 지음
/ ―한국등산학교 교재 / 강사진 지음 / 한국등산학교 -산사랑.
―한겨레신문 연재기사 / 등산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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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낼 다시 읽을께여,,,지금 퇴근해야 ㅎㅎㅎㅎ
초보자필독이네요. ^^:
잘읽엇습니다 너무 길 어서 일다가 퇴근합니다 ^^***
보기는 잘보았는데.. 낼대면 기억 안날거 가트~~~ ^^
ㅎㅎㅎ,,, 너무길다! 짧은게 좋은디요... 회장님! 읽다가 밑에오니까 위에꺼 다까먹었심더~죄송하구먼유~~~^^
ㅎㅎㅎ~~~회장님 ㅜ_ ㅜ 너무길다용 ~ ㅎㅎ;; 길지만~너무 좋은말~ ㅎ
저도 모르는것이 군데군데 있네요ㅋ 좋은 정보 얻엇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정말 좋은 정보네요 ^^ ㅎㅎ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