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교회 1차 전도 일기
◎예전에 밝은빛목요전도집회를 하면서 지교회 발전에 대한 좋은 생각을 해보았다.
1☞그것은 전도하는 분들이 낮에는 지교회에서 전도하고 저녁에는 부흥회를 하는 것이었다.
2☞이제는 그때 좋은 생각이 조금씩 현실로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3☞양문교회 전임 전도사님과 청지기교회 장로님에게 화요일과 금요일에 전도하는 분들이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교회 도장도 찍고 주변에서 샤우팅도 하고 전도하겠다고 했다.
4☞그래서 오늘은 양문교회로 가기로 했다.
5☞기도회 끝나고 뒤를 보니 청지기교회 박상태 목사님께서 계셨다. 장로님과 대화 내용을 말씀 드렸더니‘오셔서 전도해 주시면 좋죠’라고 말씀해 주셨다.
6☞전도를 위한 기도회 후 출발하려고 할 때 효성 실로암 교회 목사님께서 내일은 자기 교회에서 하면 좋겠다고 했고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출발할 쯤에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려는 듯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러나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1☞양문교회는 2층인데 3층에 절이 있음을 알고도 교회 이전을 했다.
2☞신문을 접고 있자니 목탁 소리가 들려 왔다.
◎교회 도장을 찍으려고 했더니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만들지 않았다.
1☞우리는 신문을 접으며 풍성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이슬람 문제, 동성애 문제, 차별 금지법 문제, 북한 문제, 복지 문제, WCC 문제, 프리메이슨 문제 등 풍성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왔다. 모두가 기도 제목이었다.
3☞그리고 기도는 잘하는데 기도 가운데 회개가 없는 한 분을 위해서 우리는 합심해서 기도하기로 했다. 보혈의 은총을 자신에게 적용할 수 없는 것 같은 불행은 없을 것이다.
◎저는 원래 오늘은 방송일이 없었는데 방송실 대표이신 장현 목사님께서 오셨고 전도 갔다가 일찍 와서 같이 작업 하자고 했다.
1☞양문교회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어서 같이 왔지만 또 다시 일찍 되돌아가야 했다.
2☞신문을 다 접고 나니 거의 오후 2시가 다 되어갔다.
3☞저는 자초지정을 말씀드리고 양문교회 앞쪽 2동의 빌라에 신문을 돌리고 먼저 들어가겠다고 했다. 평소처럼 어깨 띠를 매고 전도를 시작했다.
4☞빌라라 엘리베이터가 없고 6층까지 2동을 다 돌고 나니 비온 후 습한 날씨라 몸에 송이송이 땀방울이 흘러 내렸다. 한 마디로 땀으로 목욕을 했다.
◎목감사거리에서 시흥영성수련원을 가야 하는데 교통 편이 좋지 않아 차가 없었다.
1☞그래서 근처까지 차 탁발을 하기로 했다.
2☞비온 뒤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태워주지 않았다.
3☞코에서 물이 나오는 등 몸이 너무 피곤했다.
4☞다행히 택시가 한 대 지나갔다. 장현 목사님과 시간 약속 때문에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었다.
◎한 가지 일도 쉽지 않은데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고 하니 어려움은 있었으나 갑절의 축복이 기대되었다.
1☞오자마자 쉴 틈도 없이 교수실 모니터 교체 작업을 했다.
2☞그리고 전기가 차단 되었을 때 비상 발전기를 돌려 사경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점검을 했다.
3☞어쩌다 보니 장현 목사님과 교회 문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4☞대사경회 총력 전도는 이렇듯 그동안 못했던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많아 좋다.
5☞세상과 교회에 수많은 기도 제목이 산재한 것을 생각하며 주님의 재림이 더 고대가 되었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