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맛은 청양고추의 양을 가감하여 조절하고, 단맛은 기호에 따라 올리고당의 양을 가감.
갑오징어는 배를 갈라 뼈와 내장을 빼고 칼집을 내어둔다. 새우는 손질이 다 되어 있는 냉도새우, 홍합은 겨울에 구입하여 다듬어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랍니다. 양파는 넙적하게 썰어주고, 당근도 같은 모양으로 자른다.
맛짱은 당근이 없는것도 모르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채를 썰었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조금 덜어다 넣었답니다.
이렇게 되면 재료 준비가 다 된것이예요.
냄비에 수제비 삶을 물을 얹어 놓고 물이 끓으면 수제비를 띠어 넣는다.
요기서 잠깐!! 맛짱이 좋아하는 밀가루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해요. 밀가루를 수입할때 살충제나 농약을 뿌린다는 오해를 하고 계시고 있는데요.
맛짱이 진실은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서 전문가인 밀교수님께 자문을 구해서 답을 들어 보았습니다. 보기쉽게 문답형으로 적어봅니다.
* 수입하는 밀을 장기간 보관을 휘해 다량의 살충제를 사용한다? 주부들 사이에 공공연히 .." 정말 그렇더라.." 하고 잘못된 사실중에 하나이지요. 고거이~~ 정말로 잘못된 오해랍니다. 밀 수출국들은 정부가 엄격한 통제를 하며, 국내에 도입되는 밀은 자체 수분함량이 8~12%에 불과해 장기간 보관을 위한 대량의 살충제 살포가 불필요합니다. 수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는 품질 및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밀의 최대 수출국가로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밀은 오직 최상급의 1등급 밀로서, 까다로운 품질규격 구매조건에 따라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 그럼 배에 실을때 농약을? 밀 선적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입국가에서 원하여 훈증소독을하는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수입하는 밀을 배에 실을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 그럼 바다를 건널때 농약을? 밀 운반 배에 농약살포 기계장치도 없고, 사람이 들어 갈 수도 없어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배에 싣는 모든 물품은 항만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농약의 반입이 법적으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 수출국들은 밀수출시 안전성 및 품질과 관련한 검사를 하고 있나요? 검역 및 수출검사를 통과한 밀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가 밀을 수입하여 오는 미국, 호주, 캐나다는 자국 정부의 공인기관(FGIS, CGC, OMIC) 검사를 통과한 밀만을 수출합니다. 우리가 먹는 밀은 밀 생산국에서 소비되는 것과 같은 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