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도착한 등대기 톱을 보니 뭔가를 안하고는 못견디겠더라고요..
일단 사용기를 쭈욱 훝어 보니..
톱질의 기본은
1.뒤쪽을 파지 하고
2.처음 길을 내는 동안에는 손으로 날을 받쳐 주며
3.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무에 그은 선을 째려 보면서,,
4.손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톱 무게만으로 썰리는 기분으로..
5.당구 큐질과 비슷하게 왓다갓다 하다보면 똑바로 잘린다는..ㅋ
위 기본기를 숙지 했으니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먼저 소장님이 대충 썰은 부분을 잘랐습니다. 단면이 너무 안좋아서요..ㅠ

흠..바로 이거야..단면이 마음에 쏙 듭니다.ㅋㅋ

옆에서 봐도 훌륭하고요 ㅋㅋ 사포질만 살짝 해주면 아쥬 좋을 듯이요.

주먹장을 visio로 그려 붙인뒤 잘라 보았어요
분명나는 똑바로 잘랐는데 사선으로 자르다 보니 측면에서 볼때 직각이 아닌 사선으로
따라 가네요.. ㅠㅠ 이건 실패라고 봐야 합니다.
과감히 주먹장 연습은 다음으로 미루고 안녕~

사개맞춤을 하기 위해 반턱가공하였습니다.
여기서 느낀점은...
나무의 결반대로 끌질은 쉽다 입니다. 툭툭 잘려 나갑니다.
하지만 주먹장 파낼때 보니..
결대로 끌질은 안되요..힘들어요..ㅠㅠ
끌이 아닌 조각도를 사서 해서 그런지 날이 안서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힘드네요..

이리하여 결합!
하지만..여기서 또 깨닮음이 옵니다..
난 수직으로 자른다고 애썻지만 수직으로 잘리지 않고 약간의 사선을 탓어요..
그결과 이와 같이 결합하고 보니 직각이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또 하나 깨닮은 거지요..수직으로 자르는것 또한 선따라 잘자르는것 만큼 중요하다.
여튼 이렇게 마무리 하고요~
요걸 어찌 하까 하다 도브테일 망친 쪽을 잘라서 핸드폰 거치대로 임시 사용 하기로
하였습니다. ㅋㅋ
느낀 점..
1. 톱질은 정석대로 힘빼고(솔직히 답답함 속도가 느려서.. 그래서 힘주면 삐뚤어짐..딜레마에요 ㅋㅋ)
2. 수직으로 자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3. 등대기 톱은 정말 훌륭하구나..ㅋㅋ
이상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