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25세의 남자로 저 자신이 공황장애인지 아닌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증세는 정말 특이한데 가장 심각한게 비현실감
입니다. 전 뇌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자꾸하게 될정도로
비현실감에 빠져있습니다. 저도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눈으로 보는세상자체가 이증상 생기기 전과 달라져 버렸습니다.
처음엔 안경이 이상해서 그런가 하고 안경도 바꿔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보이는건 잘보이지만 예쩐에 보던것과 틀려졌다고나 할까요.. 저도 설명
하기가 힘드네요. 둘쨰로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등골이 자꾸 아픕니다.
소화도 안되구요. 참고로 내시경,심전도 모두 이상없었습니다. 자꾸 급체
하게 되고 며칠전에도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심박수가 빨라져서 죽을것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공황장애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전 정말 죽을것같이 호흡이 곤란하고 손발에 경련이 오는데 의사선생
님은 별것 아니라는 투로 '자나팜'이라는 약만 조제해 주시더군요. 2주
정도 먹었는데 별 효력이 없습니다. 이 증상이 생긴지는 2년이 넘었구요
지금도 밤만되면 소화가 안되고 손발에 경련이 오고 ... 미치겠습니다.
갑자기 새끼발가락이 제의지와 상관없이 덜덜 떨리는 그 느낌 정말 죽을
것만 같습니다. 제 증상이 정말 공황장애가 맞을까요? 그리고 치료받을수
있을까요? 지금도 이글을 쓰는저는 지독한 비현실감에 괴롭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음....공황장애의 특징은 다 가지고 계신듯.. 저도 그 비현실감에 질질 울면서 연정신과를 찾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성종님 증상 저도 다 있었습니다. 지금은?? 머~~얼쩡 합니다. 병원에서 공황장애라고 했는데 뭘 자꾸 고민 하세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할 때 인듯 하네요...
첫댓글 음....공황장애의 특징은 다 가지고 계신듯.. 저도 그 비현실감에 질질 울면서 연정신과를 찾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성종님 증상 저도 다 있었습니다. 지금은?? 머~~얼쩡 합니다. 병원에서 공황장애라고 했는데 뭘 자꾸 고민 하세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야할 때 인듯 하네요...
인지 치료 받으심이..총을듯 저도 이인감 때문에 20여년 고생 했는데 요즈음은 대수롭지않게 넘어감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느낀것도 오래됬지요...